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아짐때문에 짜증나요

부자되실려나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1-09-01 20:16:18

아는 애들 초등학교 같은반 엄마와 친하게 되서 지내는데,

갈수록 짜증이나요.

지방이고 저 32평, 그아짐 25평 살아요.  근데 저 32평 아파트 친정에서 1억대주셔서 샀어요

근데 꼭 저보고 부자래요. 밥은 꼭 저보고 사라고 하고

오늘은 길거리에서 1개에 천원짜리 양말 사는데, 제가 8컬레 샀더니, 아줌마가 1개 더 주셨어요.

그런데, 그아줌 2개를 사더니, 난 왜 한개 더 안주냐고,파는분이 그렇게는 힘들다고 했더니,

여긴주고 나는 안주고 계속 말하더니, 받아오네요.

고깃집에 가면 꼭 돼지목살을 3천원어치 사요.  고깃집 아줌마가 5천원어치 모르고 썰면

다시 꼭 덜어달라고,  제 생각엔 그냥 살수도 있을거 같은데,

거기다 제가 많이 사면서 덤 얻는거는 꼭 자기도 달라고 하고

저 월급 3백 외벌이, 그아짐 2백 외벌이,  그아짐 아빠 작은회사 배달원 ,그런데,  본인은 저소득이라고 하고

동사무소에도 저속득이라고, 혜택받을거 날마다 쫒아다녀요

그러면서 공무원은 버럭 화내면 다 해준다고 ... 혜택받은거 무지 기뻐하고

그러면서,

또 본인옷은 백화점이 질이 확실히 틀리다고 백화점에서 옷도 잘사고 핸드백도 잘 사요.

저보고는 잘산다고 하고, 자긴 못산다면서,  전 언감생심, 마트 매드옷도 망설이며 못사요

근데, ...오늘은 길거리에 박스와 폐지를 보더니 달려가서 주워 오네요.

집에 가져가서 고물상에 팔면 돈 준다고.  아 ㅠㅠㅠㅠㅠㅠ

IP : 121.148.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 8:47 PM (122.32.xxx.57)

    자기 시간 써가면서 스트레스받나요.
    같이 다니지 마시고 피하세요. 궁상도 정도 껏이지....

  • 2.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11.9.1 9:19 PM (121.148.xxx.93)

    자꾸 그러니까,
    거기다 영악하기까지 하니까 짜증이 나요
    저도 뭐 그냥 수더분하고, 서로 잘사는거 아니고해서
    같이 다녔는데
    이건 꼭 공짜만 좋아하고, 그것도 정도껏이여야줘

  • 3. 완존
    '11.9.1 11:37 PM (175.195.xxx.80)

    제가 100장담하는데요. 계속 만나다간 열불라 죽습니다. 도플갱어 하나 알고지내다 짤랐어요.
    그쯤되면 볼것없어요. 좀 과장해서, 남의돈은 내돈, 내돈은 백화점 가방사는데 쓰는돈으로 나뉘더라구요.
    지지리 궁상 다 떨면서 뭐? 유치원 엄마들 모임땐 이런거 몇개 들어줘야 된다고? 헐 한심한 사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4 결혼기념 여행 계획중인데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4 결혼경력3년.. 2011/09/02 1,798
10333 안철수가 서울시장으로 의문이면 문재인은 깜도 아니되지요 35 안철수 2011/09/02 3,253
10332 아이 여권 만들때 주민등록등본,여권사진만 있으면 될까요? .. 2011/09/02 1,612
10331 박경철, 안철수가 참 이미지메이킹은 잘한듯하네요 12 ㅇㅇㅇ 2011/09/02 2,726
10330 딱히 짜증날 것도 아닌데 좀 짜증나요.. 6 .. 2011/09/02 1,560
10329 전자사전 살려고 알아보는중인데요........... 1 사까마까 2011/09/02 1,288
10328 피부가 고와지기를 원하는 분들 필독!!!!!!!! 12 ㏂♥♣♥♣㏘.. 2011/09/02 4,741
10327 전세사시는분과 통화할때 본인을 뭐라고 말 해야 할 지 너무 난감.. 13 집 주인 2011/09/02 2,442
10326 9월 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09/02 1,249
10325 여러분이 추석선물로 이걸 받으면... 6 명절 2011/09/02 2,028
10324 이거 보셨나요? 7 애엄마 2011/09/02 1,729
10323 방사능) 9월2일(금) 방사능 수치 측정, 뜨아악! 465 nS.. 6 연두 2011/09/02 1,766
10322 어린이집 선택 때문에 고민이예요.. 1 고민... 2011/09/02 1,512
10321 링크수정 - "곽노현, 박명기를 공갈 혐의로 고발하려 해" 5 참맛 2011/09/02 1,821
10320 이런 썩어빠진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4 한심하다 고.. 2011/09/02 2,131
10319 아까 임신이 의심된다던 사람입니다. 2 하아 2011/09/02 2,319
10318 중학입학전 꼭 필요한것들.. 조언부탁드려요. 아노나스 2011/09/02 1,250
10317 우리애는 그래도 하며 믿었는데 12 스카 2011/09/02 3,024
10316 공구 네오팜 주물냄비 도색부분이 떨어져 나간 분 계신가요? 1 네오팜 주물.. 2011/09/02 2,312
10315 어떻게된게 일하는곳이 자꾸 문을 닫네요.. 2 2011/09/02 1,376
10314 키작은 고1 속타는 부모 25 걱정맘 2011/09/02 13,107
10313 상봉 코스트코 카터스에 2-3세 여아용 팬티 파나요? sandra.. 2011/09/02 1,655
10312 좋은 아침에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네요.. 3 ㅠㅠ 2011/09/02 2,352
10311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 다된 밥에 숟가락 얹기 72 해남사는 농.. 2011/09/02 9,669
10310 사막여우 분양받았더니 ... 5 ㅎㅎㅎ 2011/09/02 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