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후반 소개팅..

우포늪에 서서 조회수 : 6,342
작성일 : 2017-06-19 14:41:08
이 남자 절 가법게 본 걸까요?
만난 첫날 얘기 잘 되고 그냥 분위기 좋았는데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 나누고 헤어지는 마무리에 제가 최근에 영화 본거 뭐 있으세요 하니 

음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산책중이었는데 저기 보이는 벤치 앉아서 얘기 좀 하자고 하더니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 그러면서 어떤 남자만 아니면 되냐고..

사귀자고...헐..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이 사람 절 쉽게 보는건지..그러면서 갑자기 뭐냐고 하니 아 부끄럽네요..집에 가요..

연락할께요 하네요..그러고 그 다음날 봤는데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하는데 

맞아요 하고 주인분한테 물어보는데.. 제가 식당 들어가기 전에 여기 맛있데요..하고 들어갔었거든요..

ㅋㅋㅋㅋ 뭐지.....

뭐 귀엽고 다 좋은데... 이 사람 저 가볍게 생각해서 이러는지..아니면 정말 

저 좋아서 알아갈라고 하는건지.....

남자분들 30대분들...이 분 뭔가요..............

또 뭐 저희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그래서 뭐 이런걸 묻냐고 하니 이런건 그냥 빨리 서로 알아가는게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뭔 생각인지...

IP : 221.150.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2:43 PM (1.214.xxx.162)

    원글님에게 관심있어서겠죠!

  • 2. ㄴㄴ
    '17.6.19 2:46 PM (175.223.xxx.73)

    첫날에 뽀뽀를 하는 것은 가볍게 보는거 맞아요

  • 3. 저는
    '17.6.19 2:4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이런것은 그럴 수 있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이건 최악... 저라면 아웃입니다.

  • 4. 글만 보자면
    '17.6.19 2:47 PM (118.44.xxx.239)

    병신 이네요 그 남자

  • 5. 아웃
    '17.6.19 2:47 PM (115.95.xxx.203)

    아웃입니다.

  • 6.
    '17.6.19 2:49 PM (58.226.xxx.254)

    찌질이인듯.


    글만 읽어도 소름끼치네요.

  • 7.
    '17.6.19 2:4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거기서 귀쌰데기 한대 날렸어야죠.

  • 8. 그남자
    '17.6.19 2:50 PM (220.78.xxx.18)

    찌질이네요

  • 9. ...
    '17.6.19 2:50 PM (203.228.xxx.3)

    호구조사, 첫날뽀뽀, 전남친 이야기 모두가 저한테는 용납이 안되요. 소개팅 20년 역사상 들어본적이 없는 내용이네요

  • 10. 그거
    '17.6.19 2:51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떠보는거죠.
    뽀뽀를 받아들이면 여관 가자고 꼬셨겠죠.

  • 11. out
    '17.6.19 2:59 PM (118.41.xxx.135)

    어지간히 급했나보네요;;;;

  • 12. ㅡㅡ
    '17.6.19 3:23 PM (180.66.xxx.83)

    원글님이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라고 적극적으로 말한게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보통은 조심스러운데 원글님이 시원하게 나오니 용기낸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 키가 크거나 직업이 좋나요?
    자뻑있는 남자들이 아주 작은 싸인도 오케이로 받아들이더군요. 이진욱 보세요. 여자가 예의상 거절만 안해도 예스로 받아들임.
    울 남편도 첫만남에 만난지 5분안에 무슨 질문을 하길래 전 그냥 질문에 대한 대답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더니 본인은 거의 제가 결혼하잔 말에 오케이한걸로 확대해석하고 그 뒤로 당황스러울 정도로 엄청 적극적으로 들이댔어요..네..남편이 자뻑이 좀 심하거든요ㅠ

  • 13. ㅐㅐ
    '17.6.19 3:31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뽀뽀야 분위기 따라서 판단할 문제라고 보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가봤어요 ? 어휴.

  • 14. ...
    '17.6.19 3:36 PM (180.92.xxx.147)

    엔조이를 원하는거 같네요.
    분위기 봐선 조만간 여관도 갈듯.

  • 15.
    '17.6.19 3:48 PM (175.198.xxx.150)

    어휴 여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남자 겁나 찌찔한데 만나야겠어요?
    그케 궁해요? 먼저 버려요!!!

  • 16. 하루
    '17.6.19 6:17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님도 참....
    저런 남자를 왜 또 봐요
    야 개시끼야 꺼져라!!말을 하세요 말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707 역류성 식도염 - 위내시경으로 잘 모르나요? 13 이상해 2017/06/19 4,061
699706 도시락으로 뭘 싸야할까요? 15 ..... 2017/06/19 2,398
699705 단골 치과의사에게 직접 들은 치아관리 방법 외 정보 8 의사 2017/06/19 6,462
699704 결혼때 남편이 시부모님 몰래 결혼자금 7 아래글 2017/06/19 3,343
699703 뇌수막염 증상인지 좀 봐주세요. 4 사과 2017/06/19 1,556
699702 남성 화장품은 왜 싸죠? 49 괜찮 2017/06/19 1,124
699701 77 이상이신 40대중반 분들 티셔츠 어디서 사시나요? 11 .. 2017/06/19 3,485
699700 냉면을 삶았는데 가닥가닥 끊어졌어요 3 윤서맘 2017/06/19 823
699699 전세대출 받으려면 뭐부터 시작해야 해요? 8 무주택자 2017/06/19 1,639
699698 대통령에게 막말한 자유당 간부, 민주당이 고발한답니다! 9 무한지지 2017/06/19 1,408
699697 서훈 국정원장 "팔이 잘려 나갈 수도 있다" .. 7 좋네요 2017/06/19 2,344
699696 노처녀 내집 마련 고민입니다 ㅠ 21 노처녀 2017/06/19 6,550
699695 새콤한맛은 어떡해야하는지요 3 등갈비 2017/06/19 801
699694 물에 빠진 아기코끼리 구하는 엄마 & 이모코끼리 8 엄마코끼리 2017/06/19 1,815
699693 이영애 가족사진 jpg 42 ... 2017/06/19 32,766
699692 의자다리 바닥에 붙이는 펠트 소음방지 판이요. 6 2017/06/19 1,167
699691 혼자가기 좋은 한강은 어디인가요?? 6 궁금 2017/06/19 2,518
699690 (조기숙 교수)문통의 강경화 임명이 진정한 의미의 협치다 1 prolo 2017/06/19 1,051
699689 자석 비누홀더 제거하는 방법? 4 2017/06/19 1,435
699688 이 상태가 최악인데 3 치과싫다 2017/06/19 1,455
699687 lg 전기렌지 3 00 2017/06/19 1,842
699686 원목장 먼지 닦을때 5 여름 2017/06/19 1,234
699685 무릎 강화 운동 알려주세요. 14 살빼자^^ 2017/06/19 3,414
699684 이 나라를 망치는 자들은 쓰레기 언론이 아닙니다 1 샬랄라 2017/06/19 692
699683 다른 사람들 전직 그대로 믿지 마세요 5 글쎄요 2017/06/19 2,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