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과에서 시술 받는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1-09-01 20:19:40

오전에 시술 받고 왔어요

와...

진짜 정말이지 시술이 이정도 인데 성형수술 하는 사람들 모두 존경하고 대단합니다

정말 독하십니다그려 ㅋㅋㅋ

얼굴에 마취를 하고 레이저로 하는데 아직도 머리가 띵하고 바보된 기분이네요

얼굴전체가 아니 뇌까지 얼럴해요

뇌까지 마취 된 기분 이랄까?

시술 하는 동안은 의사선생님과 조크를 주고 받았죠

- 선생님 냄새가 차돌박이 굽는 냄새네요 (나)

-차돌박이라기보담 돼지껍데기 냄새 아닐까요?(의사)

코로 냄새는 들어오고 눈은 안보이고 답답하고 공포스럽고.

마취가 안풀려서 점심을 먹는데 무슨 기분으로 먹었는지 조차 모르겠어요

좀 흘린 것도 같고 감각도 (얼굴에만 마취 했는데 입 안쪽까지 마취된 기분).

아 이래서 양악하는 사람들은 쥬스만 먹어야겠구나 싶더라구요

지금도 화끈 거리고 따갑고 불에 데인 기분

집에와서는 내리 잠만 잤어요.아파서.

이것을 앞으로 4주 단위로 4번을 더 해야한다 생각하니 우울하네요

저같이 아픈 거 잘 못참는 사람들은 이뻐지기도 힘들 것 같아요

같은 병원 간호사는 본인은 한번하고 넘 아파서 아직 못하고 있다고.

너무 아프고 기분도 다운이라 푸념한번 해봤어요

피부 좋으신 분들 진짜 돈 버신 거랍니다

휴,,그래도 전 쌍거풀 있고 코 높으니

그 성형수술비 벌었다 하고 그걸로 위안을 삼을까요? ^^

IP : 222.116.xxx.2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8:31 PM (211.208.xxx.113)

    애쓰셨네요. 본인 살타는 냄새 맡는 거 별로지요?
    저도 넘 끔찍해서 한 번 하고 말았어요.
    님은 열심히 끝내서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래요.

    저도 그랬는데, 간혹 그거 하고 기미가 오히려 더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미리 미리 조심하세요. 햋볕차단 무지막지하게 신경쓰세요.
    덩굴속 곰순이처럼 마늘먹고 있다가 사람되는 격으로 숨어계세요. ㅎㅎ

    예뻐지신 모습을 미리 생각해보니 흐뭇하고 부럽네요.

  • ㅎㅎㅎ
    '11.9.2 4:54 PM (121.147.xxx.151)

    덩굴속 곰순이라구요?
    저도 기미때문에 이번 설에는 한 번 얼굴을 좀 뒤집어 줄까했는데
    참아야겠네요 ㅎㅎㅎ

  • 2. 프락셀??
    '11.9.1 8:39 PM (116.37.xxx.10)

    뭐하신거에요?
    완전 궁금합니다

  • 레가토
    '11.9.1 8:54 PM (222.116.xxx.226)

    했는데 튼살제거용 이래요
    그런데 흉터 (여드름흉터)에도 이걸 한다네요
    이게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혁명 이라나 뭐라나
    암튼 아파죽겠네요 화끈거리고 ,,,아이고 두야

  • 3. jk
    '11.9.1 8:51 PM (115.138.xxx.67)

    아니 이거슨!!!!

    고도의 고깃집 광고!!!!! ㅋ

  • 원글이
    '11.9.1 8:53 PM (222.116.xxx.226)

    ㅋㅋㅋ이 센스쟁이 아파죽겠는데 웃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3713 이번 일로 알게 된 교훈.. 무당.. 점.. 좋아하는 사람들 1 무당, 점 01:47:36 133
1663712 여의도와 전국 방방곡곡에 모인 ㄱㄴㄷ 01:46:48 58
1663711 윤석열이 한동훈 싫어하는 진짜 이유 8 ... 01:31:11 864
1663710 언론이 띄우는 정치인은 거른다 3 잘 모른다면.. 01:25:47 288
1663709 금나나 남편 최신 사진 10 ㅇㅇ 01:18:47 1,560
1663708 신원식이 팽당한 이유 3 01:16:58 824
1663707 유시민이 말하는 판사의 실체 5 ..... 01:14:45 867
1663706 내란죄는 즉각체포하나요? 1 해먹을결심 01:14:03 165
1663705 조국님 월요일 오전 10 5 ... 01:08:37 703
1663704 응원봉 뭐 가지고 계세요? 8 응원봉 01:00:25 518
1663703 탄핵이.. 3 00:57:50 429
1663702 계엄 당시 군인 1천 5백여 명 동원 확인 13 ㅇㅇ 00:55:17 735
1663701 이재명·한동훈 둘다 제쳤다…담 넘은 ‘이 정치인’ 신뢰도 1등 23 00:55:12 1,731
1663700 직무정지 尹 초라한 퇴장... 반성 없이 "결코 포기하.. 19 123 00:50:43 1,374
1663699 학교 정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펑예) 13 .. 00:49:15 716
1663698 옥씨부인전 00:42:21 820
1663697 전 이재명 싫어합니다. 31 ㄱㄱ 00:42:10 1,730
1663696 다리미 1회부터 보신 분들 1 ? 00:41:45 401
1663695 거니석렬은 지발등 지가 찍고 이상황 만든걸 보면 8 모지리한팀 00:40:42 682
1663694 계란말이 하나도 애는 파없이, 아빠는 파마니 주문해요 15 00:35:35 1,008
1663693 양정아 많이 이뻐졌네요 7 .. 00:31:53 1,332
1663692 계엄으로 인해 평시랑 조금만 달라도 불안.. 1 계엄 불안증.. 00:29:31 241
1663691 옥씨부인전.. 14 00:29:23 1,618
1663690 김치에 찐득한 점액질이 있어요 14 qwer 00:27:18 1,245
1663689 북파공작원 암살조는 왜? 8 ㅇㅇ 00:24:1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