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새삼 갑자기 거울속의 나를 보니 엄청 늙었구나싶더라고요
뭐 42살이니 늙은건 당연하겠지만요
거울속의 나는 큰 주름은 없어요 아직 팔자주름도 진하지 않고
잡티도 많지 않고 기미도 없구요
그런데 얼굴이 말상이라고 해야 되나
긴 얼굴에 이목구비도 작고
얼굴살도 없고
광대도 튀어나와서 인지
진짜 42살이 아니라 한 52살 정도???
아니 50살 정도??
45살 아는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보다 제가 더 언니같이 보이더라고요
살은 많이 안쪘지만
참...뭔가 거울 보니 한숨만 나오는게
못생긴거야 그렇다 쳐도
언제 이리 늙은 걸까요
지방이식이나 이런것좀 하면 덜 늙어 보일까요
한숨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