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가 미성년자이나 워낙 잔인하고 흉악했던 사건이라 그래도 강력 처벌 가능성을 믿었던 제가 순진했네요.
피해아동 어머니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편지를 읽으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가슴이 무너집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남의 자식을 그렇게 잔인하게 살해하고도 아직 뻔뻔하게 고개 쳐들고 있는 자기 자식 살리겠다고 변호사 12명... 하..아직 반성조차 제대로 안하는 악마들인데.. 그것들 살리겠다고 변호사 12명..
얼마나 잔인하고 흉폭했던 사건의 피해자인데.. 어떻게 피해자 부모들이 주변에서 안될것 같으니 포기하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 겁니까?
이게 나라입니까?
대통령도 탄핵시켰던 국민입니다. 그 가해자 부모는 대통령보다 더 강한 권력이라도 가지고 있나요?
그냥 지켜만 봤다면 박근혜최순실도 아직 그 자리에 있었을 거예요. 이번에도 우리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동이 필요하네요.
이 사건은 하필 탄핵국면에 터진 일이라 큰 사건임에도 뉴스에서 많이 다루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여론을 모아야 피해자 가족에게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서명하는 방법 말고도 직접 탄원서를 쓰는 것이 더 재판부에 압박을 줄 수 있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 직접 탄원서도 써서 보내는건 어떨까요? 이름 한줄씩 들어간 서명보다 구체적으로 한장씩 쓴 탄원서의 양이 많은게 더 눈에 띄는 효과가 있는거라면..다양한 방법으로 재판부를 압박해서 그 악마들 꼭 지은 죄값만큼 처벌받게 하고 싶네요.
혹시 탄원서 관련 절차 및 방법 잘 알고 계신 분들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재판부 뿐만이 아니라 청와대 게시판에도 탄원글 올리면 효과있지 않을까요? 각 언론사에도 적극 취재요구 하구요. 12명 변호사 법무법인에도 변호철회 요구할 수 있는건가요??
아..우리 선에서 할 수 있는 뭐든 해서 돕고 싶네요.. 너무 가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