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혹은 기독교 관련) 응답 받은 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ㅇㅇ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7-06-18 23:43:22

한 가지 일에 관하여 기도를 했고 응답을 받고 마음이 평온해 졌습니다. 

응답은 기다리고 끊임없이 기도하라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받았는데

그리하여 성당도 최근 자주 찾고 의무를 다 하려고 하는데....

며칠이 지나고 동일한 일에 관하여 불쾌한 마음이 들고 

또한 친구가 그 일에 대해서 했던 부정적인 말도 너무 거슬리고 짜증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왜 이런거죠?

IP : 221.147.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8 11:51 PM (203.90.xxx.111)

    마음이 정리가 안됐으니까요.
    한번 기도해서 다 해결되길 바라는 것 자체가
    지극히 인간적인 거같아요.
    님이 기다리고 기도하라는 응답을 받으셨으면,
    뒤늦게 치밀어오르는 분노또한
    주님께 봉헌하고
    성체조배해보세요.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일하는 분은
    하느님이 아닙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면까지도 주님께 내어맡겨보세요.

  • 2. 원글
    '17.6.18 11:53 PM (221.147.xxx.99)

    한번기도해서 응답받은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기도했습니다 과정과정마다 늘 하느님께 여쭈어보고 행동하였고 그 과정에서 생긴 실수역시 고해성사를 보았습니다

  • 3. 원글
    '17.6.18 11:55 PM (221.147.xxx.99)

    한번 기도해서 다 해결받길 원한다고 생각한적없고 주님의ㅈ때또한기다리는중입니다

  • 4. 궁금..
    '17.6.19 1:07 AM (210.97.xxx.24)

    응답받았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혹시 말씀해 주실수있나요?저는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응답이무엇인지...경험해 본적이 없어 진심으로 궁금해서요..물음과 상관없는 질문 정말 죄송합니다..

  • 5. 음...
    '17.6.19 5:26 AM (122.37.xxx.188)

    그 기도 내용이 글 쓴분의 개인적인 탐심이 포함되어 있으면 그럴수 있어요.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거기에 내 생각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6.
    '17.6.19 7:41 AM (210.94.xxx.156)

    그응답이
    하느님이 주신 것인지,
    님 내면의 소리인지
    어떻게 분별하시는지ᆢ
    오랫동안 기도하고 인내해오셨으면
    맘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가
    친구탓인지
    님 탓인지 다시한번 되돌아보세요.
    시작은 친구탓일지 모르나
    내 내면탓인 경우도 많거든요.
    잘 모르면서
    님의 단편적인 글로만 읽은거니,
    혹여 상처 안받으셨음 좋겠네요.

  • 7. 참!
    '17.6.19 7:52 AM (117.111.xxx.78)

    혹시 마귀의 역사일 수 있어요.
    은혜받은 뒤의 마음을 흔드는거요.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글 쓴분 마음에 뭔가 치유받지 않은 쓴뿌리가 있어서
    그렇게 올라올 수있습니다.

  • 8. ....
    '17.6.19 8:15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성당에서도 응답받았다...라는 표현을 쓰던가요
    고해성사를 해보시죠. 그 친구에게 화가 나는 건, 내 안에 화해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는 것이잖아요
    털어놓고 평화를 얻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974 문재인 대통령 미국 생중계... 3 ... 2017/06/30 1,888
703973 자두씨를 삼켰는데 이거 나올까요? 8 ... 2017/06/30 1,670
703972 고양이 키우시는분들 새끼고양이가 원래 하루종일 우나요? 12 히나 2017/06/30 2,755
703971 신도시로 이사가려면 빠듯하고 안가면 여유로운데... 1 고민고민하지.. 2017/06/30 883
703970 오십 넘어 잘 먹는 거 좋은가요? 13 2017/06/30 3,728
703969 작년에 떠난 친구가 너무 그리운데 추모할곳이 있을까요? 5 ㅠㅠ 2017/06/30 1,955
703968 경차는 자동차세 1년에 한번 납부 하는 건가요? 3 ㅇㅇ 2017/06/30 1,664
703967 홀어머니신 분.. 어머님들 다 어떻게 사세요? 11 2017/06/30 5,249
703966 칼빼든 美에 中 강력반발…트럼프-시진핑, 허니문은 끝났다 1 정상회담 2017/06/30 823
703965 [US] 美 해병대 페북 "한국에 고마움을 전한다!&q.. 1 아이스폴 2017/06/30 1,417
703964 소음과 냄새로 너무 고통스러워요ㅠ 15 도와주세요 .. 2017/06/30 5,371
703963 제발 관심 좀 가져주세요 저기 아래에 아동학대 의심 및 세금 탈.. 1 김ㅐㅏ 2017/06/30 509
703962 트럼프, 문재인 방미 중 큰 선물 1 거래정지 2017/06/30 1,764
703961 푸룬(건자두)드셔본분 계세요? 2 진이 2017/06/30 1,568
703960 어이 없어요 남의 살 갖고 훈수두는거 6 2017/06/30 1,778
703959 강아지 키우는 분들께 질문요 12 어익후 2017/06/30 1,676
703958 너무너무 마시고싶다 ㅠㅠ 5 뚱띠 2017/06/30 2,041
703957 자동차세 오늘까지 입니다 2 ... 2017/06/30 828
703956 검정고시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학 가나요? 2 요즘 2017/06/30 1,362
703955 뚱뚱해서 그런가..덥네요.. 4 ... 2017/06/30 1,591
703954 최근 정말 좋은 영화를 1 발견했습니다.. 2017/06/30 1,327
703953 시험관이 돈많이 드나요? 13 ... 2017/06/30 4,996
703952 둘이 합해 12% 2 고딩맘 2017/06/30 1,578
703951 동네 보습학원은 뭐가 문제인가요? 1 학원 2017/06/30 1,081
703950 마늘장아찌 간장물요 6 초보맘 2017/06/30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