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나이를 먹네요

이심전심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1-09-01 21:41:32

이제 나이40줄에 들어섰어요..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부모님도 친정동생도 주변분들에게 축하전화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이놈의 영감탱이가 회사다녀오자마자

바로 운동가네요..

아이들 키우느라 생일 잊어버리고 살고

제 생일날 미역국에 반찬 몇가지 더하는 것도 귀찮네요..

그래도 케익 하나는 들고 오겠지 했는데..

아니 마누라 생일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일 무엇을 챙기고 살려는지..

반짝반짝 빛나는 무엇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참 서럽네요..

이놈의 영감탱이

IP : 125.189.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57 PM (1.251.xxx.58)

    사가지고 오라고 전화 하세요.
    기다리다 못챙겨먹으면 나만 바보되지요..
    현명한 여자들은 그러지 아니한답니다.

  • 2. 저도 생일이라고 광고해요
    '11.9.1 10:09 PM (112.154.xxx.233)

    혼자 삐치지 마시고 말을 하세요.....

  • 3. ..
    '11.9.1 10:20 PM (1.225.xxx.71)

    문자 보내세요.
    "마누라 생일도 기억하지 않으면

    세상 일 무엇을 챙기고 사려느뇨?" 하고요

  • 4. 추카추카!!
    '11.9.1 10:22 PM (210.0.xxx.35)

    생일 축하 드려요..
    아마 저랑 동갑이신듯...저도 얼마전 생일 지났는데 케익은 커녕 밥도 못얻어먹었네요...
    뭔가로 싸웠는데 아무리 사이가 안좋다해도 생일조차 안챙겨주니 어찌나 서럽던지..
    아직은 남은 생일 꼭 잘 챙기세요..
    옆구리 팍팍 찔러서 다 받으시구...좋은 시간 보내세요~~

  • 5. 웃음조각*^^*
    '11.9.1 11:10 PM (125.252.xxx.108)

    일단~~ 생일 축~~~하~~~ 합~니~다으~~~~*^0^*

    원글님.. 봉 잡으셨습니다.

    지금부터 남편분에게 미안한 마음 팍팍 들게 하시고~~~~ 원하는 선물 얻으세요^^

    넘 과하게 하시면 과유불급입니다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7 민주당이 판을 잘못 읽고 있는거 같습니다. 6 2011/09/03 1,536
9326 ㅎㅎㅎ 한팀 소리도 듣네요,, 6 ggg 2011/09/03 951
9325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2 그리워 2011/09/03 2,062
9324 지옥이네요. 인생의 반이 허당인 삶.. 36 지옥으로 가.. 2011/09/03 19,730
9323 모두 야심한 밤에 릴렉스 하시고~ 경음악 & 추억의 올드팝 감상.. 4 제이엘 2011/09/03 2,170
9322 안철수 두팔벌려 환영 ! 20 냐옹 2011/09/03 1,573
9321 안철수씨가 시장 출마하면,,, 19 ggg 2011/09/03 1,567
9320 시골의사가 같이 일할 인물이 민주당에는 없는가 봅니다. 7 지나가다 2011/09/03 1,549
9319 김치 담글 때 감자 갈아 넣는다는 8 *^^* 2011/09/03 2,456
9318 스케쳐스 신발 어떤가요? (혹시 등산할 때도 괜찮나요?) & 머.. 5 ㄷㄷㄷ 2011/09/03 3,338
9317 남쪽 어디 사시는 농부님께 61 불편함 2011/09/03 6,468
9316 대통령병에 걸린 음흉한 안철수 13 Analys.. 2011/09/03 2,170
9315 민주당 관계자분들 23 2011/09/03 1,402
9314 결혼선배님들 예단편지 꼭 써야하나요?ㅠㅠ 13 막막. 2011/09/03 11,161
9313 안철수씨 솔직히 기대돼요 25 ... 2011/09/03 1,885
9312 쓰레기 분리수거 오늘 쉽니다.. .. 2011/09/03 991
9311 뉴라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해주세요~ 4 2011/09/03 1,188
9310 충치 치료 요즘도 아말감으로 할 수 있나요? 2 치과 2011/09/03 1,806
9309 윤여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1 2011/09/03 1,237
9308 간장게장..이걸 수습할 수 있나요 7 정신외출 2011/09/03 1,414
9307 부천 타* 피부과 토요일도 하나요? 6 2011/09/03 2,147
9306 윤여준 30 블루 2011/09/03 2,435
9305 딸만 있는데 상조회사 미리 가입해두면 좋을까요? 9 딸부잣집 2011/09/03 2,690
9304 이거는 분리수거깜도 못됨........분리수거 안함.. .. 2011/09/03 927
9303 82를 알바가 장악했다.??? 28 지나가다 2011/09/03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