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후반 소개팅..

우포늪에 서서 조회수 : 6,354
작성일 : 2017-06-19 14:41:08
이 남자 절 가법게 본 걸까요?
만난 첫날 얘기 잘 되고 그냥 분위기 좋았는데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 나누고 헤어지는 마무리에 제가 최근에 영화 본거 뭐 있으세요 하니 

음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산책중이었는데 저기 보이는 벤치 앉아서 얘기 좀 하자고 하더니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 그러면서 어떤 남자만 아니면 되냐고..

사귀자고...헐..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이 사람 절 쉽게 보는건지..그러면서 갑자기 뭐냐고 하니 아 부끄럽네요..집에 가요..

연락할께요 하네요..그러고 그 다음날 봤는데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하는데 

맞아요 하고 주인분한테 물어보는데.. 제가 식당 들어가기 전에 여기 맛있데요..하고 들어갔었거든요..

ㅋㅋㅋㅋ 뭐지.....

뭐 귀엽고 다 좋은데... 이 사람 저 가볍게 생각해서 이러는지..아니면 정말 

저 좋아서 알아갈라고 하는건지.....

남자분들 30대분들...이 분 뭔가요..............

또 뭐 저희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그래서 뭐 이런걸 묻냐고 하니 이런건 그냥 빨리 서로 알아가는게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뭔 생각인지...

IP : 221.150.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2:43 PM (1.214.xxx.162)

    원글님에게 관심있어서겠죠!

  • 2. ㄴㄴ
    '17.6.19 2:46 PM (175.223.xxx.73)

    첫날에 뽀뽀를 하는 것은 가볍게 보는거 맞아요

  • 3. 저는
    '17.6.19 2:4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이런것은 그럴 수 있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이건 최악... 저라면 아웃입니다.

  • 4. 글만 보자면
    '17.6.19 2:47 PM (118.44.xxx.239)

    병신 이네요 그 남자

  • 5. 아웃
    '17.6.19 2:47 PM (115.95.xxx.203)

    아웃입니다.

  • 6.
    '17.6.19 2:49 PM (58.226.xxx.254)

    찌질이인듯.


    글만 읽어도 소름끼치네요.

  • 7.
    '17.6.19 2:4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거기서 귀쌰데기 한대 날렸어야죠.

  • 8. 그남자
    '17.6.19 2:50 PM (220.78.xxx.18)

    찌질이네요

  • 9. ...
    '17.6.19 2:50 PM (203.228.xxx.3)

    호구조사, 첫날뽀뽀, 전남친 이야기 모두가 저한테는 용납이 안되요. 소개팅 20년 역사상 들어본적이 없는 내용이네요

  • 10. 그거
    '17.6.19 2:51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떠보는거죠.
    뽀뽀를 받아들이면 여관 가자고 꼬셨겠죠.

  • 11. out
    '17.6.19 2:59 PM (118.41.xxx.135)

    어지간히 급했나보네요;;;;

  • 12. ㅡㅡ
    '17.6.19 3:23 PM (180.66.xxx.83)

    원글님이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라고 적극적으로 말한게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보통은 조심스러운데 원글님이 시원하게 나오니 용기낸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 키가 크거나 직업이 좋나요?
    자뻑있는 남자들이 아주 작은 싸인도 오케이로 받아들이더군요. 이진욱 보세요. 여자가 예의상 거절만 안해도 예스로 받아들임.
    울 남편도 첫만남에 만난지 5분안에 무슨 질문을 하길래 전 그냥 질문에 대한 대답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더니 본인은 거의 제가 결혼하잔 말에 오케이한걸로 확대해석하고 그 뒤로 당황스러울 정도로 엄청 적극적으로 들이댔어요..네..남편이 자뻑이 좀 심하거든요ㅠ

  • 13. ㅐㅐ
    '17.6.19 3:31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뽀뽀야 분위기 따라서 판단할 문제라고 보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가봤어요 ? 어휴.

  • 14. ...
    '17.6.19 3:36 PM (180.92.xxx.147)

    엔조이를 원하는거 같네요.
    분위기 봐선 조만간 여관도 갈듯.

  • 15.
    '17.6.19 3:48 PM (175.198.xxx.150)

    어휴 여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남자 겁나 찌찔한데 만나야겠어요?
    그케 궁해요? 먼저 버려요!!!

  • 16. 하루
    '17.6.19 6:17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님도 참....
    저런 남자를 왜 또 봐요
    야 개시끼야 꺼져라!!말을 하세요 말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756 서병수 박그네찬양 그리하더니 2 뱅수야.. 2017/06/19 1,660
699755 친정엄마들 대체 딸들에게 왜 그래요? 13 ..... 2017/06/19 7,370
699754 주중 하루 놀러가자는데... 여름 2017/06/19 461
699753 015-66-2683 이 번호는 어느나라에서 온 전화인가요? 1 ^^* 2017/06/19 2,615
699752 세탁기 냄새 ..? 4 순이 2017/06/19 1,168
699751 스마일 라식 아세요? 3 스마일 라식.. 2017/06/19 2,114
699750 스쿼트 잘 모르면서 단정짓는 분들 많으신 듯 30 싱글이 2017/06/19 6,170
699749 냄비 안쪽에 냄비 밭침대가 붙었어요 4 302호 2017/06/19 803
699748 품위있는 그녀 - 김선아 정체가 뭘까요? 13 드라마 2017/06/19 18,425
699747 여자가 좋아하는 티 팍팍 내면 별로일까요? 5 .... 2017/06/19 2,305
699746 부엌 제품들이 다 녹이 슬었는데요. 환기하고 연관이 있을까요?|.. 4 2017/06/19 1,209
699745 된장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7/06/19 1,521
699744 제주vs태국방콕 15 .. . 2017/06/19 2,575
699743 좁은 집으로 이사왔는데 16 .... 2017/06/19 6,933
699742 문재인 대통령 “원전 중심정책 폐기, 탈핵 시대” 선언 8 탈원전 2017/06/19 764
699741 부산 갈곳 맛집 등 추천 바랍니다 6 부산여행 2017/06/19 1,256
699740 의자에 앉아 잤더니 배가 아파요. 3 독서실 2017/06/19 851
699739 여름휴가 사람 많이 몰리지 않는곳..없겠죠?ㅠㅠ 6 qq 2017/06/19 1,456
699738 이쁜옷입고 쇼핑하고 칭찬듣고 이런거 다 부질없죠 24 ^^ 2017/06/19 8,775
699737 역류성 식도염 - 위내시경으로 잘 모르나요? 13 이상해 2017/06/19 4,063
699736 도시락으로 뭘 싸야할까요? 15 ..... 2017/06/19 2,398
699735 단골 치과의사에게 직접 들은 치아관리 방법 외 정보 8 의사 2017/06/19 6,466
699734 결혼때 남편이 시부모님 몰래 결혼자금 7 아래글 2017/06/19 3,346
699733 뇌수막염 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4 사과 2017/06/19 1,558
699732 남성 화장품은 왜 싸죠? 49 괜찮 2017/06/19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