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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벽간소음, 팁 좀 주세요 ㅜㅜ

궁금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7-06-18 21:15:14

빌라 꼭대기층에 삽니다.

그 동안은 층간소음은 물론 벽간소음은 모르고 살았습니다.

 

바로 아랫층 말고

옆집과 옆집 아랫층이 각각 1년정도 터울을 두고 둘다 거주자가 바뀌었습니다.

옆집- 이사온 지 1년

옆집 아랫층- 이사온지 2년째

 

그런데 3개월전부터

전에 없던 벽간소음이 하.루.종.일 .납니다.

문 여닫는 소리(좀 큰! 꽝 하는 정도?)는 생활 소음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하루온종일 나는 소음도 아니니까요)

정말 하루온종일~~

아침 6시 부터 , 낮, 밤 12시까지 끊임없이 계~~속 납니다. 간헐적으로, 규칙적으로요

 

제가 예상하기론

책상에 앉아 뭔가 시험공부를 하는데, 약간 버릇이나 그것도 아니면 틱장애처럼

공부를 하면서 "발"로 자꾸 벽이나 책상 그 자체를 툭툭 치는 것 같습니다.

 

저만 저 소음에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다른집에서 한 번쯤은 벨을 눌러서 한 소리를 할 법도 한데 아무도 그러질 않네요

소음 출처는 두 집 중에서 한 집으로 좁혀졌는데요

 

벨 눌러서 소음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방법밖엔 없을까요?

 

차라리 한번에 우다다당탕하고 막 뛰는 소리가 낫지

하루종~~~~~일 계속 저렇게 "일부러" 소음을 내니까 돌아버리겠네요

 

 

 

 

IP : 119.198.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8 9:18 PM (124.111.xxx.201)

    그쪽으로 가구를 두세요.
    옷장이 제일 적당하고요.
    찾아가 말한들 난 아니야 하면
    밝혀낼 방법도 없잖아요.

  • 2. 그 소음이요
    '17.6.18 9:21 PM (119.198.xxx.11)

    다른방에 있어도 납니다.
    (소음나는방/주방/다른방)
    ㄴ 이렇게 거리가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도 난다는 얘기죠

    사실 집 어디에 있어도 쿵쿵 소리가 "울려서" 집안 전체에서 난다고 보면 정확해요 ㅜㅜ
    하긴 집 자체 평수가 좁아서 그런것도 있겠네요
    20평 남짓이니까요 ;

  • 3. 그때마다
    '17.6.18 9:22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소리날때마다 더크게 소리내보세요.
    움찔할거예요

  • 4. 혹시
    '17.6.18 9:22 PM (98.10.xxx.107)

    책상은 벽에 붙인 상태에서 책상을 발로 차는 거랑, 책상을 벽에서 0.5센티미터라도 벽에서 뗀 상태에서 발로 차는 거랑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옆집 사람이 정서가 정상이 아니면 그런 거는 말로 해결하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책상을 수시로 발로 차는 사람이라면 정서적으로 좀 문제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요.

  • 5. 제가 그 방법을
    '17.6.18 9:24 PM (119.198.xxx.11)

    안 써본 것도 아닙니다.
    1개월은 그냥 참았어요(예전에 전~~혀 없던 소음이니, 곧 없어지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죠)
    근데 수개월째 계속되니까 저도 너무 그 소음을 들을때마다 자제가 안되고 순간적으로 욱해서
    발로 벽을 사정없이 마구 찼던적도 많아요
    전.혀.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더 미칠것만 같네요..

  • 6. 빌라라....
    '17.6.18 10:19 PM (116.127.xxx.144)

    일단은 집집마다 한번 찾아가서 탐문조사를 벌여봐야할듯하네요.....
    좋게 말하세요. 안그럼 싸움 나니까...

  • 7. 혹시
    '17.6.19 9:55 AM (211.221.xxx.210)

    혹시 옥상에 있는 환기팬이 망가진 거 아닐까요?
    이사온 아래집에서 계속 저희를 의심하면서 찾아 왔는데
    나중에 보니 지붕의 환기팬에 있는 뭔가가 망가져서 그소리가
    타고 들린건데 잘못없는 저희집을 의심했던 경우가 있어서요.
    당연히 저희집에서도 소리가 들렸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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