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성적이고 친구없는 분들 연애는 어떻게 하셨어요?

ㅇㅇ 조회수 : 5,481
작성일 : 2017-06-19 23:34:45
다 모솔은 아니실텐데요.
결혼하신 분들이나 연애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IP : 39.7.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7.6.19 11:40 PM (1.233.xxx.186)

    저도 정말 궁금해요.
    82에 보면 친구 하나도 없는데 결혼하신 분 보면 ... 어떻게 만나셨는지 무지 궁금해요.

  • 2. ..
    '17.6.19 11:47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내성적인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죠.
    다가가기 보다는 다가오면 덥썩 무는 거죠.

  • 3. ..
    '17.6.19 11:4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내성적인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죠.
    다가가기 보다는 다가오면 덥썩 무는 거죠.
    여자는 꽃이어서 나비가 다가오니 연애에 지장은 별로 없고..
    오히려 보호본능 일으켜 남자를 끌 수도 있고요.

  • 4. ,,,,,
    '17.6.19 11:52 PM (220.78.xxx.36)

    아...윗님 그런 여자는 그래도 외모가 좀 되는 여자 아닐까요 ㅜㅜ
    저도 내성적 소심..집순이..
    외모 평범ㅁ 못생....
    나비는 커녕 벌도 안날아 오네요

  • 5. ㄴㄴ
    '17.6.19 11:56 PM (39.7.xxx.198)

    집에만 있고 여초집단에만 있으면 남자 눈에 띌 일도 없죠. 예쁘든 평범하든.

  • 6. ...
    '17.6.19 11:58 PM (49.142.xxx.88)

    저는 대학 서울로 올라와서 인간관계가 힘들고 귀찮고 학교도 잘 안나가고 히키코모리로 지내다가, 부모님한테 발각되서 무지하게 혼나고 정신과에서 상담도 꾸준히 받고 하다가 좀 괜찮아진거 같아서 다시 복학했어요. 그때 소인원 타전공 강의 수강해서 듣다가 마침 제 옆자리에 앉았던 남편 만났어요. 당시 아빠가 네가 남들한테 잘못한게 뭐가 있냐고 자신감있게 밥도 사주고 하면서 친구도 사귀고하라 엄명처럼 그러셨거든요. 그래서 미션 컴플릿하는 심정으로 밥 사줄게 친하게 지내자며 남편한테 친구하자고 했어요. 남편이 인상이 착해보였거든요.ㅋ
    그렇게 밥 같이 두어번 먹다가 남편이 저 좋다고 사귀자 그래서 어버버하다가 사귀게 됐고 오래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어요. 친구 사귀려고 첫 시도한게 남편이었는데 사귀게 되면서 다른 친구는 사귈 필요를 못느끼게 되면서 아직 여전히 친구는 한명도 없어요... 어흑

  • 7. .....
    '17.6.19 11:58 PM (221.140.xxx.204)

    저도 소심하고 집순이, 모태솔로에요ㅠㅠ

  • 8. 저요
    '17.6.19 11:59 PM (92.109.xxx.55)

    만나는 사람들 늘 정해져 있었고 엄청 지루하게 쳇바퀴 돌듯 지내다 여행갔는데, 거기서 딱 저처럼 지루하게 살다 벗어나보려고 여행 온 남자와 첫눈에 서로 통해서 연애하고 결혼했지요 ㅎㅎ 둘이 평생 베프돼서 지루한 줄 모르고 삽니다 ㅎㅎ 역시 계기가 있어야 돼요.

  • 9. 여자들이
    '17.6.20 1:12 AM (125.139.xxx.80) - 삭제된댓글

    싫어하는 제 분위기를 남자들은 좋아했어요
    나이든 지금도 그래요

  • 10. ,,
    '17.6.20 1:36 AM (70.187.xxx.7)

    연애 안해도 소개팅 많이 들어오면 결혼하는데 지장없어요.

  • 11. ㄴㅇ
    '17.6.20 1:42 AM (1.232.xxx.169) - 삭제된댓글

    친구가 없는데 어디서 소개팅이 들어와요?
    부모님 맞선?

  • 12. dd
    '17.6.20 6:30 AM (175.209.xxx.110)

    전 지금 남친 소개팅으로 ..ㅋ 저도 한 히키코모리에 집순이 하죠...
    보통 남자들은 절 몇 번 보고는 제 폐쇄적? 인 성격이 이상하다고 감을 잡더라고요.
    여자분 예쁘고 참한 거 같은데 뭔가 특이한 점이 있다.. 몇번 만나고는 그래서 연락 뚝.
    근데 지금 남친은 그러한 제 성향을 특이하게 본다기보단 존중해 주는 거 같아요.
    집순이만 하느라 이 꼴 저꼴 안 겪어보고 여지껏 모쏠이었던 걸 귀하게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요....
    만나고 두번째 데이트서부터 남친이 여기저기 미친듯이 끌고 다녀요..
    덕분에 평생 안하고 살았던 이 구경 저 구경 많이 하고 다니는 중 . ㅋ

  • 13. ㅎㅎㅎ
    '17.6.20 7:14 AM (59.6.xxx.151)

    학교에서도 하고 직장에서도 하고 뭐 ㅎㅎㅎ
    내성적이고 찬 성격인데, 글타고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는 건 아니니까요
    외모는 별로 성관없는듯요--;

  • 14. ...
    '17.6.20 8:06 AM (221.165.xxx.160)

    보통 학교든 회사든 남자들이 말 걸어주고 그러다가 만나게 되고 하지 않나요?

  • 15. ..
    '17.6.20 1:1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dd님, 좋은 남친이네요.
    받아만 먹지말고, 스스로도 찾아서 해보세요.
    그럴 리 없겠지만, 저도 성향이 비슷한데.
    그 남친이랑 헤어지니까, 공백이 너무 크고 우울증이 와서 쇼핑중독에 시달렸어요.
    애정결핍이 쇼핑중독으로 이어진다는데, 상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 16. ..
    '17.6.20 1:19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dd님, 좋은 남친이네요.
    받아만 먹지말고, 스스로도 찾아서 해보세요.
    그럴 리 없겠지만, 저도 성향이 비슷한데.
    그 남친이랑 헤어지니까, 공백이 너무 크고 우울증이 와서 쇼핑중독에 빠졌어요.
    애정결핍이 쇼핑중독으로 이어진다는데, 상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703 서울교육청, 조희연 수능 5등급 전환 주장이라는데... 13 2017/06/20 1,327
699702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사복 어느 정도 사입나요? 2 고2엄마 2017/06/20 608
699701 역풍 불지도 모른다. 조심해라 2 쓰레기3당 2017/06/20 1,022
699700 정유라 도대체 몇살일까요? 아줌마얼굴 4 아줌마얼굴임.. 2017/06/20 2,689
699699 박양 관련글들은 포탈에서 계속 지워진다는데.. 12 ㅇㅇㅇㅇ 2017/06/20 3,578
699698 친구 없어도 행복한 분들은 가족관계는 어떠신가요 16 ... 2017/06/20 3,658
699697 경주 등 원전 주변에 사시는 분들 반응은 어떤가요. 1 원전폐쇄 2017/06/20 410
699696 저주의 굿판 벌이는 독재정권 부역자들 1 국민이 응징.. 2017/06/20 408
699695 정치고수님들 알려주세요. 그럼 앞으로 정국은 어떻게 타개될까요?.. 8 자일당 반대.. 2017/06/20 450
699694 조중동은 웃고 있을 것 같아요 1 요즘 2017/06/20 616
699693 이건 밥 못사주겠단 뜻인가요? 답변 좀... 15 ... 2017/06/20 3,247
699692 미국내에서도 문정인의견에 공감한다는데 9 ㅁㅈ 2017/06/20 947
699691 한샘 붙박이장 이전 설치비용,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4 2017/06/20 11,920
699690 자기 성질대로 악다구니만했던 엄마 3 .... 2017/06/20 1,924
699689 국내 언론이 트럼프 격노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과정 9 after_.. 2017/06/20 765
699688 50대초반 친구들모임 연극 추천부탁 3 연극 2017/06/20 758
699687 확실히 더워도 습기가 없으니 견뎌지네요. 5 지나다가 2017/06/20 1,433
699686 인천 아동살인사건 피해자 어머니 호소글 11 ㅇㅇㅇㅇ 2017/06/20 3,175
699685 어깨가 뒤로 가면서 가슴을 쑥 빼게 되는 자세는 왜 그런건가요?.. 8 할머니들 2017/06/20 2,744
699684 관심받는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4 . 2017/06/20 2,061
699683 커피전문점들 에어컨 너무 빵빵해서 추워요 1 덜덜 2017/06/20 713
699682 냉장고 15년만에 바꿨어요.. 9 쪼아 2017/06/20 2,796
699681 그래서 트럼프가격노했다는건가요 안했다는건지 2 ㄱㄴㄷ 2017/06/20 507
699680 대구근교 어디가 노후에 살기 좋은가요 12 퇴직후 2017/06/20 3,195
699679 탄원 동참 했습니다 6 hap 2017/06/20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