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에서 시술 받는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1-09-01 20:19:40

오전에 시술 받고 왔어요

와...

진짜 정말이지 시술이 이정도 인데 성형수술 하는 사람들 모두 존경하고 대단합니다

정말 독하십니다그려 ㅋㅋㅋ

얼굴에 마취를 하고 레이저로 하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고 바보된 기분이네요

얼굴전체가 아니 뇌까지 얼럴해요

뇌까지 마취 된 기분 이랄까?

시술 하는 동안은 의사선생님과 조크를 주고 받았죠

- 선생님 냄새가 차돌박이 굽는 냄새네요 (나)

-차돌박이라기보담 돼지껍데기 냄새 아닐까요?(의사)

코로 냄새는 들어오고 눈은 안보이고 답답하고 공포스럽고.

마취가 안풀려서 점심을 먹는데 무슨 기분으로 먹었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좀 흘린 것도 같고 감각도 (얼굴에만 마취 했는데 입 안쪽까지 마취된 기분).

아 이래서 양악하는 사람들은 쥬스만 먹어야겠구나 싶더라구요

지금도 화끈 거리고 따갑고 불에 데인 기분

집에와서는 내리 잠만 잤어요.아파서.

이것을 앞으로 4주 단위로 4번을 더 해야한다 생각하니 우울하네요

저같이 아픈 거 잘 못참는 사람들은 이뻐지기도 힘들 것 같아요

같은 병원 간호사는 본인은 한번하고 넘 아파서 아직 못하고 있다고.

너무 아프고 기분도 다운이라 푸념한번 해봤어요

피부 좋으신 분들 진짜 돈 버신 거랍니다

휴,,그래도 전 쌍거풀 있고 코 높으니

그 성형수술비 벌었다 하고 그걸로 위안을 삼을까요? ^^

IP : 222.116.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8:31 PM (211.208.xxx.113)

    애쓰셨네요. 본인 살타는 냄새 맡는 거 별로지요?
    저도 넘 끔찍해서 한 번 하고 말았어요.
    님은 열심히 끝내서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래요.

    저도 그랬는데, 간혹 그거 하고 기미가 오히려 더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미리 미리 조심하세요. 햋볕차단 무지막지하게 신경쓰세요.
    덩굴속 곰순이처럼 마늘먹고 있다가 사람되는 격으로 숨어계세요. ㅎㅎ

    예뻐지신 모습을 미리 생각해보니 흐뭇하고 부럽네요.

  • ㅎㅎㅎ
    '11.9.2 4:54 PM (121.147.xxx.151)

    덩굴속 곰순이라구요?
    저도 기미때문에 이번 설에는 한 번 얼굴을 좀 뒤집어 줄까했는데
    참아야겠네요 ㅎㅎㅎ

  • 2. 프락셀??
    '11.9.1 8:39 PM (116.37.xxx.10)

    뭐하신거에요?
    완전 궁금합니다

  • 레가토
    '11.9.1 8:54 PM (222.116.xxx.226)

    했는데 튼살제거용 이래요
    그런데 흉터 (여드름흉터)에도 이걸 한다네요
    이게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혁명 이라나 뭐라나
    암튼 아파죽겠네요 화끈거리고 ,,,아이고 두야

  • 3. jk
    '11.9.1 8:51 PM (115.138.xxx.67)

    아니 이거슨!!!!

    고도의 고깃집 광고!!!!! ㅋ

  • 원글이
    '11.9.1 8:53 PM (222.116.xxx.226)

    ㅋㅋㅋ이 센스쟁이 아파죽겠는데 웃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2 공구 네오팜 주물냄비 도색부분이 떨어져 나간 분 계신가요? 1 네오팜 주물.. 2011/09/02 2,312
10321 어떻게된게 일하는곳이 자꾸 문을 닫네요.. 2 2011/09/02 1,376
10320 키작은 고1 속타는 부모 25 걱정맘 2011/09/02 13,107
10319 상봉 코스트코 카터스에 2-3세 여아용 팬티 파나요? sandra.. 2011/09/02 1,655
10318 좋은 아침에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네요.. 3 ㅠㅠ 2011/09/02 2,352
10317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 다된 밥에 숟가락 얹기 72 해남사는 농.. 2011/09/02 9,669
10316 사막여우 분양받았더니 ... 5 ㅎㅎㅎ 2011/09/02 6,130
10315 딸이 학교에서 상담받기 시작했는데요 원래 그런가요 7 쪙녕 2011/09/02 2,303
10314 원관대학교 아시는분.. 6 .. 2011/09/02 2,263
10313 새벽부터 층간소음으로 윗층에 올라간 남편.... 27 초보엄마 2011/09/02 16,373
10312 고3 어제 본 9월 모의고사 5 고3맘 2011/09/02 2,276
10311 사진 파일을 예전보다 훨씬 많이 줄여도 줄여도 2011/09/02 1,311
10310 양다리도 좀 제대로 할 것이지 4 삼각 2011/09/02 3,216
10309 어린이집 선생님 추석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4 추석이다 2011/09/02 2,244
10308 문재인 "곽노현 사퇴 주장 온당하지 않다" 9 카후나 2011/09/02 2,599
10307 칸디다질염 너무 괴롭네요. 11 ... 2011/09/02 49,547
10306 다이소 온라인에서 산 수저통에 고리가 떨어졌는데요 1 ... 2011/09/02 1,326
10305 비타민 샀는데요 큰알인데 3알먹으라는데요 . 4 ... 2011/09/02 1,502
10304 냉동 햄을 경비실에서 하루를 묵힌 후 받았습니다. 이를 어째! 8 윤쨩네 2011/09/02 1,822
10303 해외초등..은근 따당하는 아이..해결책은? 2 어린것들이 2011/09/02 1,831
10302 곽노현의 튓입니다. 8 참맛 2011/09/02 2,301
10301 다리 다치신 어머니 운동화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hey 2011/09/02 1,610
10300 이런 글을 쓰게 되네요.. 곽노현 교육감님을 믿습니다. 11 ... 2011/09/02 1,648
10299 정녕 아이스 캬라멜 라떼는 커피가 아닌가요? 16 의아해서 2011/09/02 3,326
10298 반지하 월세는 나중에 잘 안빠질까요? 제글 한번씩만 봐주세요.. 7 .. 2011/09/02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