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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서울시 교육감은 중고등자녀 둔 사람으로

허탈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7-06-20 13:58:34
제목 그대로입니다.
내년 교육감은 무조건 입시를 앞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정도 자녀를 둔 사람으로 뽑으렵니다..
자사고 입시 앞둔 중3, 그리고 중1 두 아이나 둔 엄마로서 분노가 끓어오릅니다..조희연, 곽노현 모두 자식들이 특목고 출신이고 김상곤교육부장관후보는 세자녀 모두 대치동 키즈들입니다.
서민들은 개천 용할 생각말고 개천 적당히 맑게 해줄테니 거기서 만족하고 살라는 조국수석은 딸이 외고나와서 sky가정과(이공계)나와서 의전원 재학중입니다..유시민씨조차도 딸이 외고나와 서울대갔고..이외에도 수많은 진보들의 자녀들은 다 특목고, 자사고 아니면 외국 유학중 낳아서 미국 시민권자들.
그들이 다 잘못되었단 것은 아니지만 보수는 물론 진보인사들도 별반 다를바없는, 금수저자식만 다시 금수저를 물려주는 구도를 깨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IP : 110.70.xxx.24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2:04 PM (222.98.xxx.77)

    지선 방해 시동 걸렸네요.
    보수 교육감 되면좋겠나봐요?

  • 2. ;;;;;;;;;;;;
    '17.6.20 2:05 PM (222.98.xxx.77)

    잠시 우리네라고원글님 오해하실꼐요

  • 3. 하늘빛
    '17.6.20 2:06 PM (112.151.xxx.205)

    그 구도를 깨는 사람이 누군가요?
    교육문제에 대해서는 보수,진보 없이 저마다 내 자식 앞가림만 생각하기에 내 아이에게 맞는 정책 환영, 안맞으면 다 기득권의 오만과 위선이 되는데. 저도 아이 중학생이고 변화하는 교육정책 피해볼 수 있지만, 교육이 비정상화인 상태서 벗어나려면 큰 안목으로 봐야겠죠. 아직 제대로 나오지도 않은 정책 가지고 열내지 말고 좀 지켜봅시다.

  • 4. 허탈
    '17.6.20 2:07 PM (210.90.xxx.75) - 삭제된댓글

    ;;;;;;;;;;;;

    '17.6.20 2:04 PM (222.98.xxx.77)

    지선 방해 시동 걸렸네요.
    보수 교육감 되면좋겠나봐요?

    누가 보수교육감을 언급했어요? 누구든지 입시자녀둔 부모 마음 헤아리는 정직한 사람이면 보수 진보 상관없는겁니다..그리고 뭔가 본인들 지령과 틀리면 알바, 우리네, 낚시 어쩌구 하는 구태의연한 공격은 좀 그만하시죠

  • 5. 허탈
    '17.6.20 2:10 PM (110.70.xxx.247)

    입시앞둔 자녀 둔 부모 심정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좋단 겁니다..자기 자녀들은 다 제도의 단맛은 취하고 그 제도는 이런 단점있다면 한번에 갈아엎으려는것이 그럼 맞나요?

  • 6. ....
    '17.6.20 2:11 PM (119.202.xxx.241)

    지켜보다가 내 아이 죽습니다.
    조희연처럼 내신 5등급제 하자는 또라이 보고도 좋으면 그리 하고요.
    절대 앞으로 민주당 찍어 줄 일 없을겁니다.

  • 7. 하늘빛
    '17.6.20 2:18 PM (112.151.xxx.205)

    내 아이 죽는다? 대학이 인생 전부라도 되는 것처럼 끙끙거리는 과열 학부모 덕에 우리나라 교육이 망했죠.
    내 아이 대입만 해결된다면 민주당 말고 자유사기당이든 바른사기당이든 상관없다는?? 정책이 문제있음 토론과 합의통해 고쳐나가면 됩니다. 민주당 정권이 만병통치약이길 바랬나요? 시민의식 성숙없이 다 불가능.

  • 8. 12월의 꿈
    '17.6.20 2:19 PM (125.131.xxx.145)

    저도 큰 안목으로 봐주셨음 합니다...
    저희도 아이 있고요...
    허나 이 나라에서 언젠가는 이 말도 안되는 경쟁구도가 좀 정상적으로 돌아와야지요...

  • 9.
    '17.6.20 2:20 PM (94.75.xxx.131) - 삭제된댓글

    애초부터 민주당 그래서 안찍어요
    전 14년에 조희연도 안 찍었어요.
    조금이라도 남보다 잘난면이 있다면 민주당 찍어 좋을게 없어요. 그냥 평범하게 살다 평범하게 죽는 소시민으로서의 인생을 좋아한다면 민주당 찍는게 맞겠지만요

  • 10. 정확히
    '17.6.20 2:20 PM (115.41.xxx.47)

    뭐가 불만이신가요?
    특목고 없어지는 거요?

    1.저는 특목고 폐지 찬성.
    이왕이면 영재고 각 시도에 하나씩 남기고 전국에서 뽑지 말고 지역별로 뽑으라고 나머지는 싹 정리.
    서울 사교육이 젤 치열하니 서울에 하나만 남기면 저절로 정리되겠죠. 가능성이 낮아니지.

    초딩 때 국제중 입시 사라지니 그렇게 편안하던데 특목고 입시 사라지면 중딩이들까지는 각자 소신데로 공부할 수 있겠죠.

    2. 학종 조건부 찬성
    단,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이랑 정성적 평가가 같이 가는게 거의 불가능해서...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입시 관련 부정(?)이 없도록 감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봄.
    학부모 익명 제보 보장하던가..현실에서는 불이익 생길까봐 아~~~무 말도 할 수 없음.


    3. 고등 졸업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다른 입시 기회- 검정고시 자퇴 등 내신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전형 필요

    이정도...설명회 다녀본 결과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어서.. 고교 과정 개편 수능 절평 내신 성과 평가제가 같이 갈 수 밖에 없다는 걸 확인했어요.

    지금은 수능 상대평가 주장할 때가 아니라 학종 투명하게 할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인 거 같아요.

  • 11. 하늘빛
    '17.6.20 2:23 PM (112.151.xxx.205)

    그런 마인드도 존중합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이 꿈꾸며 이루어가는 세상다움의 혜택을 함께 누리게 된다는 것이 모순같지만~ 그 마인드로 쭉 건승하시길.

  • 12. ..
    '17.6.20 2:41 PM (182.226.xxx.163)

    대학보내본 엄마로서 대학잘가는게 끝이아니예요..전반적인 교육시스템에 변화는 필요합니다..우리큰애 1살때부터 영어방송보여주고키웠네요..대학생인지금까지 학점딴다고 밤새고 살구요..학교다니면서 정말 딴짓한번안하고..대학만가면 ...하고 키웠지만 회의가 많이 들어요..할줄아는게 공부밖에 없는것같아요..둘째 중딩아들..여전히 빈둥거리는 시간없이 영어 수학합니다..애들 숨좀 쉴수있는 교육정책이 나왔음 좋겠어요..

  • 13.
    '17.6.20 2:44 PM (61.74.xxx.240)

    당을 떠나서 교육정책을 보고
    교육정책을 살핀후에 뽑을 겁니다.
    학부모들은 무조건 민주당
    밀진 않을거니까
    제발 현실성 있는 교육정책을
    내놓으세요!

    잘하고 있는 대통령 발목
    잡지 마시구요!

  • 14. 동감합니다
    '17.6.20 2:44 PM (114.204.xxx.4)

    적어도 현재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알려면
    현재 아이를 고등학교에 보내는 사람을 뽑아야 할 것 같습니다

  • 15. 저도
    '17.6.20 2:47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현실감 있는 교육감으로 뽑으려고 해요.
    학군별 격차가 엄연히 있는데 자사고만 폐지한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보수 진보가 문제가 아니라 실제 교육 현실을 아는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해요.

  • 16. 조희연 별로
    '17.6.20 2:57 PM (175.223.xxx.78)

    진보교육감 부담스러워요.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게 아니라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언행이 바뀌어서 혼란만 안겨줘요ㅠ

  • 17. 그물인가?
    '17.6.20 3:20 PM (223.62.xxx.215)

    지선 방해 시동 걸렸네요.
    보수 교육감 되면좋겠나봐요?222

  • 18. 근데
    '17.6.20 3:28 PM (113.216.xxx.214)

    애가 중고딩이여도 교육감정도 되면 학종 수시에 유리하니 여전히 비슷하지 않을까요? 방법은 평민들이 촛불드는 수밖에 없을거 같은데 평민들 어머니들은 둘째가 어리거나 먹고 사는 일이 바빠 촛불들 여력도 안되고 결국 개혁은 대학생들이 먼저 나서줘야 하는데 대학생들도 이미 입시 다 마쳐서ㅜ남의 일... 답답합니다

  • 19. 원글님 동감
    '17.6.20 3:35 PM (1.102.xxx.140)

    저도 그러려구요 .지금 중3인 자녀가 있고 한국에서 학교를 보내는 교육감! 나이 칠십 바라보는 분들은 이제 그만 ㅠㅠ 그리고 진보 교육감은 그만 뽑으렵니다.내 심장이 불쌍해서요

  • 20. ...
    '17.6.20 4:03 PM (211.46.xxx.253)

    2. 학종 조건부 찬성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입시 관련 부정(?)이 없도록 감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봄.
    학부모 익명 제보 보장하던가..현실에서는 불이익 생길까봐 아~~~무 말도 할 수 없음.

    --> 저 위에 이 댓글 맘에 드네요. 전 학종 1000퍼도 찬성입니다. 백프로 깨끗하다면요
    지금같은 깜깜이 전형이 나올 수 박에 없는 게 학종이죠. 감시체계를 뭘로 만듭니까?
    선생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기까지 하는 이 구닥다리 현실 속에서.

  • 21. 이젠 거절할께
    '17.6.20 5:16 PM (39.7.xxx.60)

    내로남불 진보 교육감 이젠 그만봤음 좋겠네요
    국민이 실험쥐도 아니고!!!

  • 22. 이제중3
    '17.6.20 8:17 PM (122.45.xxx.117)

    자사고 보내보세요. 직접 경험해보세요.진짜 좋은지.
    저희 아이는 자사고는 아닌 특목고 나왔는데 중3때 생각이랑 막상 보내면서 느끼는 건 다릅니다.
    입학할 때 잠깐 좋습니다. 고입으로 인생 끝나는 거 아니고 인생은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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