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사람도 있는게 말이 되나요?

......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7-06-21 07:45:29
제가 대학원을 다니는데
얼굴이랑 이름만 아는 저보다 어린 여자애가 있어요.
근데 제가 아침에 강의실에 빨리 와서
콘센트 있는 제일 뒷자리에서 충천하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세명 앉을수 있는 길쭉한 책상위에서 노래 들으면서 뭘 하고 있는데
누가 뭘 휙 던지고 지나가요.
그래서 뭐지 하고 봤더니 그 여자애 였어요.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앉아있는데 그렇게 예의 없이 물건을 던지고 가는게 좀 맘에 안들었는데 뭐 그럴수도 있다고 하고 참고
또 핸드폰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제 바로 앞에다가 자기 책을 쾅하고 내리치고 제 눈도 안쳐다보고 딱 가려고 하는거에요.
사람이 앉아있는데 바로 사람 앞에다가 책을 내리치고 가는게 말이 되나요. 그것도 엄청 크게 했고 제가 화들짝 놀라고 기분 나빠서 쳐다보니
제 눈은 마주치지도 않고 쉭 가버리더라구요.
저도 하도 얼척이 없어서 뭐라 하려다가 참았고요.
이런 미친 여자는 첨 겪어보는데 이런 사람들 진짜 있나요?
제가 겪어도 어버버 하고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싶네요..
한번만 더 그러면 말하려고 하는데 쌍욕은 하면 안되겠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6.21 7:49 AM (14.37.xxx.183)

    왜 그런 행동을 하지요?
    아마 매일 자기가 앉았던 자리인가 봅니다.
    지정좌석제도 아닌데...
    성질 더럽네...

  • 2. .......
    '17.6.21 7:53 AM (223.62.xxx.135)

    매일 앉는 자리는 아니고
    그 교수님 수업이 좀 루즈해서
    자기가 그 수업땐 앉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잘 몰랐죠. 아무 생각 없이
    수업에 30분이나 빨리 와서 그냥 앉아있었고
    거긴 지정 자석도 아니고 그냥 앉고 싶은 사람이 앉는거거든요.
    제가 앉는다고 해도 그렇게 화내는게 이상한 상황이에요.

  • 3. 이 구역
    '17.6.21 7:57 AM (223.33.xxx.185)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하는 분위기?
    뭘 휙 던졌다는 건 가요?
    책도 내려치고 그냥 다시 갔다는 건 가요?

  • 4. 이 구역
    '17.6.21 7:59 AM (223.33.xxx.185)

    수업 같이 듣는다 하니
    그 옆을 지나가면서 혼잣말로
    "미친" 하고 나지막히 얘기하며 지나 가세요

  • 5. ddd
    '17.6.21 8:39 AM (77.99.xxx.126) - 삭제된댓글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인데요 뭘...
    님이 처음 겪은 것일 뿐 ㅋ
    혼잣말로 미친 하라구요? 그건 너무 약하구요
    한 번 더 저런 싸가지 없는 짓 하면 아이 씨발 진짜 이렇게 들리게끔 꼴아보면서 말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인간은 강약약강이라 쎈 척해야 깨갱합니다.

  • 6. ddd
    '17.6.21 8:39 AM (77.99.xxx.126)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인데요 뭘...
    님이 처음 겪은 것일 뿐 ㅋ
    혼잣말로 미친 하라구요? 그건 너무 약하구요
    한 번 더 저런 싸가지 없는 짓 하면 "아이 씨발 진짜"
    이렇게 들리게끔 꼴아보면서 말하세요
    어쩔 수 없어요 인간은 강약약강이라 쎈 척해야 깨갱합니다.

  • 7. 보통
    '17.6.21 9:17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흔하게는 길게 빤히 쳐다보는 바디랭귀지를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553 82 는 재테크 에 약한가요?? 16 재테크 2017/06/21 3,260
700552 팔 피부가 울긋불긋해요 5 2017/06/21 1,713
700551 박양이 공범이 아니라 주동자 같은데요 2 천벌 2017/06/21 3,123
700550 웜비어 사망으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겠죠..? 9 혹시 2017/06/21 2,886
700549 세탁 고수님들 지혜를 주세요 5 ... 2017/06/21 1,013
700548 쌈마이웨이 리뷰)쓰다보니 야자인데, 그래도 키스하면 1일 10 쑥과마눌 2017/06/21 2,539
700547 이런 사람도 있는게 말이 되나요? 5 ........ 2017/06/21 1,769
700546 30대도 징코민 먹나요? 3 음? 2017/06/21 1,870
700545 9월 초 북인도 여행 ㅡ날씨 어떤가요? 2 인도 2017/06/21 1,819
700544 고층아파트에는 모기가 없나요? 14 .. 2017/06/21 7,950
700543 학교생활기록부 발급신청문의 7 ㅇㅇ 2017/06/21 1,443
700542 육아휴직중인데 빨리복귀하라고 윽박지르는 직장... 7 라벤더 2017/06/21 2,191
700541 설사로 10키로가 빠졌어요 18 귀여니 2017/06/21 8,255
700540 관리안됐던 집으로 이사가는데요. 습도 관련해서... 2 2017/06/21 739
700539 육아와 일, 양립은 불가능한 걸까요 16 고민중 2017/06/21 2,021
700538 집고칠때 위아래층 이랑 앞집 동의서만 받으면 되나요? 21 헌집새집 2017/06/21 3,826
700537 산을 끼고있는 아파트는 미세먼지가 덜 들어오나요? 11 궁금 2017/06/21 3,549
700536 정신과치료 약먹는다고.. 3 2017/06/21 1,782
700535 집안 일 중 '이건 내가 정말 잘한다' 하는 거 있으세요? 18 주부님들~ 2017/06/21 4,435
700534 北 거부에도 민간단체 대북접촉 승인 계속…총 35건 1 ........ 2017/06/21 770
700533 직장다니다 출산후 그만두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6 ... 2017/06/21 1,418
700532 인천 여고생 살인마 셀카를 봤는데 8 ... 2017/06/21 7,813
700531 일본영화 고백이 인천 여고생 살인마랑 비슷해요 ... 2017/06/21 2,304
700530 56조 시장 날릴 판…원전수출 '스톱' 47 ........ 2017/06/21 5,872
700529 미국대학생 웜비어 사망했다는데 ... 8 북한방문 2017/06/21 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