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회 찾은 강경화 "물의 일으켜 죄송…외교부 열심히 쇄신"

강경화 화이팅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7-06-20 16:58:50
국회 찾은 강경화 "물의 일으켜 죄송…외교부 열심히 쇄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국회를 찾아 "청문회 과정에서 저의 미진함으로,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만나 "지적한 모든 점이 양분이 되도록 하겠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최대한 노력하고, 채워나가면서 우리 부를 이끌겠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외교 환경 속에서 여러 난제를 헤쳐나가고자 한다"면서 "국회에 자주 오겠다.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례 없이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이라면서 "외교난제를 헤쳐나가고 국제사회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외양을 넓히기 외교부의 쇄신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쇄신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의원 여러분의 많은 지적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자주 찾아뵙겠다. 우리 부 쇄신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저희 국민의당 때문에 마음 고생이 많지 않았나"라면서 "어떤 우려의 목소리라고 생각하시고, 정말 능력으로 야당의 우려가 기우였단 것을 보여달라. 그 때 저희가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라는 방대한 조직을 개혁도 해야 할 것"이라면서 "순혈주의를 타파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문제를 풀어가야기 때문에 첩첩산중에 외교수장이 됐다. 정말 잘해 나가셔서 역대 어떤 외교부 장관보다도 일로써, 성과로써 업적을 남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강 장관의 개인 의혹과 능력 미진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바 있다.

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만나서는 "정치적 부담을 드린 데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면서 "많은 노력을 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외교를 잘 이끌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청와대, 워싱턴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외교부의 쇄신도 하나의 큰 과제다. 외교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의원 여러분의 많은 지원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김상조 효과'라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에 못지않게 강경화 효과가 외교가에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란 기대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7/06/20/0505000000AKR2017062014240000...



IP : 58.14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5:51 PM (125.129.xxx.145)

    강경화님 화이팅 합니다!

  • 2. ..
    '17.6.20 6:29 PM (121.128.xxx.116)

    국익을 위해 헌신해주리라 믿습니다.
    강경화 퐈이야!!^^

  • 3. ......
    '17.6.20 6:50 PM (68.96.xxx.113)

    와..
    겸손하고 자기성찰이 되고
    현명하고 상황파악능력 뛰어나고
    역지사지할줄 알고...

    이 기사로 파악되는 강경화 장관 캐릭터네요^^
    넘 멋져요
    화이팅.

    여성이 어떻게 남성보다 우월한지 (종합적, 전체적, 타인배려, 관계 파악능력) 보여주기도 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137 비중격 만곡증 수술과 코 성형 같이 하려고 하는데요 2 ㄴㅇㄹ 2017/06/20 1,595
700136 한걸레 근황이랍니다. jpg 26 2017/06/20 7,377
700135 현재 야당의 모습이라네요. ㅋㅋㅋㅋㅋㅋ 30 ar 2017/06/20 7,482
700134 냉소적이고 내향적인 사람 4 ㄹㄴ 2017/06/20 2,449
700133 상대방이 알아서 물어주길 바라는 사람 13 음냐 2017/06/20 2,274
700132 소득세 증세 논란..800만명 세금 0원 Vs 월급쟁이가 봉 7 ........ 2017/06/20 1,449
700131 언론사별 신뢰도 조사 2 신뢰도 2017/06/20 782
700130 만보기에 2만보 찍고 쓰러져있습니다 14 헥헥 2017/06/20 5,246
700129 노안 5 돋보기 2017/06/20 1,491
700128 남편카드로 제 핸드폰에서 물건살수있나요? 3 카드 2017/06/20 1,371
700127 시카고타자기에서 소설에 봉인한다는건 먼 뜻이래요? 3 ..... 2017/06/20 1,424
700126 안민석 의원님 나오세요. 6 뉴스룸 2017/06/20 1,488
700125 밑에 에어컨글보니 다들 에어컨 아직 안트신다하는데 12 ?? 2017/06/20 2,782
700124 서울삼성병원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7/06/20 2,822
700123 문대통령님의 비정규직 철폐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9 역시^^ 2017/06/20 2,264
700122 Cbs 문재인님 인터뷰 방영되었나요? 5 여기가천국 2017/06/20 850
700121 아이허브에서 잘 사용하던 주소가 갑자기 오류라 뜨네요 1 아이허브 2017/06/20 447
700120 과일 중에 복숭아가 제일 맛있어요 22 .... 2017/06/20 5,138
700119 후원 하시나요??? 5 시사인 2017/06/20 607
700118 임 실장 구출미션! 보드게임 청와대 #데일리문 7 ar 2017/06/20 1,347
700117 이름없는 여자 소름 6 .. 2017/06/20 5,558
700116 방금 sbs권란 기자 감사합니다 6 방금 보도 2017/06/20 3,000
700115 강북구 초등학교 2 문의 2017/06/20 785
700114 남편하고 애칭 쓰세요? 11 2017/06/20 4,552
700113 색깔물 빠지는 옷이 4 요즘도 2017/06/2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