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후반 소개팅..

우포늪에 서서 조회수 : 6,313
작성일 : 2017-06-19 14:41:08
이 남자 절 가법게 본 걸까요?
만난 첫날 얘기 잘 되고 그냥 분위기 좋았는데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얘기 나누고 헤어지는 마무리에 제가 최근에 영화 본거 뭐 있으세요 하니 

음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산책중이었는데 저기 보이는 벤치 앉아서 얘기 좀 하자고 하더니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 그러면서 어떤 남자만 아니면 되냐고..

사귀자고...헐..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이 사람 절 쉽게 보는건지..그러면서 갑자기 뭐냐고 하니 아 부끄럽네요..집에 가요..

연락할께요 하네요..그러고 그 다음날 봤는데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하는데 

맞아요 하고 주인분한테 물어보는데.. 제가 식당 들어가기 전에 여기 맛있데요..하고 들어갔었거든요..

ㅋㅋㅋㅋ 뭐지.....

뭐 귀엽고 다 좋은데... 이 사람 저 가볍게 생각해서 이러는지..아니면 정말 

저 좋아서 알아갈라고 하는건지.....

남자분들 30대분들...이 분 뭔가요..............

또 뭐 저희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그래서 뭐 이런걸 묻냐고 하니 이런건 그냥 빨리 서로 알아가는게 좋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뭔 생각인지...

IP : 221.150.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2:43 PM (1.214.xxx.162)

    원글님에게 관심있어서겠죠!

  • 2. ㄴㄴ
    '17.6.19 2:46 PM (175.223.xxx.73)

    첫날에 뽀뽀를 하는 것은 가볍게 보는거 맞아요

  • 3. 저는
    '17.6.19 2:4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뭐 있더라 해서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면 되지 왜 그렇게 말하냐고

    .첫날인데..그러면서 뽀뽀하네요
    식당 가서 제 여자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집 호구조사 엄청 하더라구요..가족관계, 엄마아빠 뭐하셨냐 등등

    이런것은 그럴 수 있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 다녀온적 있냐고

    외박 해봤어요 하네요....이건 최악... 저라면 아웃입니다.

  • 4. 글만 보자면
    '17.6.19 2:47 PM (118.44.xxx.239)

    병신 이네요 그 남자

  • 5. 아웃
    '17.6.19 2:47 PM (115.95.xxx.203)

    아웃입니다.

  • 6.
    '17.6.19 2:49 PM (58.226.xxx.254)

    찌질이인듯.


    글만 읽어도 소름끼치네요.

  • 7.
    '17.6.19 2:4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거기서 귀쌰데기 한대 날렸어야죠.

  • 8. 그남자
    '17.6.19 2:50 PM (220.78.xxx.18)

    찌질이네요

  • 9. ...
    '17.6.19 2:50 PM (203.228.xxx.3)

    호구조사, 첫날뽀뽀, 전남친 이야기 모두가 저한테는 용납이 안되요. 소개팅 20년 역사상 들어본적이 없는 내용이네요

  • 10. 그거
    '17.6.19 2:51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떠보는거죠.
    뽀뽀를 받아들이면 여관 가자고 꼬셨겠죠.

  • 11. out
    '17.6.19 2:59 PM (118.41.xxx.135)

    어지간히 급했나보네요;;;;

  • 12. ㅡㅡ
    '17.6.19 3:23 PM (180.66.xxx.83)

    원글님이
    다음에 또 보자는 얘기 였어요
    라고 적극적으로 말한게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보통은 조심스러운데 원글님이 시원하게 나오니 용기낸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 키가 크거나 직업이 좋나요?
    자뻑있는 남자들이 아주 작은 싸인도 오케이로 받아들이더군요. 이진욱 보세요. 여자가 예의상 거절만 안해도 예스로 받아들임.
    울 남편도 첫만남에 만난지 5분안에 무슨 질문을 하길래 전 그냥 질문에 대한 대답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답했더니 본인은 거의 제가 결혼하잔 말에 오케이한걸로 확대해석하고 그 뒤로 당황스러울 정도로 엄청 적극적으로 들이댔어요..네..남편이 자뻑이 좀 심하거든요ㅠ

  • 13. ㅐㅐ
    '17.6.19 3:31 PM (220.75.xxx.120) - 삭제된댓글

    뽀뽀야 분위기 따라서 판단할 문제라고 보는데
    전 남친이랑 여행가봤어요 ? 어휴.

  • 14. ...
    '17.6.19 3:36 PM (180.92.xxx.147)

    엔조이를 원하는거 같네요.
    분위기 봐선 조만간 여관도 갈듯.

  • 15.
    '17.6.19 3:48 PM (175.198.xxx.150)

    어휴 여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남자 겁나 찌찔한데 만나야겠어요?
    그케 궁해요? 먼저 버려요!!!

  • 16. 하루
    '17.6.19 6:17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님도 참....
    저런 남자를 왜 또 봐요
    야 개시끼야 꺼져라!!말을 하세요 말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470 인천 살해범 얼굴-- 왜 살인범 얼굴을 가려주나요? 입법 청원해.. 5 분노 2017/06/19 2,368
699469 아 놔~~깻잎김치에 마늘을 안넣었어요 6 날나리 날다.. 2017/06/19 1,746
699468 생리전인데 종일 미친듯이 먹어요ㅠ 10 배터짐주의 .. 2017/06/19 2,573
699467 이사시 버려야될 가구,미리 5 ,, 2017/06/19 2,008
699466 오늘 연예인 커플 연애로 하루종일 네이버 도배되는데 9 ... 2017/06/19 6,784
699465 자유당 의원들은 왜 전원사퇴 안 하나요? 8 사퇴해 2017/06/19 982
699464 네이비 얇은 긴팔 티셔츠는 뭐랑 어울리나요? 5 코디부탁요... 2017/06/19 1,359
699463 집 소소한거 고치는거 일당드리고 목수분을 구하나요? 6 픽스맨 2017/06/19 1,986
699462 사라다빵 겉에 튀김빵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ㅇㅇ 2017/06/19 455
699461 밥하기 싫어서 음악 들으며 춤?추며 하고 있어요~ 3 ㅁㅁㅁ 2017/06/19 1,205
699460 아...비밀의숲 보다가 깜짝 놀랬어요;;; 6 ,,, 2017/06/19 6,865
699459 트럼프 탄핵은 미국 군산복합체와 수퍼 엘리트들의 작품 6 계엄령 2017/06/19 1,176
699458 김홍걸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은 사드 같은 문제에 신경 쓸 겨를.. 6 .. 2017/06/19 1,464
699457 제가 남편에게 싸인보내고 퇴짜맞으면? 5 ㅇㅇ 2017/06/19 2,706
699456 금요일 저녁 결혼식 어떤가요?? 6 ㅡㅡ 2017/06/19 2,676
699455 공복시 팔떨림증상?? 3 ㄱㄱ 2017/06/19 1,960
699454 태어나서 젤 후회스러운게.. 31 berobe.. 2017/06/19 13,673
699453 스틱형이나 브러쉬형태 립스틱 종류 사려고요 1 ::: 2017/06/19 505
699452 감기걸리신분 계세요? 6 zzzzz 2017/06/19 948
699451 중학교 교과서 학년 끝나면 바로 버리시나요? 6 .. 2017/06/19 1,244
699450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야당 협치 이야기.. 13 고딩맘 2017/06/19 3,129
699449 임형주, 현역 복무 중 공익요원으로 근무 전환 7 ... 2017/06/19 5,404
699448 욕실청소기 써보신분 1 2017/06/19 1,418
699447 이젠 여행 블로그도 협찬 블로그들이 있네요..하하 5 블로거지 2017/06/19 2,135
699446 서병수 박그네찬양 그리하더니 2 뱅수야.. 2017/06/19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