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천에 화로구이집 다녀와서 그릴 뽐뿌와요
예약하니 대기시간도 없고 다른사람들 다 기다리는데 다행이더라고요.
무슨 홍천에서 삼겹살이지 고추장삼겹살이 왜 1인분에 12000원이나 하지 비싸네 생각하고 갔는데
왠걸 너무 맛있는거에요. 진짜광고 아니고..자꾸 생각나서 여기라도 써봅니다. 고추장 삼겹살인데 고작 이런느낌인데 그냥 자꾸 생각나요 ㅋㅋ
공기밥 시켰더니 나온 된장 배추국도 왜이렇게 뜨겁고 맛있던지 아이는 밥말아 줬더니 너무 잘먹고요 막국수도 묵사발국물도 맛있고 더덕구이는 좀 더덕이 잘아서 그런지 그렇게 맛있진 않았는데 별미는 별미였어요.
다녀오고 나니..홍천이 막 먹고싶다고 갈수있는곳도 아니고
고추장 된장 벌꿀 이랑 15가지 야채과일 소스로 숙성한 삼겹살 이라는데 15가지 과일은 아니어도 비슷한 맛 낼수 있을것 같고. 얼마전에 로터*그릴 보고 가정용 숯불구이 넘 갖고싶었는데 완전 뽐뿌오네요. 자꾸 생각나고 !!그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왜이렇게 맛있던지. 파채에 들깨가루 넣었는데 하나도 안맵고 너무 맛있고
다음에 따라해보려구요. 그냥일반 고추장 파채 양념에 들깨가루만 넣은건지 그것도 너무 맛있었어요.일단 그릴도 사야하겠네요..ㅋㅋㅋ
1. 홍천여행
'17.6.18 7:52 PM (180.230.xxx.28) - 삭제된댓글어제 점심때쯤 가서
먹고왔어요~
같이간 일행 다들 부드럽고 맛있다하네요
다음 여행도 일부러 홍천쪽으로 잡고
오면서 점심먹고 올까하고요~2. 아미
'17.6.18 7:54 PM (1.237.xxx.14)동네가 연기가 자욱해서 놀랐어요 ㅎ
주말엔 특히나 ...
사람들 워낙 많아서 고기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고 나오지만 메뉴들 다 먹을만해요..
전 메밀커피가 고소해서 참 맛있었어요~~3. 00
'17.6.18 7:56 PM (203.226.xxx.90)그쵸그쳐 아 진짜 부드러워서 넘 맛있더라는..제가 입덧중이라 돼지고기는 진짜 쳐다보기도 싫었는데.이상하게 확 땡기는거에요. 임신중이라 더 맛있나 싶기도 했는데 묵사발도 이거 조미료 들어갔나 왜케 간이 딱맞아 싶고 막국수도 그렇고 근데 조미료 특유의 뒷끝같은건 없었어요. 조미료 적당히 잘쓰는지 안쓰는지 아무튼 맛있더라고요.. 또생각나네요.
4. 000
'17.6.18 7:57 PM (203.226.xxx.90)연기 진짜 자욱하긴 하더라고요. 검색해보이 연매출 60억인데 실내 숯불 연기만 좀더 잡으면 좋겠어요 ㅋㅋㅋ돈도 많이버시면서 실내 숯불연기좀 덜 차게 환기시스템 갖추었으면 하네요
5. ...
'17.6.18 7:58 PM (61.78.xxx.61)양@@ 말씀이시죠?
전 10년만에 갔다가 정말 너무나 실망해서 다신 안가려구요
세상에 살코기는 없고 비계만 잔뜩.. 과장 안하고 거의 70%가 비계더라구요
양념도 예전이랑 살짝 달라졌구요
제 마음속 최고 맛집 중 하나였는데 떠나보냈네요ㅠㅠ6. 000
'17.6.18 7:59 PM (203.226.xxx.90)비계가 좀 많긴 하더라고요. 전 비계 좋아는 돼지라 ㅜㅜ남편이 비계 싫으면 잘라줄게 했는데 아니야 하면서 다먹었어요 ㅜㅜㅡ
7. ㅇㅇ
'17.6.18 8:01 PM (1.233.xxx.136)2004년도 가서 맛있게 먹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아직도 못갔는데...
먹고 싶네요8. 꿀들어가서
'17.6.18 8:08 PM (175.223.xxx.2)그 단맛이 참...
부드럽고 꼬습고,맛 난데,
멀어서 갈일이 없네.ㅠㅠ9. 00
'17.6.18 8:16 PM (203.226.xxx.90)저도 넘 멀어서 다시갈려면 몇년 걸릴듯 해요 ㅠㅠ
10. ..
'17.6.18 8:31 PM (223.62.xxx.181)가서 먹어야하는 현지음식인가봐요
전 그쪽 자주가는데 그냥 한끼는 화로구이로 먹어요
맛있죠?
서울에도 비슷한 고기집않은데
맛보다는 분위기인것같아요
그래서 원글님 지름신은 일주일더 생각해보시는걸로!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