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ㅠㅠ 조회수 : 3,721
작성일 : 2017-06-19 21:37:06
갑자기 5 키로쯤이 확 분 이유를 모르겠어요.

원인이 몇가지 있기는 한데...

6 개월 전부터 먹고 있는 호르몬 제재(부작용 중에 체중 증가가 있긴 했지만 6 개월이 지난 지금 갑자기 부작용이 발현 될까요? )
거의 매일밤 먹었던 코스트코의 대용량 쿠키(얘가 원흉이겠죠? 24개 만원 정도하는 대용량 쿠기 사다 놓고 하루에 1-2개씩 먹기를 한 두어달 했네요 ㅋ 군것질 안하는 편인데 한번 꽂히면 끈질기게 질리지도 않고 끝장을 보는 타입이라 ㅎㅎㅎ)

여튼 마이너스 5-7 킬로를 목표로 다이어트 이틀째예요.
야채주스(해독주스 라고들 하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를 동일 비율로 해서 끓여 갈아마셔요)의 양배추가 위를 좀 편하게 해주는지 잘맞는 편이라 아침 저녁으로 한컵씩, 점심은 일반식.
라테나 밀크티는 구애 안받고 그냥 잘 마셔요.
저녁에 40 분간 걷기 해요. 많이 안걷고 그냥 슬렁슬렁 2킬로미터 정도만.
워낙 운동 안했던 몸이라 ㅎㅎ 익숙해지면 1-2킬로미터 정도 늘일까 싶네요

살찐 원흉으로 다디단 쿠키 들어놓고 이런말 민망하지만 ㅎㅎㅎ 식탐이 별로 없는 편인데다 야채주스 먹기도 힘들지 않아서 (그리고 점심 일반식이 심적으로 많은 위안을 ㅎㅎ 점심엔 먹고 싶은 건 뭐가 되었건 맘대로 먹을 생각이거든요) 아직은 힘든줄 모르겠네요.

다이어트 성공해서 가뿐한 몸으로 여름 나고 싶어요~~^^
응원해 주세요~~~ 좋은 팁 있으면 나눠 주시구요~~~
IP : 223.62.xxx.2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9:42 PM (112.150.xxx.63)

    라떼, 밀크티는 무가당으로 드시는거겠죠?
    열심히 하셔서 성공하시길요~^^

  • 2. 나는다이어터다.
    '17.6.19 9:48 PM (115.161.xxx.123)

    저도 오늘부터 시작했어요.

    길고 긴 싸움이 될 듯....
    우리 화이팅해요.
    맥주야 족발아 닭발아 ㅠㅡㅠ

  • 3. ==
    '17.6.19 9:49 PM (220.118.xxx.236)

    1. 설렁 설렁 걷는 건 아무 소용 없어요. 4분은 천천히 걷더라도 1분은 뛰듯이 빨리 걸으시고 이걸 반복하세요.
    2. 물 많이 드세요. 차로 드시면 더 좋구요.

  • 4. 무명
    '17.6.19 9:52 PM (121.129.xxx.217)

    라떼.밀크티.코스트코쿠키.설렁설렁걷기 ㅜㅜ 다이어트 중이신거 맞나요

  • 5. 원글
    '17.6.19 9:54 PM (223.62.xxx.212)

    ㅎㅎㅎ 다행히 원래부터 라테 밀크티 둘다 우유에 커피 또는 홍차만 넣어먹는 입맛이라 별 부담없이 좋아하는 차는 맘대로 마시자~ 하고 제게 자유를 하나 줬어요 ㅎㅎ 쌉싸래한 커피나 티에 달다구리 쿠키 하나가 꿀맛이었는데 ㅎㅎㅎ 그게 내 몸에 살을 오키로나 붙여놨어요 ㅋㅋㅋㅋㅋㅋ 쿠키야 그동안 행복했다~~
    집에 남아 있던 쿠키는 오후에 애들 놀이터 나갈때 통째로 들고 나가 동네 아이들이랑 우리 애랑 신나게 나눠먹고 손 털었어요. ㅎㅎ

    언제까지 하겠다~ 하고 기한을 정한 건 아니구요. ㅎㅎ 목표 체중이 될 때까지 그냥 꾸준히 해 보려구요. ^^

  • 6. 원글
    '17.6.19 9:55 PM (223.62.xxx.212)

    그래도 넉넉히 한달이면 끝나지 않을까요????
    사실 40일 뒤에 여름 휴가도 잡아놨어요. ^^

  • 7. 원글
    '17.6.19 9:58 PM (223.62.xxx.212)

    앗 위에 무명님. ㅎㅎ 코스트코 쿠키는 살의 원인 같단 거고,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딱 끊었죠~~^^
    == 님 1분 뛰고 4분 걷기 해 볼게요.

    제가 운동을 너무 안하던 사람이라 지금은 천천히 준비 한단 느낌으로 하려구요. 하루에 단 10분도 안 걷던 사람이거든요. ^^;;;

  • 8. ..
    '17.6.19 10:0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동참해요.
    저는 지난주부터 시작했는데요.

    다쳐서 겨울내 거동을 못했을 때 (약먹고 나름 힘들었는지) 그나마 살은 안 쪘더랬어요.
    아, 저 원래 통통했구요.

    근데 좀 기력 찾고 움직일 만 해 지니
    이것 저것 간식거리를 좀 먹었더니(그동안 못 먹었던 보상심리도있었고)...
    헐,, 어느새 통통에서 뚱뚱으로 가고 있네요.

    제가 끊은것은 과자, 아이스크림등등 일체와 떡볶이
    그리고 너무 너무 사랑하는 라떼도 끊었답니다. 흑흑....

    그리고 매일 108배와 줌바댄스 하기 시작했어요.
    그냥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좀 바지가 편한 날이 와 있겠죠?

    다이어터들 모두 홧팅해요.

  • 9. 다이어트 성공기원!
    '17.6.19 10:02 PM (211.36.xxx.20)

    식사량 줄이고 저녁에 한시간 걷기해서 한달에 3kg뺐어요.
    꾸준히 해서 5kg정도 더 뺄 생각이라 반가운 마음에 댓글 달아요~

    그런데 해독쥬스 마신다고 살빠지진 않고
    관건은 탄수화물을 얼마나 줄이냐에 있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중에 한끼라도 배불리 먹으면(폭식 아니고 그냥 좀 배부르다하는 느낌) 그게 바로 살로 가더라구요.
    갑자기 먹는걸 줄이니까 뭘 좀 먹으면 급격히 살로 가요.
    점심때라고 편하게 많이 드시면 안되요~~

    그리고 걷기는 유산소 운동이라 살 안빠져요.
    특히 천천히 걷는건 거의 효과 없어요.
    조금이라도 효과 보려면 런닝머신 5~6정도의 속도로 걸어야 하고 지방 태우려면 그 속도로 40분~1시간 정도 걸어야해요.
    저도 건강유지 차원에서 걷는 건데 계속 걸으면 뱃살이랑 군살 정리에 도움은 됩니다. 몸무게에 큰 영향은 안줘요.

    근력운동해야 빠지는데 저도 운동 싫어해서 그냥걸어요.
    살은 먹는걸로 빠집니다. 저는 하루종일 섭취하는 탄수화물이 3/1공기 정도에요. 아침에만 먹어요.
    점심은 고기랑 채소, 저녁은 닭가슴살샐러드 먹어요.
    대신 맛있게 먹어요. 쌈장이랑 소스해서...
    한 달 했는데 할 만 해요. 몸무게도 빠지고 있고...

    꾸준히 하시면 효과 있을 거에요.
    점심이라고 너무 맘놓고 드시지 마시고,
    걷기는 빨리 걸으세요.
    아참~! 우유도 살찐대요. 다이어트할땐~
    라떼도 적당히 드세요^^

  • 10. 원글
    '17.6.19 10:11 PM (223.62.xxx.212)

    그렇군요.... 라테 대신 아메리카노로 바꿔야 겠네요
    어쨌든 커피니까 ㅠㅠ 뭐 몸매에 양보해야져......

    네, 점심도 너무 맘놓고 먹진 않을게요. 운동강도도 조금씩이라도 늘리구요. ^^ 조언들 지금 너무 큰 도움 되고 있어요. 사실 다이어트는 별로 생각해 보지 않고 운동은 딱 질색인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라 ㅎㅎㅎ

    우리 다들 가볍고 날씬한 여름 보내자구요~~~~ 다들다들 화이팅!!

  • 11. .......
    '17.6.19 10:20 PM (218.236.xxx.244)

    거의 매일밤 먹었던 코스트코의 대용량 쿠키 - 잠자기 전에 고봉밥 한공기 먹고 잤다고 보면 됩니다...-.-

  • 12. 진씨아줌마
    '17.6.19 10:24 PM (58.120.xxx.81)

    저도 오늘부터...다이어트 시작이요.1달간 3키로 빼기.10만원내기 했어요.새벽5시에 산에 1시간 갔다오고 퇴근하고 1시간 산에 갔다오고...열심히 해봐야죠...피곤해서 일찍 자야겠어요...화이팅

  • 13. 원글
    '17.6.19 10:31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제가 사실 그... 있잖아요. 난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쪄~! 하는 재수탱이 없는 것들...... 중의 1인 이었어요 ㅎㅎㅎㅎ 애낳기 전 까지만요!!! 그래서 밤늦게 뭘 먹고 기름진 거 단 거 탄수화물 폭탄샤워를 밤 열두시에 하는 거...그런 거에 겁이 없었어요 ㅎㅎㅎ
    근데 애낳고 나니 나잇살인지 체질이 변한 건지 조금씩 찌더라구요? 뭐 확확 불진 않고 일년 통산 1키로? 2키로? 그리 찌니 뭐...이건 나잇살이지 먹어 찌는 살이 아니다, 난 먹어서 살찌는 사람이 아니다 믿고 살았네요. ㅎㅎ
    다이어트도 운동도 모두 남 얘기였죠.
    ㅋ 그러니 겁도 없이 밤마다 라떼 또는 밀크티 한잔에 그 단 쿠키를 한두개씩 처묵처묵 했던 거 아니겠어요? ㅋㅋㅋ 그러다 정신 차리니 한두달 새 오마나 오키로가 뙇!!!!!!

    ㅎㅎㅎㅎ 이 참에 운동 걷기라도 몸에 좀 붙여 보고 싶네요. 저 정말 하루종일 집 밖으론 절대 안나가는 게으르기가 한정없는 나무늘보 같은 인간이었거든요.
    근데 지금 먹는 호르몬제가 골다공증 위험이 있어 꼭 운동하라고 의사가 신신당부를.... 그래도 안하던 운동, 살 찐김에 좀 해 볼려구요. ^^

  • 14. 지지
    '17.6.19 10:53 PM (223.38.xxx.182)

    굉장히 진진하게 일주일에 10000칼로 이상의 운동을 하죠.
    그래도 별로 안빠짐요
    늘지는 않으니
    적.어.도

  • 15. 화이팅~
    '17.6.19 11:31 PM (121.134.xxx.9)

    저 석달째 다이어트중이요~
    아침 간단히 바나나 아메리카노정도
    점심 일반식
    저녁 닭가슴살과 야채 혹은 곤약국수와 야채
    밥먹어야하는 상황이면 현미밥 1/3공기에
    고기나 쌈 위주
    로 먹고
    운동은 주5회정도 만보걷기 (만~만삼천보)
    석달 다이어트로 현재 5킬로그램 감량

    커피는 아메리카노만,물 하루 2리터이상마셔요
    나이는 40대후반.
    2~3년간 찐 5킬로그램 이제 뺐네요

    평생 첫 다이어트예요~~^^
    걷기 빠른걸음으로 한시간반정도 하심좋아요
    저 역시 운동하면 죽는줄 아는 사람이에요ㅋ

    성공하세요~~

  • 16. 이와중에
    '17.6.20 12:23 AM (220.85.xxx.115)

    코스트코 쿠키 맛있나요?
    버라이어티쿠킨가 그거죠?맛있는지 알려주심 다음에 살게요

  • 17. 유후
    '17.6.20 12:54 AM (211.193.xxx.83)

    생채식 다이어트요
    피부도 좋아지고 변비 알러지 탈모 등에 효과 본
    사람들이 많더군요
    맛있는 제철 과일이랑 채소 견과류를
    양껏 섭취하는 거여요
    배준걸의 생채식 다이어트 검색해보세요
    저는 책도 샀는데 작심 삼일이네요

  • 18. ...
    '17.6.20 9:33 AM (112.216.xxx.43)

    저도 저녁에 걷기 해야 하는데 더워서 큰일이에요. ㅠㅠ

  • 19. 쿠키...가끔은 괜찮을듯
    '17.6.20 12:19 PM (58.232.xxx.33)

    저는 매일 Pt를 받긴 합니다만 ,제가 얼마 전 생일이어서 매일 케익을 먹게 됐어요.
    근 일주일을 정말 매일요. 어떤 날은 점심 저녁으로 두 번을 먹은 날도 있어요.
    근데 신기하게도 단 1킬로도 늘지 않았더라고요. 운동을 매일 해서 그런가? 최소주5회는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067 아파트 앞에 놀이터.. 12 집매매 2017/08/22 2,388
721066 스켈링 많이 아픈가요 9 왜살까 2017/08/22 2,864
721065 부모님70세정도 되신분들 컴터나 인증서작업 잘 하시나요?? 8 70 2017/08/22 1,193
721064 어제 동물학대 신고하셨다는 글 3 .. 2017/08/22 686
721063 사과, 배, 참외 껍질째 먹어요. 16 ... 2017/08/22 2,193
721062 소녀상 1일 후원자 활동 마감 인사 19 ciel 2017/08/22 804
721061 시디즈 어른 의자 괜찮나요? 11 2017/08/22 2,773
721060 옆으로 누우면 나오는 뱃살 어떻게 빼나요. 16 .. 2017/08/22 7,388
721059 혹시 농구 좋아하세요? ㅋ 허재아들이 국가대표로 뛰고 6 ㅇㅇㅇ 2017/08/22 2,687
721058 시부모님과의 해외여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 2017/08/22 4,126
721057 수능 일부과목 상대평가라면 국영수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4 차라리 2017/08/22 728
721056 집 근처에서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 어떻게 찾죠? 6 제니 2017/08/22 942
721055 초등아이 학습용으로 노트북/태블릿 어떤걸로..? 2 .... 2017/08/22 743
721054 文정부 첫 소방관 전용보험 나온다...정부가 보험료 50% 지원.. 19 와우 2017/08/22 1,426
721053 아이가 몇살일때부터 향수를 쓰는게 괜찮을까요? 4 ㅁㅁ 2017/08/22 939
721052 임종석 비서실장 탁행정관 관련 "대통령 인사권 존중돼야.. 9 당연하죠 2017/08/22 1,642
721051 장관이라는 여자가 대통령 인사권에 딴지 걸고 있는 거 보면 참 .. 25 ㅇㅇ 2017/08/22 3,321
721050 영등포 타임스퀘어~~ 5 영등포 2017/08/22 1,709
721049 테이크아웃 커피뚜껑 미남배우가 만든거네요. 11 멋지네요 2017/08/22 4,387
721048 과연이런시대가 올까요?헤드셋만끼면 자동통역 7 888 2017/08/22 1,157
721047 근데 임대사업자 등록은 왜 안 하는 거에요? 10 ... 2017/08/22 3,252
721046 우체국 단독실비 들어주는 지역 4 궁금 2017/08/22 1,851
721045 변호사 지인으로 알고 지내면 도움 되나요? 13 2017/08/22 3,376
721044 수능절대평가 반대 어느 사이트에 글쓰면 되나요? 2 지푸라기 2017/08/22 493
721043 맨체스터 바이 더 씨 같은 영화 추천부탁드립니다 1 영화 2017/08/2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