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시

12355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7-06-20 01:18:32
남편 식성?입맛 궁합이 어느정도 중요한가요ㅠ?
저는 치즈가들어간 음식을 진~~~짜너무좋아해요
근데 예비신랑은 치즈 크림들어간건 아에먹질못해서 매번 레스토랑갈때마다 오일파스타밖에 못 시키구요...
무를안먹어요 당연히 깍두기도안먹구요...ㅡㅡ
그리고 카페인들어간 음료도 못마셔요 당연히 같이 커피도못마시네요. 어렷을적부터 몸이 안받는다고하는데....이건편식의정도를 넘어서니 결혼하게되면 이게 더 크게느껴질까요?
부부간의 식성 어느정도 중요한가요?

첨엔 사랑하니 다 이해가됏는데 몇년사귀니...단점으로 보여지네요ㅠㅠ
IP : 110.70.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20 1:24 AM (70.187.xxx.7)

    피곤하긴 해요. 남자가 요리를 잘 해서 지가 먹는 걸 챙겨 먹는다면 모를까 식비도 두배들고 매끼가 따로국밥.
    게다가 친정, 시가까지 안 맞는 게 눈에 보임. 근데 돈으로 해결 가능한 분야긴 함. 문제는 그런 자식을 키우야 한다는 것.

  • 2. 너무~
    '17.6.20 1:58 AM (49.167.xxx.130)

    저희가 너무안맞네요..
    예를들면 전 김치찌개 남편은 된장찌개
    전 채소 남편은 고기..
    친정과 시댁도 너무 다르고요..
    아이까지낳으니..
    애반찬따로 신랑반찬따로 제반찬 따로..
    밥차리다 지쳐요

  • 3. ,,,
    '17.6.20 5:59 AM (121.128.xxx.51)

    복잡한 결혼 관계에서 서로 입맛 다른건 빙산의 일각이지요.
    남편이 까탈부리고 반찬 투정 안한다면
    결혼 생활 유지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아요.

  • 4. 식궁합
    '17.6.20 6:47 AM (219.78.xxx.239)

    오홋, 저처럼 식궁합(ㅎㅎ 진짜 있는 단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라는 말을 하시는 분이 있네요^^

    저 결혼 20년차구요
    식궁합, 분명 중요합니다.

    물론 부지런하면, 따로 차릴 수 있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상태에서 나와 입맛이 전혀 다른 남편 위주로 요리하고 같이 먹다보면 정말 힘들어지더라구요.

  • 5. 차라리
    '17.6.20 8:53 AM (113.199.xxx.18) - 삭제된댓글

    안먹는게 나아요 안먹는거 있으면 안하면 되거나
    내꺼나 하면 되는데 다 잘 먹는데 한번 먹으면 두번은 안먹는 사람도 있어요 이게 더 힘들어요

  • 6. 살다보면 자꾸 튀어나와요.
    '17.6.20 9:02 AM (1.246.xxx.122)

    이것만 다르겠지 하다가도 또 저게...
    입맛이 다른 사람이면 사람도 다른 사람.

  • 7. ...
    '17.6.20 12:58 PM (202.20.xxx.210)

    저흰 식습관 전혀 안 맞아요. 결혼한지 5년 되었구요.
    전 채식주의자에다 간 안 하는걸 좋아하는데 신랑은 간도 쎄고 고기도 좋아해요. 각자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찾아서 해서 먹습니다. 같이 좋아하는 해산물 같은 건 또 같이 먹구요. 외식하면 신랑이 어느 정도 저한테 맞춰요.

    근데 살다보면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그것 이외에도 다른 게 진짜 셀 수 없이 나와요. 서로 이해하고 각기 존중하고 사는거죠. 나와 딱 모든 취향이 맞는 사람을 찾을 수는 없을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658 북미 관계 잘 아시는 분 8 폴리 2017/08/09 581
716657 서대문,마포,은평 산부인과 추천 바랍니다 3 부인과 2017/08/09 1,435
716656 MRI·초음파 등 모든 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한다 6 ... 2017/08/09 1,793
716655 대통령님 멋지네요 7 ,, 2017/08/09 1,729
716654 수학머리 없는 애 극복 되나요? 16 엄마 2017/08/09 3,980
716653 현금 지원해 준다는 통신사 대리점들 믿을만 한가요? 2 개인정보 2017/08/09 531
716652 배 찜질 효과 있어요 ? 4 열음 2017/08/09 5,894
716651 유명산계곡 젠2 2017/08/09 493
716650 직장가입자는 국민연금을 임의로 더 낼 수가 없네요 5 흠냐 2017/08/09 1,711
716649 펌) 남자가 여자보다 돈을 더 버는 이유 2 ㅇㅇ 2017/08/09 1,768
716648 브라바 사용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6 나무 2017/08/09 2,220
716647 예상키 155 라고 하면요~ 24 Oo 2017/08/09 4,898
716646 권여선작가의 "실내화 한켤레" 읽으신분들요 2 책얘기 2017/08/09 1,376
716645 와우 씬난다 60 이니최고 2017/08/09 15,759
716644 요즘 학생들은 우리때랑 배우는게 완전 다르네요.. 7 챠우깅 2017/08/09 2,311
716643 혼자 계시는 아버지께 가는데요. 8 매주 2017/08/09 2,006
716642 소 꼬리 고을때 소잡뼈 섞어서 고아도 될까요? 4 여름보양으로.. 2017/08/09 950
716641 태권도와 한국 1 한국 2017/08/09 708
716640 강남 아파트값 엄청 떨어지네요 106 잘됐다 2017/08/09 30,588
716639 혹시 예전 신촌에 있던 카페 아시는분 14 카페 2017/08/09 1,965
716638 '그린벨트 풀어 집값 잡는다' 내곡,과천 촉각 10 ... 2017/08/09 2,721
716637 노인분들 지하철무료 계속 되었음 좋겠습니다 48 노인 2017/08/09 6,163
716636 일복앖는거..좋은건가요? 6 yy 2017/08/09 2,254
716635 북한은 뉴욕에 핵무기를 날릴 수 있다 8 게임 오버 2017/08/09 1,193
716634 키톡 냄비밥 잘돼요 1 ... 2017/08/09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