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알 관련 또는 초등 아이들 관련 범죄에서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있어야만 아이를 인계해야 한다고 외국의
예를 많이 들더군요..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땅이 좁은 우리나라 특성상 초등학교 등교가 걸어서 다닐 정도의 짧은 거리가
많고요,, 직장맘으로써 입학후 학교길이 익숙해지면 초등 1,2학년정도는 무서워서 혼자 집에 있을수 있을까가 걱정이지
학교 오가면서 범죄에 노출될까 생각은 이런사건 발생후 불안은 하지만 꾸준하게 걱정은 안해봤어요.. 하교후 학원가고 집에 오고 를 학원차를 이용하던가 집에 걸어서 올수있게 보통 동선을 마련하지요.. 미취학 유치원 아이들은 보통 집앞까지 셔틀이 오는 편이구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로 검색하니 작년 우리나라 1위, 2위 싱가폴 일본 5위인가 그렇고 이게 여행자 기준일수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이내의 안전한 국가임은 확실한듯하네요..
그럼 치안이 우리보다 훨씬 못한 나라에서 (선진국이라고 다를바 없죠..총기허용되는미국이나 테러있는 유럽도)
아이들 등하교 하는 법이 진리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더욱더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는 있겠지만 보통 맞벌이하는 가정이 한두시간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여 하교를 기다려 학원까지 데려다주거나 집까지 데리고 오는건 힘들거든요.
게다가 아이가 둘 이상이면 하교 시간도 달라지구요.
지역적으로 좀 치안이 안좋은 곳이(외노자가 많이있는곳?) 있다면 좀 다른대책을 마련할수도있구요..
그나라와 사회가 지금처럼 복잡하고 글로벌한 시대에 안전하게 만들기는 너무너무 힘들지요...그런점에서 우리나라 참 자랑스럽네요..
불안한 외국의 사례를 들어 제도를 바꿀게 아니라 세계 최강의 안전한 나라를 유지하는데 더 힘쓰는 방향이였음 하네요.
안전이라는게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사항도 아니고 여성,노약자 들까지 다 보호받는것이니까요...
음주범죄에 심신미약으로 처벌을 약하게 하거나 아동 범죄는 더 강력한 처벌을 하는등은 좀 바뀌였음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