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쓸신잡 유시민의 신사임당 평가보니 역시 괜찮은 사람이네요

ㅇㅇ 조회수 : 4,424
작성일 : 2017-06-18 17:50:32
말하는 거나 행동하는 거 보고 약간 마초 아닌가 했었는데--;
율곡의 어머니로만 평가되어 신사임당이라는 개인의 인간적
면모가 많이 가려지는게 안타깝다는 것 보고 역시 괜찮은
사람이다 싶네요. 이번 편은 제작진이 모니터링을 많이
했는지 유시민만 말 많이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회가 거듭될수록 프로그램이 안정되는 느낌입니다.
다음 경주편도 기대되네요.
IP : 175.223.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8 6:01 PM (1.231.xxx.68)

    동의합니다.
    합리적인 분이세요

  • 2. ㅇㅇ
    '17.6.18 6:02 PM (211.36.xxx.132)

    저도 유시민씨를 피곤한 반골로만 여겼는데 신사임당?
    얘기에서 여성을 소유물이나 도구로 다루는 봉건적 사고방식을 비판하고 인격체로 바라보는 모습에서 달리보게 되었어요. 여성존중도 설마 거짓말은 아니겠죠(농담~)

  • 3. 지극히
    '17.6.18 6:07 PM (211.201.xxx.173)

    상식적이고 따뜻하고 똑똑한 분 입니다.
    이분도 언론에 의해 왜곡된 부분이 많아요.

  • 4. ㅇㅇ
    '17.6.18 6:08 PM (112.144.xxx.251)

    여자 남자 구분해서 보는게 아니라 그냥 다같은 사람으로 대하는 거 같았습니다. 전혀 마초 같지 않았고 부인과 사이도 좋고 애처가 인 듯 해요.

    여성을 특별히 존중한다. 이런 건 왠지 가식이나 바람둥이 같고.

    유시민님은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 대하는 거 같았어요. 사람중에 약한 사람 강한 사람 이상한 사람. 이렇게 나누는 느낌? ㅎㅎ 제 생각입니다.

  • 5. 한여름밤의꿈
    '17.6.18 6:13 PM (183.105.xxx.126)

    독일에 유학갔을 때도.. 부인이 학교가면.. 자기가 혼자 아기 다 돌보았다고 한것 같은데요.. 몸에 그런 정신과 행동이 배어 있는것 같아요.

  • 6. midnight99
    '17.6.18 6:29 PM (94.5.xxx.162)

    자기만큼이나 뛰어난 누님과 여동생과 자랐잖아요.
    유시민 선생은 평소에도 여권신장을 위한 발언많이 하셨어요. 듣고있음, 남성의 입이 아니라 여성같다고 생각들 정도로요.

  • 7. ...
    '17.6.18 6:51 PM (121.141.xxx.138)

    유시민이 어딜봐서 마초인가요??? 본인이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던 거죠.

  • 8. ...
    '17.6.18 7:51 PM (121.168.xxx.22)

    전혀 마초라고 느껴질만한 일이 없었는데 그렇게 느끼셨다는게 놀랍네요
    유학가서 애키우느라 부인과 한학기씩 혹은 일 년씩 번갈아 휴학해가며 힘들게 공부했다고 하던데 거의 30년 다되어가는데 그시절 경상도 남자가 그러기가 쉬운가요? 지금도 유학가면 그럴 사람 잘 없을텐데요...유학앞두고 밥해줄 여자 구하느라 선봐서 떠나는 사람이 태반이잖아요
    그리고 딸하고도 의견을 존중해서 따르는 것 같던데...
    암튼 깨이고 난 분이라고 생각해요

  • 9. 마초라기보다는
    '17.6.18 7:55 PM (175.223.xxx.154)

    좀 권위적이 아닌가 오해했었다고 해야겠네요.
    한국 남자들,, 여성을 한 사람의 인격보다는
    자신보다 못하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유시민씨
    여성관보고 사람이 괜찮다 싶어요..

  • 10. 마초라뇨
    '17.6.18 7:58 PM (122.42.xxx.123)

    얼마나 감성적이고 인간적이신데요
    노유진방송 하실때 통찰력에 늘 간탄했고.
    얼마전 유튜브서 몇년전 아마 12년대선전이었던듯한데 유시민작가가 진행하고 김어준총수 나온거 들었는데(따뜻한 라디온가 뭐 그런 팟빵..).
    가까운사이인 분위긴데 김총수가 계속 욕하며(애정표현;) 유시민이 권력욕이 너무 없다고 안타까워해요
    노무현입니다란 영화를 봐도 알쓸신잡을 봐도 유작가님은 지식과 능력과 지혜에 비해 참 겸손하고 감성적이고 사람냄새나는 분에요. 유쾌하고 삶을 즐길줄도 알고 배려하고
    수준 자체가 없는 정치인 언론인들이 이상한 사람 만들어논거죠. 깜냥도 없는 자들이 ㅉ

  • 11. ...
    '17.6.18 8:44 PM (180.92.xxx.147) - 삭제된댓글

    한국 남자들,, 여성을 한 사람의 인격보다는
    자신보다 못하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22222

    유시민씨처럼 여성을 남성과 동등힐 인격체로 보는 한국남자들이 10만명에 한명은 될까 싶네요.

  • 12. ...
    '17.6.18 8:45 PM (180.92.xxx.147)

    한국 남자들,, 여성을 한 사람의 인격보다는
    자신보다 못하게 보는 경향이 많은데,, 22222

    유시민씨처럼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인격체로 보는 한국남자들이 10만명에 한명은 될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391 택시 운전사 초6 같이 봐도 되나요? 10 질문 2017/08/05 1,759
715390 알뜰폰 통화무제한 상품찾고 있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4 알뜰폰 2017/08/05 927
715389 최진실 얼굴 참 이쁘다고 생각했어요 19 이쁘다 2017/08/05 8,012
715388 사십대에도 순수한 사랑이... 49 55 2017/08/05 5,407
715387 와... 이런 게 영화구나, 하는 충격을 준 작품 36 ... 2017/08/05 7,694
715386 최진실 딸도 연예인으로 적극 밀어줘야겠어요 9 2017/08/05 5,064
715385 요즘 유행하는 돌판(접시) 돌가루 먹으면 안되죠? 2 ㅁㅁㅁ 2017/08/05 1,808
715384 요즘 중학생들 운동화 어떤게 핫하나요? 13 운동화 2017/08/05 3,957
715383 박경림같은 얼굴형인데 이마를 까버리니 더 낫다네요 4 스타일 2017/08/05 2,554
715382 지난 날 이후로 모든 학원을 그만 두었네요 4 선이 2017/08/05 3,082
715381 골프장서 남편이 먹었다는 사탕? 찾아주실분^^ 18 땅맘 2017/08/05 7,474
715380 혹시 더우면 면역력 떨어지나요? 혓바늘이.... 3 ㅇㅇ 2017/08/05 1,087
715379 조심스럽게 원빈 13 원빈얘기가 .. 2017/08/05 4,631
715378 등뼈로 김치찜 할려는데 팁 좀 주세요. 7 ... 2017/08/05 1,629
715377 현역 국회의원, 전주 원룸서 '부인 아닌 여성'과 다투다 경찰 .. 5 누구냐, 넌.. 2017/08/05 3,387
715376 요즘 젊은 사람들은 왜 회사에 열정이 없을까요? 43 마음이 2017/08/05 6,511
715375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많이 안걷는 당일치기 하고 싶어요 10 산여행자 2017/08/05 1,258
715374 82의 옛날 장터가 아쉽네요.. 42 장터 2017/08/05 3,457
715373 교육부,교육청 고위직들 너무 무능한 것 같아요. 1 그냥 2017/08/05 582
715372 택시운전사, 가짜같지만 진실이었던 영화 속 사건 하나(스포일러).. 3 택시운전사 2017/08/05 1,639
715371 한지민처럼 예쁜 키큰 연예인 있나요? 27 ... 2017/08/05 7,636
715370 심신이 지친 딸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싶어요 4 2017/08/05 1,686
715369 매미에게 구혼 받은 여자 ㅡㅡ:: 8 =0= 2017/08/05 3,055
715368 수원지역 성당 다니시는 분 질문이요 4 성당사람 2017/08/05 722
715367 초5에게 쉽게 설명도와주세요^^ 2 마눌 2017/08/05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