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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가 뭐길래… 국내 구매 대기자 1천명1천만원 넘는 선불 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수령

dfp 조회수 : 4,505
작성일 : 2011-09-01 19:54:14

 

에르메스가 뭐길래… 국내 구매 대기자 1천명
1천만원 넘는 선불 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수령
국내에서 1천만원이 넘는 에르메스의 버킨 핸드백을 사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구매 대기자가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와 에르메스코리아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대표적 고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 핸드백을 사려고 1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선지불하고 프랑스에서 상품이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국내 구매 대기자가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에르메스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버킨 핸드백은 국내 판매가가 1천2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사치품이다.

이영애와 손예진, 송혜교 등 인기 연예인들이 행사장이나 공항 등에 종종 들고 나타나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버킨백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바로 구매할 수 없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정말 그게 뭘까요..사치,허영심의 종말인가요?
제가 마흔이 넘다보니 여기저기 모임나가보면 다들 명품백들고 다니고..
자꾸 수위가 높아지듯 가방도 아무거나 들고나가면 초리하네요..
왜이렇게 다들 명품을 사는걸까요?

IP : 121.166.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세
    '11.9.1 7:57 PM (119.192.xxx.98)

    명품이 품질이 좋은점도 있지만, 대부분은 허세같아요.
    남을 기죽이고 싶은 심리? 남이 날 함부로 못하게 하고, 방어하려는 심리?
    전 총이나 칼보다 명품이 가장 큰 무기같아요.

  • 2. 문제는
    '11.9.1 8:01 PM (112.155.xxx.72)

    별로 예쁜 줄 모르겠다는 거. 가격을 아니까 든 사람을 다시 보게는 되나
    그 가방이 뭐가 예쁜지는 이해 불가. 어떤 거는 서류가방 같던데.

  • 3. ㅗㅗ
    '11.9.1 8:15 PM (220.78.xxx.171)

    한국에 부자들 많아요
    에르메스 가격이 껌값으로 보는 사람들이요
    일반 서민하고 그 사람들 소비성향 비교 자체가 안되죠

  • 4. 젊음의 기분을 느끼고파
    '11.9.1 8:21 PM (211.48.xxx.123) - 삭제된댓글

    주문확인했습니다.입금확인되는데로 발송해드릴께요.

  • 5. 으잉?
    '11.9.1 8:49 PM (116.37.xxx.10)

    웨이팅에 선금 없어요~~~

  • 6. ...
    '11.9.1 9:08 PM (211.212.xxx.119)

    에르메스 버킨백 돈 있어도 구하기 힘들다는 것도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걸 까발린 책이 있어요. '에르메스 길들이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211016010

    에르메스 길들이기’(마이클 토넬로 지음, 공진호 옮김, 마음산책 펴냄)는 연간 100개 이상의 에르메스 버킨 가방을 사 인터넷 쇼핑몰 이베이에서 팔아치운 남성의 무용담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 재벌부터 심은하, 이영애와 같은 여배우들이 들고 다니는 버킨 가방은 정말 사기 어려운 것일까.
    광고 사진 전문 미용사로 일하던 미국인 토넬로는 무작정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끌려 이주했다가 먹고살 일이 막막해지는 낭패에 부딪힌다. 우연히 99달러에 산 폴로 랄프 로렌 스카프를 이베이의 온라인 경매에 부쳤다가 430달러라는 이해할 수 없는 값에 팔아치운 토넬로는 곧 이베이의 파워셀러로 등극한다.

    중략

    토넬로는 에르메스 직원들이 창고에서 버킨 가방을 꺼내도록 구슬리는 ‘마법의 기술’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일단 프라다 양복을 빼입고 1000달러짜리 에르메스 팔찌를 찬다. 생산 연도가 오래되어 희귀한 디자인의 에르메스 스카프를 10장 이상 사서 1만 달러 정도 돈을 쓴 다음 어머니의 생일이라고 운을 떼면 직원들은 기꺼이 버킨 가방을 가져왔다. 그는 스카프는 장당 100~200달러, 버킨 가방은 5000달러 정도의 이윤을 남기고 이베이에서 다시 팔아치웠다. 7500~2만 5000달러(850만~3000만원)의 버킨 가방은 하루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일 년 동안 160만 달러어치의 에르메스 물품을 사들여 5년간 이베이서 팔았지만 정작 미국 뉴욕에서는 어머니를 위한 버킨 가방을 사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겪기도 한다. 파자마를 입고 밥벌이를 한 토넬로는 ‘웨이팅 리스트’나 버킨 가방이 이미 예약됐다는 건 모두 에르메스의 마케팅 전략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 7. 글쎄 뭐,,,
    '11.9.2 12:02 AM (124.195.xxx.46)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있으니
    당연한 거 같은데요

    여기서도 그러잖습니까
    싼 거 여러개 사느니 좋은 거 하나 사겠다던가
    몇년만에 좋은 걸 하나 장만하겠다거나

    단지 그 액수가 커진 것이니
    생활 규모가 좀 더 큰 경우도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죠
    일이백 짜리 여러개 사느니 그거 포기하고 버킨 하나 갖고 싶다는 걸로요

    허영이건 취향이건
    백만 그렇겠습니까
    차든 유모차든 주방 용구건 매한가지죠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는 것이 서글프지
    수천만원짜리 백은 사치고
    수백만원 수십만원짜리 백은 실용이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수입 대비 얼마짜리로 봐야겠죠

    에르메스 길들이기라고는 하지만
    에르메스뿐은 아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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