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다 출산후 그만두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1,357
작성일 : 2017-06-21 02:55:54
육아휴직중이고 곧 복귀예정이예요
아기 키우니 너무예뻐서 회사 그만둘까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전 연봉 5천정도, 남편은 6천정도 받아요
전 일반사무직이라 경단녀되면 비슷한급으로의 재취업은 어려울것같구요
남편 벌이로 아껴살면 되지않을까 싶다가도
돈이 부족해지면 애교육이며 풍족히 못시켜서 더 스트레스받으려나 싶기도하구요.
아기깨서 보채서 재우고 이새벽에 주저리 글써봤어요
생각이 많네요
IP : 223.62.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1 2:58 AM (70.187.xxx.7)

    본인 선택이죠. 경단녀 되거나 남의 손에 애를 키우거나.

  • 2. ...
    '17.6.21 3:09 AM (1.229.xxx.104)

    직장 다니세요. 아기 유치원만 들어가도 육아가 한결 수월해서 손도 별로 안 가요. 돈은 벌 수 있을 때 벌어서 아이 교육에 힘쓰셔야죠. 아이를 돌 볼 확실한 보호자만 있다면요.

  • 3.
    '17.6.21 3:22 AM (112.163.xxx.122)

    생각 잘 하세요...
    내 집 한 칸 있고
    비빌 언덕이 라도 있으면 과감히 그만 두세요
    아이 엄마가 키우는 거 맞아요
    더구나 님은 육아가 적성에 맞다 하시니
    나중에 아이 키워 놓고 나서 초등고학년이나 중학교 가면
    학원 다니고 한다고 밤 늦게 와요
    그 땐 정말 무료 해서라도 일 하고 싶을 거예요
    그 때 월급은 좀 적더라도 하시면 되요
    대신 집 한칸 없고 비빌 언덕도 없으면 일 해야죠
    적게 쓴다고 될 일이 아니고 나중에 후회해요
    그 때 일 그만 두는 게 아니였는 데 하면서...

  • 4.
    '17.6.21 6:19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이렇게 중요한 사항은 남편과 상의를 하세요
    남편이 현재는 아이교육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해도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고나면 딴소리하고 돈도 못버는 무능녀취급하는 배신자같은사람이 넘쳐나기때문에 신중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 5.
    '17.6.21 6:44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계속 그만큼 이쁘진 않아요 ㅋㅋ 몇년 있으면 기관도 갈거고...

    아이는 엄마가 직접 키워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면 그만 두시고 단순히 예뻐서 그런거라면 나중에 아마 후회하실거예요.

  • 6.
    '17.6.21 6:47 A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계속 그만큼 이쁘진 않아요 ㅋㅋ 몇년 있으면 기관도 갈거고...

    부족하게 살아도 아이는 엄마가 직접 키워야 한다는 철학이 있다면 그만 두시고 단순히 예뻐서 그런거라면 나중에 아마 후회하실거예요.

    물론 뭐 어차피 오래 못 다니고 5년안에 그만둬야 하는 회사라면 그냥 과감히 그만둬도 괜찮고요.

  • 7. ..해보는데까지 해보시고..
    '17.6.21 6:54 AM (86.88.xxx.164)

    저 아들 18개월때까지 회사다녔습니다 .
    전 서울..아들은 부산 친정집에..
    금요일 눈치보며 칼퇴근해서 ktx타고 부산내려가 월요일 새벽차로 올라와 바로 출근했어요.
    버티다 버티다 저랑 남편 퇴근시간이 많이 늦고 서울에 아는사람 한명없어 결국 그만뒀습니다.
    아이를 못보니 이 나는것도 첫걸음마 떼는 순간도 전화로 들었지요..친정부모님도 너무 고생하셨구요..
    그때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외롭고 힘들고 그리워서요.

    저같은 경우는 그만두고 너무 행복한시간을 보냈어요.
    벌써 15년전일이네요..아들은 중학생 딸은 초등학생..
    아이들 온전히 제손으로 다 키워서 남편에게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유치원에 보낼 수 있다면 , 유치원가서 아플때 봐줄 할머니 외할머니가 옆에 계시다면...일단 하는데까지 해보세요 .
    그러다보면 시간은 흐르는 것이고..최선을 다해보고 나면 뭘 선택하셔도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 8. 아기가
    '17.6.21 7:28 AM (218.234.xxx.167)

    몇개월인가요
    저희 아기는 돌 안 됐는데 너무 예쁘긴하지만 복직하고 싶러요
    너무 힘들어서요
    한편으론 원글님이 부러워요
    육아체질?이신 게..

  • 9. ㅇㅇ
    '17.6.21 7:31 AM (58.140.xxx.83)

    둘째 까지 낳을계획있다 싶으면 엄마가 회사관두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짜피 남의손 빌리는게 돈더들듯.
    그런데 외동이면 회사다닐듯요.

  • 10. 그런가요?
    '17.6.21 7:38 AM (123.228.xxx.144) - 삭제된댓글

    윗님 오히려 둘 낳으면 돈이 그만큼 더 드니 빼박 일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남의손 돈 더 드는건 최장 3년이에요. 어린이집 다니면 등하원도우미 정도만 쓰면 되고 유치원부터는 다시 돈 들지만 그거야 주부들도 보내는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444 에바폴라 퍼스널 에어컨 써 보신 분 계세요? 1 더워요 2017/06/21 1,867
700443 배와 엉덩이에 힘 주다보니 숨이 안쉬어지는데요. 2 걷기 2017/06/21 920
700442 국민의당, 호남 찾아 "우리는 협력하고 있지만 文정부가.. 23 ar 2017/06/21 2,334
700441 도종환 장관 ...女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IOC와 협의하겠다... 3 ........ 2017/06/21 759
700440 여자혼자 전주 한옥마응이랑 속초 여행중 어디가 좋을까요? 13 .... 2017/06/21 2,903
700439 야당들은 왜 세금만 따박따박 받아먹고 9 .. 2017/06/21 702
700438 이번주 인간극장 보신분요 8 대단 2017/06/21 3,915
700437 냉동불고기문의드립니다 살림초보 2017/06/21 267
700436 평소에 만만하고 착하기만 하던 친구 18 ;; 2017/06/21 8,901
700435 최순실재산 어마어마하다 13 우병우구속하.. 2017/06/21 4,037
700434 초간단동치미 -새콤한데 톡 쏘지 않아요 9 초보 2017/06/21 1,065
700433 릴렉스요가와 하타요가 중 허리 안 좋은데 어느게 나을까요? 3 허리 2017/06/21 988
700432 내 성적판타지는 임신한 선생님 40 ........ 2017/06/21 7,381
700431 제가 느끼는 이상한 표현...가장 뭐뭐한 것 중에 하나다 12 ... 2017/06/21 2,077
700430 식기세척기 6인용 5 fr 2017/06/21 1,261
700429 트럼프 탄핵은 물건너간듯.. 코미 전국장 진술번복 1 ㅎㅎㅎ 2017/06/21 1,423
700428 저같은분?? 저탄수 다이어트 절대 못하겠어요 6 .... 2017/06/21 2,677
700427 빨리걷는거만으로도 근육이 늘어나나요?? 17 궁금 2017/06/21 5,603
700426 씽크 수전이랑 세재 수전 직접 갈아보려고 하는데요. 6 2017/06/21 1,131
700425 차인 사람이 더이상 안잡고 쿨하게 떠나는 경우에요 ㅋㅋ 6 ... 2017/06/21 13,224
700424 안민석 - 특검, 우병우 라인 있어 최순실 재산 못 건드려 5 고딩맘 2017/06/21 1,322
700423 웜비어 가족..시신 부검 반대…사망원인 미궁 빠지나 12 웜비어 2017/06/21 2,863
700422 굶다시피해야 정녕 빠질까요 49 어이구 2017/06/21 4,263
700421 주걱턱 이것도 유전인가요? 13 개밥남 2017/06/21 19,884
700420 바이타믹스 리퍼제품도 괜찮을까요? 4 체리 2017/06/21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