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 중 혼자 남은 미혼인데요..

..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7-06-19 11:38:53
현타 제대로 느껴지네요..
이제 일찍 한 친구들의 아이들 나이가 3-4살인지라
요즘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친구들도 있고
날잡은 친구들도 있는데
서로 남편 스펙과 재산 이야기로
대놓고 견제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저만 영혼이 가출된 상태로
멍...때리다 왔어요..

집은 얼마고 다이아가 얼마고..

솔직히 알게 뭐야 싶고... 다른 모임은 안그런ㄷㅔ
여기만 그러니 이 모임도 쫑이군 싶어지고..
결정적으로 그 모습이 넘 한심하더라고요.
제가 아직 미혼이고 결혼 생각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IP : 125.133.xxx.1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부녀
    '17.6.19 11:43 AM (27.101.xxx.186)

    그 모임이 이상한데요?
    제 친구들 모임 중에 신혼집 얼마나 하냐고 물어보는 친구 정말 단 1명도 없었습니다.

    다이아의 다짜도 나온 적 없구요.

  • 2. ㅇㅇ
    '17.6.19 11:58 A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너무 삐딱하게 보실필요 없어요
    큰 돈 들어가는 일이라 정보도 필요하고
    사정 비슷한 사람들 많지 않아서 비슷한 입장끼리 모이면 슬슬 궁금한거 한보따리씩 나와요. 모임원들 결혼 시기나 사정이나 아주 차이나 버리면 얘기 안꺼내지만요.
    다이아도 저도 친구들 사이에서 세팅하는 곳 정보 알아서 세팅했고요. 몇캐럿할지 시계뭐할지 남편이랑 결정할때 친구가 했던거 보고 결정했어요. 이런건 어디서 알려주는 것도 없어서 다 주변이 어느정도하나 이런거 아는게 중요해요. 경험자 얘기 들어보고 대처하면 시댁에 실수도 적고요. (82에도 질문 자주 올라오듯이)
    저도 미혼 친구가 유부녀 친구들 모임 다녀오면 꼭 한심하다는듯 비웃듯 말하더라고요. 어디 전세가 얼마더라 아줌마 일주일에 몇번쓰냐 아이 유치원은 어디가 좋냐..이런 것들이 그 친구입장에선 마치 큰 아주 세속적이고 사치하고 허영부리는 것처럼 한심하게 비쳐지나봐요. 사실은 그냥 일상 정보 공유이고 그 입장에선 필요한 겁니다.

  • 3. 뭐하러
    '17.6.19 12:02 PM (183.109.xxx.87)

    미혼 친구 있으면 일부러라도 조심하는데
    이상한 여자들 속에 있지말고 나오세요

  • 4. ...
    '17.6.19 12:06 PM (119.64.xxx.92)

    이런얘기한 친구 없었다고 쓸려다 보니까 있긴 있네요.
    결혼하기 전에나 신혼초나 남편얘기 자세히 하다보면
    남편 스펙과 재산 이야기 하죠.
    그런데 그걸 자랑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시집을 잘간 케이스면 엄청 자랑하는구나..
    쏘쏘면 그냥 되게 솔직하구나..이렇게 받아드리게 되지 않나요? ㅎㅎ

  • 5. ....
    '17.6.19 12:20 PM (14.39.xxx.18)

    그 친구들이랑은 더이상 안맞는 거에요. 적당할 때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 있더라구요.

  • 6. ㅌㅌ
    '17.6.19 12:34 PM (42.82.xxx.76)

    싱글은 싱글 친구 만나야 대화가 되요
    이제 그친구랑도 서서히 멀어지고
    새친구 만나지 않는한 당분간 외로울거 예상하셔야됩니다
    이상 겪어본 사람이..

  • 7. 그냥
    '17.6.19 1:23 PM (180.66.xxx.83)

    서로 솔직한 거예요.
    뭐 특별히 사치스럽고 자랑하고 비교하고 한심한거 아니라
    그 시기엔 그게 현실이고 정보공유도 필요하고 그런거죠.
    미혼인 친구들이 그런거보면 본인은 안그럴거처럼 비웃는데 나중에 본인도 막상 결혼준비하게 되니 여기저기 물어보고 난리던데요? 본인이게 닥치면 실은 다이아에 신혼집에 욕망은 더 크던걸요.

  • 8. ????????????????
    '17.6.19 1:35 PM (58.226.xxx.254)

    그 모임이 이상한데요?
    제 친구들 모임 중에 신혼집 얼마나 하냐고 물어보는 친구 정말 단 1명도 없었습니다.

    다이아의 다짜도 나온 적 없구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혼자 남은 싱글이지만
    별 생각 없는데................

  • 9. 꼭 결혼유무의 문제라기보다
    '17.6.19 2:08 PM (211.107.xxx.182)

    성향이 안맞는 거 아닐까요..
    저는 기혼, 미혼 친구들 성향, 가치관이 맞는 친구들하고는 별 문제가 없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0190 저녁식사로 고기를먹은후 통증 1 디네마 2017/06/20 1,008
700189 달지않은 바디로션 있을까요? 1 후라이 2017/06/20 933
700188 코마송환된 웜비어씨 오늘 사망했네요 15 ㅎㅇ 2017/06/20 6,385
700187 인덕션 전용 냄비와 프라이팬 6 여름 2017/06/20 2,180
700186 연애도 인간관계이니 적당한 선이 필요한가요? 5 2017/06/20 2,452
700185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뉴스 - "원전 더 이상 짓지.. 6 chlrdh.. 2017/06/20 1,290
700184 고1 엄마에요.성적표 이해가 안되요. 5 ㅇㅇ 2017/06/20 3,469
700183 어이없는 세탁소아저씨!!!! 6 ... 2017/06/20 2,217
700182 심심해서 임시82쿡 갔다가 남자분이 부탁하길래 7 ㅌㅌ 2017/06/20 3,122
700181 문재인 지지율 하락. 61 .... 2017/06/20 12,966
700180 스팀 다리미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3 야밤에 2017/06/20 2,248
700179 결혼시 6 12355 2017/06/20 1,364
700178 내용 없음 10 .. 2017/06/20 2,359
700177 청담. 압구정 쪽 미용실 8 ... 2017/06/20 2,253
700176 이런 경우 이혼을 하시겠어요? 56 ..... 2017/06/20 18,035
700175 나피디 천재까진 몰라도 트렌드 잡고 하는덴 귀재 맞아요 8 나피디 2017/06/20 2,834
700174 8개월 아기가 갑자기 분수토를 해요 12 육아 2017/06/20 8,478
700173 비트코인 사업 12 ... 2017/06/20 5,327
700172 네살 딸과의 대화 7 .. 2017/06/20 2,655
700171 파이낸셜 뉴스는 어떤 언론사인가요 1 .. 2017/06/20 490
700170 대한민국 작가중 필력.문체 맘에 드는 작가 50 글쓰기 2017/06/20 10,239
700169 다이어트 일기 day1 13 다이어트 2017/06/20 2,247
700168 아침에 숭늉먹을때 반찬도 꼭 드세요? 10 ㅁㅁㅁ 2017/06/20 2,268
700167 주택담보대출시 대출상담사 믿을 수 있나요? 4 미쓰냥 2017/06/20 2,767
700166 짠 열무김치 방법 없을까요 6 얼룩이 2017/06/2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