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절대 안싸우는 방법
1. dddd
'17.6.17 7:12 PM (110.140.xxx.96)핏줄도 아닌 남에게도 순종하는데 부모님한테 순종 못할거 뭐 있나요.222222222222
다 맞는 말인데, 내가 데려오는 배우자에게 엄한 소리 할때는 어쩌나요? 요즘은 딸부모들도 워낙 정신줄 놓은 말들을 많이해서...2. ,,,
'17.6.17 9:21 PM (121.128.xxx.51)서로 무리한 간섭 안하고 무리한 부탁 안하면 싸울일 없어요.
자식이 순종 한다고 안 싸울수도 없고요.
예전부터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는 말 있어요.
자식이 아무리 효자 효녀가 되고 싶어도 부모가 평범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나 간섭하면
효자 효녀가 될수 없어요.3. ....
'17.6.17 11:17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쯧쯧..
회사 상사를 평생 봉양하고 집에서도 보고 살 거 아니잖아요.
퇴근하면 혹은 회사 그만두면 평생 얽힐 일 없는 인간하고 어찌 같나요.
아니면 원글님은 앞에서만 네네하고 뒤에서 저걸 어떻게 딴 부서로 보내버릴까 생각하는 인간관계를 가족과 맺는 곳으로 만족하시는지.
며느리가 그렇게라도 생각하면서 내 비위 다 맞춰주고 수족처럼 굴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표현이신지.
그러다 자식들에게 팽당해요. 직장상사처럼. 군대 선임에게는 소집해제하자마자 아저씨라고 부르던데여.
적당히 싸우고 이해시킬 것 이해시키고 포기할 것 포기해야 진정한 가족이 됩니다만. 시짜들은 그것보다는 "모시는" 부하직원이 더 좋은가보죠.4. 99
'17.6.18 5:27 AM (115.143.xxx.113)아니요
회사는 내가 선택한거고 바꿀수 있지만
부모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원초적으로 달라요
그건 겉과 속이 다른거잖아요 왠 직장상사?
직장상사야 내가 싫으면 막말로 관두고 안볼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미움도 없음 그냥 겉 껍데기 가면 쓰면 되지만
부모한테 그게 가능하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