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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찾던 스타일 빵집을

찾았어요 조회수 : 4,754
작성일 : 2017-06-20 13:32:47

정말 미치겠어요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한참 박차를 가해야 하는데 우연히 빵집을 알게 되었어요

아주 가까운 곳에 (하필 지리적으로 우리집이랑 아주 가까움)

하나만 먹어보고 다이어트 끝나면 먹어야지 하고 구경을 갔는데...

세상이 미치겠어요

제가 페스츄리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 빵집은 페스츄리 전문점 이었던 거에요

제가 꿈꾸는 온갖 페스츄리가 가득했어요

하필 또 시식 하라고 잘라 놓은 것도 사장님 센스있게 째째 하게 조금만 잘라 놓은 게 아니라

덩어리로 뭉텅 뭉텅 ...하나씩 맛을 보니

하필!! 하필!!! 다 우주 끝까지 맛있어요 하필~~~~~

 

 

어제 하나씩 맛 보고 하루종일 생각 나는 거

그래도 밤이니까 자고 양심적으로 아침에 가자 하고는

꾹 참았다가 오늘 아침 문 열자마자

갔더니 아직 빵이 안나왔다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하고 운동 하고 올게요 하고 운동 하는데 자꾸 자꾸 생각 났어요

머리속에 페스츄리~ 페스츄리~ 30분만 더 뛰자 20분만 더 뛰자!

10분 남겨두고는 도저히 못참겠다 하고 뛰쳐 나왔어요

사장님이 저를 보고 우리집에 자주 오실 것 같은 분이시다

하시면서 회원 거입 하라 해서 하필 가입까지 했어요

 

 

 

하...페스츄리는 칼로리도 높은데

이집은

하필 빵이 죄다 크고

하필 다양하고

하필 집이랑 가깝고

하필 난 다이어트 중이고

으악~~~

 

 

 

괴롭네요

IP : 118.44.xxx.2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1:35 PM (221.151.xxx.109)

    하필
    하필
    핑계대지 마시고 다이어트 하세요 ㅎㅎ
    일주일에 한번 정도 드시고요

  • 2. 근데요
    '17.6.20 1:36 PM (118.41.xxx.135)

    시비는 아닌데요.... 비슷한 글이 가끔 올라오더라고요.
    이렇게 글 올리면 거기 어디냐 묻고 원글은 상호는 얘기할수 없다 라고 하면
    대충 위치라도 어딘지 얘기해달라.. 그러면 못이기는척 어느 동네 어디쯤이다..이런식.
    하도 이런 패턴을 많이 봐서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_ _

  • 3. ㅎㅎ
    '17.6.20 1:36 PM (219.248.xxx.165)

    거기가 어딘가요 댓글 달릴듯ㅋ

  • 4. 원글이
    '17.6.20 1:38 PM (118.44.xxx.239)

    에휴 말해줘도 여기 지방이라 오실 분 없어요
    그냥 괴로움을 토로해 봤어요

  • 5. ..
    '17.6.20 1:38 PM (175.223.xxx.117)

    "우리집에 자주 오실것 같은 분이다"
    사장님에게서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빵덕후는 덕후를 알아보는법.

  • 6. 원글이
    '17.6.20 1:39 PM (118.44.xxx.239)

    ㅋㅋㅋ네 몇마디 해 보고 빵을 바라보는 눈빛만 봐도 덕후 인지 알아보시죠

  • 7. ...
    '17.6.20 1:40 PM (219.251.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빵을 택하세요.
    인생은 열정과 즐거움으로 가득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까짓것 먹고 운동 좀 더하는 정도가 아니라 빡쎄게 하죠.

  • 8. ...
    '17.6.20 1:41 PM (219.251.xxx.199)

    그냥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빵을 택하세요.
    인생은 열정과 즐거움으로 가득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까짓 다이어트.
    원글님의 행복감이 더 중요해요! 음핫핫핫핫

  • 9. ,,
    '17.6.20 1:43 PM (59.7.xxx.116)

    어휴..
    아무리 맛있어도 저정도로
    머리속을 지배할 정도인가요?
    페스츄리~에서 뿜었네요. ㅋ

  • 10. 진짜
    '17.6.20 1:47 PM (114.204.xxx.4)

    저도 먹고 싶네요
    저도 페스츄리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원글님은 운동이라도 하지요
    저는 뒹굴뒹굴 하면서 빵 흡입 ㅠㅠ

  • 11. 아침에
    '17.6.20 1:48 PM (49.1.xxx.183)

    베아글이나 크로아상에 커피 한잔 요거트 정도
    배부르고 좋지 않나요? 저도 아침 이렇게 먹는뎅
    저 표준체중이예요 162cm 52kg
    제 이탈리아 친구들은 아침 항상 이렇게 ㅎㅎ 먹던뎅
    애들 다 날씬해요

  • 12. ...
    '17.6.20 1:49 PM (1.250.xxx.185)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가요?

  • 13. ㅡㅡ그
    '17.6.20 1:54 PM (223.62.xxx.92)

    그냥 한두개 드시면서 하세요.
    운동할 때 되면 또 욕하면서 하게되니까요.
    괜히 먹었어, 이럼서.

    현실적으로
    퍼져서 먹는것보다 하면서 먹는 방법 밖에 없는 듯.--;
    이미 방법 없는 거 다 알자나요 서로 ㅋㅋㅋ

  • 14. ...
    '17.6.20 1:55 PM (175.223.xxx.52)

    우리집에 자주 오실 것 같은 분이다. 에서 뿜었어요.

  • 15. 후유....
    '17.6.20 1:57 PM (183.98.xxx.142)

    다행이다
    지방이라서요 ㅋㅋ
    저도 페스츄리 완전 좋아해요
    다른빵은 일년 안먹어도 사는데
    페스츄리는 한번 먹고싶다 생각하면
    안먹고 못 참아요
    근데 맛있는 패스츄리는 별로 없구요
    원글님 개부럽

  • 16. ....
    '17.6.20 1:57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 자주 오실 것 같은 분이다. 에서 뿜었어요. 2222 ㅋㅋㅋㅋㅋ

  • 17. 고딩맘
    '17.6.20 1:59 PM (183.96.xxx.241)

    페스츄리는 하나에서 멈춘 적이 없어 아예 근처도 안 감 ㅋ

  • 18.
    '17.6.20 2:04 PM (121.167.xxx.191)

    지방이라도 알려주세요. 혹시 아나요. 유명해져서 택배로 패스츄리 시켜먹게 될지요ㅎ
    아 빵 먹고 싶네요

  • 19. ..
    '17.6.20 2:09 PM (124.111.xxx.201)

    냉큼 좌표를 밝히라고 뛰어왔더니 지방이군요. ㅠㅠ
    저 페스츄리 좋아하는뎅....
    50킬로도 안나가는뎅...
    하루에 하나만 먹을 굳은 의지도 가졌는뎅...
    아까비...
    누구 서울에 맛있는 페스츄리 집 좀 가르쳐주세요.

  • 20. 쥴라이
    '17.6.20 2:16 PM (211.198.xxx.11)

    좋은아침 패스츄리라고.. 패스츄리 전문제과점이 산본.. 안양..에 있어요
    찾아보니 화성과 청주에도 있는 모양이네요

  • 21. 쥴라이
    '17.6.20 2:18 PM (211.198.xxx.11)

    다시 찾아보니 지방 여기저기 꽤 있네요 ㅎㅎ

  • 22. 원글이
    '17.6.20 2:26 PM (118.44.xxx.239)

    헉 이렇게나 많은 댓글이 ㅋㅋㅋ
    네 쥴라이님 거기 맞아요
    저는 이런집은 처음 가봤네요
    맛있어요 방금도 냠냠하고 흑흑
    내일 런닝 머신 위에서 괴로울 생각을 하니 휴...

  • 23.
    '17.6.20 2:54 PM (118.34.xxx.205)

    귀여우세요 ㅎ
    고뇌가 너무 잘 느껴집니다

  • 24. dma
    '17.6.20 3:11 PM (14.39.xxx.232)

    서울에도 있어요. ㅎㅎ 한번 맛 보고 몸무게 위해서 절때 안갑니다.
    ㅠㅠ

  • 25. 스윗
    '17.6.20 3:28 PM (211.209.xxx.45)

    거기일줄 알았어요 좋은아침
    목동에도 있어요 14단지 근처

  • 26. ㅎㅎ
    '17.6.20 3:52 PM (219.251.xxx.55)

    페스츄리, 크로와상...얼마나 버터가 많이 들어가는 지 아심 그리 쉽게 못 먹을텐데....
    저도 여행갔다가 아침마다 크로와상 먹어서 3킬로그램 쪘어요. 안 빠집니다.

  • 27. 아싸~~~~
    '17.6.20 3:54 PM (175.204.xxx.207)

    하필 난 빵 중에서 페이스트리를 제일 좋아하고~
    하필 친정이 산본이고~~~
    하필 산본 중심상가에서도 가깝고~~
    하필 다음 주말에 친정에 가기로 했고~~
    더더군다나!! 하필 난 다이어트 중이 아니고!!!

    원글님과 쥴라이님 감사해요~~ ^^

  • 28. 아싸님
    '17.6.20 5:02 PM (124.50.xxx.94)

    ㅋㅋㅋㅋㅋㅋㅋ

  • 29. 제목은 100% 광고 같아요
    '17.6.21 12:49 AM (223.56.xxx.101)

    내용은 안읽어봤지만요

  • 30. 얼마나
    '17.6.21 8:22 AM (121.133.xxx.195)

    버터가 많이 들어가는지 아니까 고민하죠 흥ㅋ
    전 아쉬운대로 코스코 갈때마다 두팩씩 사서
    냉동실에 한개씩 소분해 얼려놓고
    한번 먹을때 두개씩!!뭐하러 한개씩 소분할까 ㅋㅋ

  • 31. 223.56.xxx.101
    '17.6.21 2:44 PM (118.44.xxx.239)

    내용도 안 읽어 봤다면서 100% 확신하는 이 무모한 무식함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무슨 근자감일까요? 댁같은 사람들 때문에 글쓰기 무섭네요
    또한 여기 광고 효과나 있는 곳인가요?
    글 하나로 몇 사람이나 간다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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