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ㅇㅇ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7-06-18 23:43:22

한 가지 일에 관하여 기도를 했고 응답을 받고 마음이 평온해 졌습니다. 

응답은 기다리고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받았는데

그리하여 성당도 최근 자주 찾고 의무를 다 하려고 하는데....

며칠이 지나고 동일한 일에 관하여 불쾌한 마음이 들고 

또한 친구가 그 일에 대해서 했던 부정적인 말도 너무 거슬리고 짜증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왜 이런거죠?

IP : 221.147.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8 11:51 PM (203.90.xxx.111)

    마음이 정리가 안됐으니까요.
    한번 기도해서 다 해결되길 바라는 것 자체가
    지극히 인간적인 거같아요.
    님이 기다리고 기도하라는 응답을 받으셨으면,
    뒤늦게 치밀어오르는 분노또한
    주님께 봉헌하고
    성체조배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일하는 분은
    하느님이 아닙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면까지도 주님께 내어맡겨보세요.

  • 2. 원글
    '17.6.18 11:53 PM (221.147.xxx.99)

    한번기도해서 응답받은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기도했습니다 과정과정마다 늘 하느님께 여쭈어보고 행동하였고 그 과정에서 생긴 실수역시 고해성사를 보았습니다

  • 3. 원글
    '17.6.18 11:55 PM (221.147.xxx.99)

    한번 기도해서 다 해결받길 원한다고 생각한적없고 주님의ㅈ때또한기다리는중입니다

  • 4. 궁금..
    '17.6.19 1:07 AM (210.97.xxx.24)

    응답받았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혹시 말씀해 주실수있나요?저는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응답이무엇인지...경험해 본적이 없어 진심으로 궁금해서요..물음과 상관없는 질문 정말 죄송합니다..

  • 5. 음...
    '17.6.19 5:26 AM (122.37.xxx.188)

    그 기도 내용이 글 쓴분의 개인적인 탐심이 포함되어 있으면 그럴수 있어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거기에 내 생각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6.
    '17.6.19 7:41 AM (210.94.xxx.156)

    그응답이
    하느님이 주신 것인지,
    님 내면의 소리인지
    어떻게 분별하시는지ᆢ
    오랫동안 기도하고 인내해오셨으면
    맘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가
    친구탓인지
    님 탓인지 다시한번 되돌아보세요.
    시작은 친구탓일지 모르나
    내 내면탓인 경우도 많거든요.
    잘 모르면서
    님의 단편적인 글로만 읽은거니,
    혹여 상처 안받으셨음 좋겠네요.

  • 7. 참!
    '17.6.19 7:52 AM (117.111.xxx.78)

    혹시 마귀의 역사일 수 있어요.
    은혜받은 뒤의 마음을 흔드는거요.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글 쓴분 마음에 뭔가 치유받지 않은 쓴뿌리가 있어서
    그렇게 올라올 수있습니다.

  • 8. ....
    '17.6.19 8:1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성당에서도 응답받았다...라는 표현을 쓰던가요
    고해성사를 해보시죠. 그 친구에게 화가 나는 건, 내 안에 화해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는 것이잖아요
    털어놓고 평화를 얻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252 40초반아줌이 아이돌좋아하는거 미친짓이죠? 39 ㅜㅜ 2017/06/19 5,514
699251 문재인 대통령 고리 원전 영구정지 선포식 참여 중계 29 생중계 2017/06/19 1,420
699250 디카페인 커피 추천해주세요~ 3 클로버23 2017/06/19 869
699249 애물단지 하얀 가죽가방, 다시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3 gma 2017/06/19 1,021
699248 급)지금 이시간에 여자혼자 등산 괜찮을까요? 12 어쩔까 2017/06/19 2,708
699247 꼭 다이어트 잘하다가 가끔씩 과식을 해요 5 .... 2017/06/19 1,526
699246 감자,고구마 - 밥 대신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거 맞나요? 2 다이어트 2017/06/19 1,792
699245 거절을 잘 못합니다 4 행복감사 2017/06/19 1,015
699244 초대해놓고 간식거리 하나도 안 내오는 집주인 글쓴이에요. 19 루비소피 2017/06/19 4,642
699243 ... 1 아진짜 2017/06/19 349
699242 우리나라에도 xpand furniture 파는 곳 있나요? 1 가구 2017/06/19 379
699241 맨발로 등산중예요 10 노싱글 2017/06/19 1,632
699240 강경화, 반기문·코피 아난·구테레쉬와 전화 "UN과 협.. 11 ar 2017/06/19 1,677
699239 학원샘들도 텃세부리던데 2 ㅇㅇ 2017/06/19 1,287
699238 장아찌용 마늘 지금 사면 되나요? 3 생생전보 2017/06/19 759
699237 길찾기할때, 출발지의 빨간점이 사라져요. 네이버에서도 다음에서도.. 길 찾기할때.. 2017/06/19 286
699236 수학여행 가기싫다는 아이 14 수학여행 2017/06/19 3,957
699235 아오리 제철이 언제인가요? 3 사과 2017/06/19 849
699234 아이스케잌,통채로 냉동보관해보신분? 5 베스킨라빈스.. 2017/06/19 633
699233 13년된 에어컨.. 6 에어컨 2017/06/19 1,464
699232 자고싶은데 ㅜㅜ잠이안와요 1 fr 2017/06/19 525
699231 꽁돈 오천원 ㅎㅎ 9 오또캐 2017/06/19 1,178
699230 정치가 이제 과학에도 개입하려 하나 - 서울대 병원의 백남기씨 .. 25 길벗1 2017/06/19 2,522
699229 이정렬 "판결문은 비공개가 원칙..법원서 유출됐을 것&.. 8 .. 2017/06/19 1,372
699228 나경원이 교문위라니ㅋ 7 ㄴㄷ 2017/06/19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