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이뻐 질 수 있을까요?

아줌마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7-06-19 01:53:38

거의 50 되어  갑니다.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꾸며도  별 차이 없어서...  꾸미면 더  이상 해서...  살쪄서...  등등의 이유로...

그냥 옷은 살 커버만 하고...  얼굴은 그냥 세수...머리는 그냥 어깨 정도 일년에 한 번 자르고, 3주 풀고 다니다 그 외 49주 정도는 묶고 다니고요.

게다가 미국 살아서 미국 사람 따라 한다고 햇볕을 따뜻 하게 즐겼더니, 피부에 잡다구리 한 것들이 진짜 많아요.


여튼, 몇년 전 한국에  갔다 분통에 들은 선블락을 샀는데, 너무 좋은 거에요.  가끔씩은 그거랑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립스틱 세트로 하고 거울 보며 자뻑 하기도 합니다. 


여튼 2...  요즘 진짜 이뻐 져야 겠다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뻐 져야 겠다기 보다는...좀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가 맞는 표현 일 것 같습니다.


계획으로는...

1.살을 빼야 겠다... 싶고... 


그 와중에,

2. 화장을 해야 겠다... 싶은데...

아이디어가 없네요.  많이 말고...한두개를 더 바르면서 기분 전환 하고 싶은데요...  요즘 하고 싶은게, 볼에 핑크 빛을 내고 싶어요.  어떤 제품을 어떻게 바르는 게 좋을 지...  모르겠어요.  전 얼굴이 둥근 편이고, 광대에 잡 점들이 많아요.


3. 옷 스타일을 바꿔야 겠다...  싶은데...

이건 살을 빼면 더 쉽게 되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바꾸려고요.


화장 잘 하시는 분들이나 옷 잘 입으시는 분들, 참고 할 만한 사이트 알려 주시고, 더 이뻐 지세용~~~



IP : 68.174.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9 1:56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한국 한번 더 오셔서 레이저로 잡티랑 점 제거 하세요.
    일단 피부가 깨끗해야 화장을 해도 보기 좋더라구요

  • 2. 나이들면
    '17.6.19 1:59 AM (221.127.xxx.128)

    악세사리 활용도 중요해요

  • 3. 우와
    '17.6.19 2:01 AM (218.51.xxx.164)

    돈 있음 하나하나 하심 될텐데..ㅋ
    저라면 아르마니 화장품 가서 이거저거 볼 것 같아요. 거기 파데가 좋잖아요

  • 4. 아줌마
    '17.6.19 2:06 AM (68.174.xxx.119)

    레이저로 하고 나서 못 돌아 다닌다고 해서 못 하고 있어요. 워낙 싸돌아 다녀야 하는 체질이라... ㅠㅠ

    악세사리.....참고 하겠습니다.

  • 5. 000
    '17.6.19 4:57 AM (119.192.xxx.226)

    단기간 달라지는 것에는

    역시

    머리스타일을 바꾼다
    옷 색깔을 바꾼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색을 안다
    피부를 가꾼다 -- 각질 제거하고 자기 색에 맞는 화장품을 고른다 . 여기서도 색이 중요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 화장품 코너에 가서 쭉 둘러보세요.

  • 6. ....
    '17.6.19 6:21 AM (99.239.xxx.247)

    외국사는 일인으로 너무 공감 합니다~~~ ㅎㅎ
    근데 안하던거 갑자기 할라니..,남편 눈치가 엄청 보여요 ㅎㅎ

  • 7. ....
    '17.6.19 8:47 AM (39.7.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이십대에는 멋쟁이, 모델 소리 듣다가
    삼십대와 사십대 초반까지
    무슨 후진국 난민처럼 외모에 전혀 신경안쓰고
    난 이뻤으니까 지금도 안꾸며도 이쁠거야 심한 자뻑상태로
    십오년을 보냈는데
    나이먹은 지금에서야 한살이라도 젊을때 잘 가꾸고
    다듬고 다녀야겠다.. 각성이 되더라고요..
    근데 저도 센스를 다 까먹은거같아요.. ㅠㅡ
    화장품도 웬만한건 안 맞아서 좁쌀여드름 범벅이고
    여드름 흉터도 심하고
    파마 한번 잘못 했다가 머리결은 멧돼지털같고..
    살쪄서 예전의 늘씬한 몸도 아닌 군살범벅 아짐이라
    총체적 난국입니다요..

    근데 저도 댓글 참고해서 이제는 가꾸고 살아볼까해요.
    제 밑에서 일하는 직원이 여러명인데
    그분들은 잘꾸미고 다녀서
    제가 제일 못나보인다는걸
    최근에야 깨달았어요.. ㅠ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292 그릇 택배보낼껀데 뽁뽁이 어디 팔까요? 5 덥다 2017/06/19 1,035
699291 또 오이지질문 ㅠ 2 .... 2017/06/19 745
699290 집에서 막입는 홈드레스 어디서 주로 사세요...?? 10 ... 2017/06/19 3,056
699289 비밀의 숲에서... 10 ,,, 2017/06/19 2,563
699288 군함도...기대 되네요... 1 문짱 2017/06/19 469
699287 비밀의 숲에서 어제 마지막 술집여자 살해당한 집이 그집인가요? 4 .... 2017/06/19 2,165
699286 요새 필라 브랜드 뜨나요? 12 .... 2017/06/19 2,204
699285 친구 중 혼자 남은 미혼인데요.. 8 .. 2017/06/19 2,579
699284 묵은지에 영양가가 있을지 : 왜 먹나요 18 재머냐 2017/06/19 5,612
699283 눈썹 정리 팁 좀 알려주세요~ 2 ... 2017/06/19 1,418
699282 빌라 하수도 막혔을때 5 건물주 2017/06/19 1,555
699281 아이낳고 살이 정말 안빠지네요 7 2017/06/19 1,569
699280 품위있는그녀 재미있네요 9 모모 2017/06/19 3,059
699279 배우,축구선수 커플탄생 8 .... 2017/06/19 4,996
699278 주광덕 사건에 대한 더민주 브리핑 나왔네요 7 ㅇㅇ 2017/06/19 1,660
699277 품위있는 그녀 - 김희선 남편 눈썹 5 드라마 2017/06/19 3,042
699276 편의점 아메리카노 커피 추천좀 해주셔요~ 1 ^^ 2017/06/19 840
699275 文대통령 "검증 안이해진 것 아닌가 생각"…장.. 12 문재인 대통.. 2017/06/19 1,701
699274 군내가 심한 오래된 묵은지 버리는게 나을까요..? 8 ... 2017/06/19 1,791
699273 돈만 있으면 문제도 아닌 일들인데 돈이 없으면 7 bb_hit.. 2017/06/19 1,642
699272 오리털 이불 어떻게 세탁하죠? 3 .. 2017/06/19 1,190
699271 병원에서 여드름짜는거 많이 아픈가요? 11 중2맘 2017/06/19 2,728
699270 업무 중에 스트레스 받을때 어떻게 하세요 2 2017/06/19 632
699269 이런것도 혈액순환 장애인가요? 3 ... 2017/06/19 1,413
699268 뻔뻔한 얌체들은 도무지 답이 없네요 4 ... 2017/06/19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