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결혼식' 좋지만..부모들은 소외감
1. 소외감보다는
'17.6.18 7:35 PM (211.36.xxx.102)평생 여기저기 경조사 쫓ㅇ다니며
뿌린 결실을 못 거둬서 속상한?2. 스몰웨딩
'17.6.18 7:4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한 후에 초대안해줘서 섭섭하다며 봉투주는 사람 많아요.
그러면 식사라도 제대로 대접해야하고
알음알음 몇년동안 따로 대접하느라고 피곤하고
안알렸다고 서운해하는 사람한테 미안하고 그만큼 가깝게 여겨주셨구나 감사하고 합니다.
봉투의 문제보다는 어른들한테는 친분 확인도 되나봐요.3. ...
'17.6.18 7:41 PM (220.70.xxx.102)어른들보면 남들에게 보이기위한 인생사는 분 많죠.
참 피곤하게 사시는 분들...4. 그럴거같아요
'17.6.18 7:49 PM (113.199.xxx.61) - 삭제된댓글양가모두 친인척 적거나 단촐한 집안끼리면 몰라도
무작정 작은결혼 좋다고 다 따라하는거도 좀...5. 한 세대만 서운하면 그만
'17.6.18 7:49 PM (211.178.xxx.174)한번은 서운해야 그 비정상적인 고리가 끊어지죠.
정말 초대하고 싶지 않은
태어나서 한번 봤을까말까 한
먼친척할아버지 아저씨 할머니에다
이름모를 동네 아줌마들까지 다 출동하는
그런 결혼식 정말 싫어요.
저도 십여년전에 결혼했지만
의자에 착석도 안하고 자기들끼리 떠드는거
꼴보기싫어서 동시예식했어요.
착석 안하면 밥 안주죠.ㅎㅎ
시골에서 온 분들은 옴싹달싹 못하니
불만이 대단하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6. ...
'17.6.18 7:54 PM (175.223.xxx.16)지금 세대가 한국 결혼문화 바꾸는 계기가 되겠죠. 결혼은 당사자들이 하는건데 결혼식부터 부모 입김에 따라 좌지우지되니 이후 결혼생활은 오죽하겠어요. 결혼식부터 독립해야지요
7. 내 결혼
'17.6.18 7:56 PM (68.101.xxx.199)전 백명은 커녕 50명도 안되는 하객 모시고 결혼했어요. 제일 힘들었던게 하객수 통제하는 거였죠. 부모님 친지는 커녕 신랑신부 친구들도 다 못부르는 케이스라 곤란하긴 했지만 막상 하고 보니 정말 만족도가 커요. 온 사람들과 진심으로 하나되어 축복받는 분위기. 다들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이었다고 감동학구요.
대신 부모님 도움은 일 원도 안 받았어요. 작았지만 비용이 아주 적게드는 식이 아니었지만 축의금 안 받고 둘이서 다 해결했구요 부모님은 축의금은 포기했지만 과년한 자식들이 행복하게 결혼하는 걸 보셨으니 나름 윈 윈.8. ㅇㅇ
'17.6.18 7:59 PM (49.142.xxx.181)아무리 자식의 혼인이 부모의 경사고 부모가 혼주라 해도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니 바뀐 세상에 적응하고 살아야죠.
혼인 당사자들이 작은 결혼식이 좋고 언약식이 좋다는데 언제까지 부모 경사 집안경사 해댈건지..9. 맞아요
'17.6.18 8:04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남의 자식이 어느대학가서 어디취업해서 결혼하고 손주낳았는지 이제 알필요 없고
오로지 너와 나의 관계가 중요한거지요10. ‥
'17.6.18 8:05 PM (118.32.xxx.172) - 삭제된댓글부모의 도움 없이 결혼한다면
가능하겠지요11. 작은결혼식
'17.6.18 10:16 PM (58.227.xxx.50)허례허식없애는 대표적인 스몰웨딩~
시대흐름에 동참해야...
잘하는선택12. 0000
'17.6.19 12:21 AM (116.33.xxx.68)저도 우리나라 결혼허례허식넘많아서 싫어요
스몰웨딩강추13. 도대체
'17.6.19 6:51 AM (64.134.xxx.177)부주, 조의했으면 당연히 돌려받아야하는 게 맞죠.
그건 얌체가 아니라 정당한 건데14. ....
'17.6.19 8:48 AM (61.254.xxx.147) - 삭제된댓글옛날 교통 불편하고 형편 어렵던 시절에
한 동네... 멀어봐야 이웃 동네서 결혼하고, 장례 치를 수밖에 없던 시절에
찢어지게 가난하니 한 동네 사는 이웃 친지끼리 조금씩 돈 보태서 경조사 치르고
배불리 먹었던 풍습 아닌가요.
요즘은 왕래도 거의 없던 사람들끼리의 돈 거래에 불과한 허례허식이 되어버렸어요.
시대착오적인 경조사 문화 이제는 현실에 맞게 바뀔 때입니다.15. ..
'17.6.19 10:21 A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가족들과 밥먹는것으로 결혼식 대신하고 싶습니다.
허례허식 부주금 주고받기식 너무 싫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9436 | 우택이는 왜 국회 운영위원장 자리 안내놔요? 2 | 우택이뭐하노.. | 2017/06/18 | 1,064 |
699435 |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방문한 외제차 매장... 4 | 흐미 | 2017/06/18 | 7,936 |
699434 | 어제 그알 보신분.. 9 | ㅇㅇ | 2017/06/18 | 4,452 |
699433 | 아이가 아파요 6 | 엄마 | 2017/06/18 | 1,632 |
699432 | 가전제품(LG)구입처 싸고 좋은곳좀 알려주세용~ 2 | ㅇㅇ | 2017/06/18 | 673 |
699431 | 3인칭 단수가 뭐냐는 물음에 대한 설명이 8 | db | 2017/06/18 | 2,703 |
699430 | 스포트라이트 군 의문사 4 | ... | 2017/06/18 | 906 |
699429 | 여름만 되면 남편때문에 짜증이.. 6 | 나무나무 | 2017/06/18 | 2,462 |
699428 | 강아지가 나이가 드는게 마음이 너무 아파요. 27 | 슬픔 | 2017/06/18 | 3,745 |
699427 | 야당 원하는대로 협치 하면… 꼭 이렇게 됩니다. 12 | 무무 | 2017/06/18 | 1,511 |
699426 | 전 오리지날 한국여자인데 기분나쁘네요 21 | 우이씨 | 2017/06/18 | 6,511 |
699425 | 무릎이 빡뻑하고 아픈데 참 불편하고신경쓰이고 7 | 아파 | 2017/06/18 | 3,864 |
699424 | 건물들이 안무너지는거보면 신기하지않나요? | ㅇㅇ | 2017/06/18 | 944 |
699423 | 여름용 시원한 매트 추천해주세요~ 3 | mayo네즈.. | 2017/06/18 | 2,123 |
699422 | 도와중세요. 갱년기...땀과의 전쟁입니다. 14 | 궁금 | 2017/06/18 | 7,257 |
699421 | 댁에 남편은 어떠신지요.. 6 | 도움요청 | 2017/06/18 | 2,619 |
699420 | 이젠 정말 늙나봐요. 2 | 마흔 | 2017/06/18 | 2,870 |
699419 | 20주 넘어서 웨딩촬영.. 2 | .. | 2017/06/18 | 1,126 |
699418 | 아파트가 무너질까봐 걱정인나 비정상인거죠?ㅜㅜ 1 | .. | 2017/06/18 | 1,128 |
699417 | 자유당 천지분간 못하네요 10 | 기막혀 | 2017/06/18 | 2,212 |
699416 | 머릿결 좋으신분들 비법 가르쳐주세요~ 12 | ,,, | 2017/06/18 | 5,238 |
699415 | 콩비지를 얻어왔는데 어떻게 해먹나요 6 | . | 2017/06/18 | 1,105 |
699414 |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 ... | 2017/06/18 | 269 |
699413 | 윤손하나 금호 아시아나나.. | 기무 | 2017/06/18 | 1,728 |
699412 | 서울대생들은 왜 가만히 있을까요? 11 | 공 | 2017/06/18 | 4,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