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 선생님이 관두셨는데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레몬양 조회수 : 5,817
작성일 : 2017-06-18 14:26:45

저의 첫선생님이셨어요.. 발차기부터 9개월동안 수업해주신...

주3회 수업했구요

9개월동안 결석한적 다섯번정도 밖에 안될만큼 너무너무 즐겁게 다녔고

자유수영 가서도 저 보면 꼭 나와서 인사해주시고 안되는거 한마디씩 해주시고 가고...

그런 선생님이 그만두세요..

 

본업이 따로 있으셨고 ,시간이 자유로우신 일이라 초등학생들 단체 수업요청 들어오면

한두타임씩 하시다 강사가 없어서

잠시 하기로 했는데,강사를 못구해서 9개월을 하셨던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따로 인연이 있었어서 선생님이, 자기는 일이 많이 한가한 사람이라고

언제든 연락달라고 꼭 보자고 하시긴 했는데

예의상 인건 아닐까 싶어 연락을 해도 괜찮을까 싶고...

저혼자 많이 좋아했었나봐요 마음이 너무 슬프네요

 

매일 좋아하는 같은반 아이 보는 낙으로 학교다니다

졸업해서 내일부터 당장 못보는 슬픈같은 감정이라고 해야하나

 

연락해볼까요? 아...근데 왜이렇게 부끄럽죠ㅠㅠ 용기도 안나고..

 

IP : 117.123.xxx.2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17.6.18 2:30 PM (218.37.xxx.74)

    강사가 남자분이세요?

  • 2. 그 정도면
    '17.6.18 2:31 PM (112.214.xxx.72)

    개인 레슨 받으세요.
    사실 수영은 기본 다음에는 개인 레슨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 3. 시민
    '17.6.18 2:33 PM (223.38.xxx.69)

    강사분과 본인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비슷한 나이대라면 모를까..
    본인이 나이차 많은 경우라면 말리고 싶네요

  • 4. 레몬양
    '17.6.18 2:42 PM (223.62.xxx.89)

    전 30 강사님36 인데 많이나는건가요 ㅠㅠ

  • 5. ㅇㅇ
    '17.6.18 2:51 PM (125.180.xxx.185)

    상사병 걸릴것 같으면 개인레슨 받으세요. 그분에게도 득이 되는 일이고.

  • 6. 레몬양
    '17.6.18 2:52 PM (223.62.xxx.89)

    샘이 본업으로 돌아가셔서 수영은 수업은 안하셔요 ㅠㅠ

  • 7. marco
    '17.6.18 2:52 PM (39.120.xxx.232)

    스포츠강사 임금이 매우 낮습니다...

  • 8.
    '17.6.18 2:53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개인교습 받으심 되죠~~~!!
    뭘 망설이시나요 ㅎㅎㅎ 홧팅하세요

  • 9. 움...
    '17.6.18 3:18 PM (39.7.xxx.254)

    수영강사로서가 아니라 이성으로 좋으신거아닌지??

  • 10. 음??
    '17.6.18 3:22 PM (175.196.xxx.8)

    이성으로 좋아한다는 거죠? 아닌가;;
    서로 싱글이면 한번 연락을 먼저 해보시죠.

  • 11. 레몬양
    '17.6.18 3:39 PM (223.62.xxx.89)

    그러게요 그동안 감정이 선생님
    아닌 이성이였던건지 ,; 자꾸 생각해서 더 그런가싶기도 한데
    그냥 너무 슬퍼요 헤어짐 당한기분 ㅠㅡㅠ

  • 12. 개인레슨
    '17.6.18 5:21 PM (121.184.xxx.62)

    그분이 좋고 수영이 좋으시면 1:1 개인 레슨 부탁하세요. 데이트도 하시고요~ ㅎ
    두분다 싱글이면 강사와 수강생 이상으로 단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

  • 13. ..
    '17.6.18 5:23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그런마음 가진 회원들 은근 많을듯..초보때 스킨십도 많고 좀 친절하게 대해주면 좀 그런듯요..
    서로 호감이면 상관없지만..

  • 14. 용기
    '17.6.18 5:25 PM (59.14.xxx.126)

    그니까 수영을 배우고싶다는게 아니라 수영강사를 좋아하신단거죠? 먼저 연락하세요.그분이 한번보자고 했다고 원글님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오해하지는 마시구요
    걍 원글님이 그렇게 슬플정도면 연락해서 만나자 하시라는거죠.제 요즘 마인드는 죽으면 썩는 몸 못할게 무어랴...입니다.만났는데 날 싫다면 그만인거고,만나서 잘되면 아주 좋은거고...안하는거보다는 다 낫지않습니까?

  • 15. 연락하세요^^
    '17.6.18 7:21 PM (121.176.xxx.62)

    좋아하실거 같은데요~
    처녀 총각이면 무슨 문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497 70-80년대 본드 냄새 나는 껌 비슷한 거?? 이거 뭔지 기억.. 9 생각이 2017/07/05 912
705496 닭이 왜 그렇게 드라마 주인공 덕후인지 이해가 안가요 21 ㅁㄴㅇㅀ 2017/07/05 4,239
705495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까요? 말까요? 2 2017/07/05 913
705494 피부트러블 났던 자리에 점 생기는거ㅠ 4 2017/07/05 1,180
705493 구속시 외부소식은 어느정도로 접하나요 ㅇㅇ 2017/07/05 231
705492 오연서 작명한 곳 3 블루밍v 2017/07/05 2,482
705491 사춘기 여드름 피부과 가야하나요? 더불어 피부과 추천도좀 7 만성피로 2017/07/05 1,976
705490 문재인 대통령, 정비사들에게 90도 인사.avi 5 무한지지 2017/07/05 2,569
705489 인간관계에서 예의, 경우 따지는 거 너무 피곤한 일이네요 4 2017/07/05 1,952
705488 에어컨을 부순 제가 싫어요 ㅠ_ㅠ 22 아... 2017/07/05 7,240
705487 일본군 위안부 참상 증명할 영상 찾았다..서울시-서울대, 최초 .. 2 고딩맘 2017/07/05 552
705486 북한 미사일 화성 14호... 미국에 위협되지 않는다 1 ICBM 2017/07/05 446
705485 최순실은 계속 구치소 옮기네요. 점점 더 좋은 구치소로. 6 ㅇㅇ 2017/07/05 1,919
705484 물엿넣고 볶으면서 시작하는 감자조림 질문이예요. 4 감자조림 2017/07/05 1,315
705483 신고리건설 5.6호기 찬성이더 많아요ㅠ 설문조사 참여 바래요 13 .. 2017/07/05 599
705482 송송커플 도배네요..무슨 감추는 뉴스 있나요? 26 자게에 2017/07/05 4,169
705481 계약직의 정규직화... 국민적 합의는 전혀 필요없나봐요 17 아루 2017/07/05 1,314
705480 [노무현입니다] 부산특별상영회 실황/출연진 현장인터뷰(w.최인호.. 정치신세계 2017/07/05 352
705479 집에서 만든 고추기름 1 ... 2017/07/05 615
705478 근데 중기 503때매 결혼하는게 아닐까요? 9 근데 2017/07/05 3,257
705477 숙성비누 만들어 보신 분 3 비누 2017/07/05 585
705476 후르츠칵테일통에 든 말랑한 수입과일이 뭔가요? 1 ........ 2017/07/05 904
705475 고3 사탐과목도 과외 많이 하나요? 5 ,, 2017/07/05 1,409
705474 (펌)신입 해외 문빠 근황...외 2 꽃길만걸어 2017/07/05 1,155
705473 방진복 입고 근무하는거요 2 ... 2017/07/05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