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느라 밥도 굶고 자던 애가 자기 방에서 어슬렁 나오데요.
속 버린다고 국에라도 말아 몇 숟갈이라도
밥먹으라 하니
밥은 안 먹겠다고 다이어트하거든요.ㅠ
갑자기 싱크대가서 수돗물을 트네요.
설거지 마쳐놓았는데ㅠㅠ
한다는 얘기가
물 터지게 하지마!!(속으로 아니지) 아니
물 튀지게 하지마!!!!
애들이 그대로 따라하며 막 웃네요.ㅠㅠ 치매수순 아닌지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헛 소리가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막50대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7-06-18 23:39:26
IP : 58.143.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최고봉
'17.6.18 11:48 PM (118.220.xxx.113)저는머릿속 생각이 그대로 단어로 튀어나와요 가령ᆢ
오늘 지인집 초대에 예쁜케잌을 핸드메이드한거 짤라놓다 칼질 실패한후 지인이 제게 ㅡ잘못짤라어쩌나 ㅡ하면서 속상해하는 소리들음서 위로하려구ㅡㅡ잘못짤르긴요 예쁘기만한데 이렇게 말하려다ᆢᆢ ᆢ
지인이 예쁜걸 잘못짤랐네 이렇게 지인말 따라해버려 분위기 썰렁
그 이유는 지인이 잘못짤랐다고 계속 말하니 머릿속에서 그소리 듣고 그대로 튀어 따라나왔다는ㅠㅠ
요즘 하고자하는말과 입튀어나오는 말이 다르다는ㅠ 슬퍼요2. 그래서
'17.6.18 11:49 PM (118.32.xxx.208)저도 필터 한번 거르듯 한번 되네이게 되어요. 나이들면 그렇대요.
3. 노화
'17.6.18 11:50 PM (61.255.xxx.77)늙어가고 있는 증거아닐까요?ㅠ
머리 회전이 빠릿빠릿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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