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쪽으로 젤 큰오빠라 항상 든든하게 의지하고 오빠도 사촌들의 맏이로 역할을 잘 하셨는데 충격이고 맘이 아프네요
너무 일찍 (50초반) 멀리 가시게 되어 지금도 눈물나고 가슴이 먹먹한데 내일 병문안 가서 새언니랑 오빠에게 어떤말을 해야할지
하나도 떠오르지가 않아요 ㅠㅠ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떤 말이나 선물이 위로가 될까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얼굴보면 그냥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손꼭잡아주세요.
보호자있으면 보호자끼니나 간식될만한거 사가시구요.
저는 삼촌 돌아가실 때 부모님과 사촌형제들 여럿이 함께 가서
어릴때 추억들 이야기했어요...
빙긋이 웃으면서 좋아하시더라고요.
꼭 위로나 눈물 말고 그분과 함께 나눴던 추억 되새기며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윗분과 같은 말 하려고 로그인했어요
즐거웠던 일들 어린시절이야기들 그리고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지 이야기하시구요...사랑한다 미안했다 이런 말들 많이 해주라고 하더라구요..사실 눈물부터 날것 같은데.. 위로해주려면 보다 건강한 사람이 좀 참아야할듯..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도록 애 써주세요..
네 지금도 사실 눈물이 자꾸 나서 내일 울지말아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원글에 썼듯이
그런말도
오빠 참 위로가 됐어요
나에게 많은 힘이 됐어요...등등 좋은말하고 인사하는거죠
호스피스병동의 가족들
마지막 인사 중요하다고 해요. 꼭 마지막 인사 하시길
호스피스 교육 받았었어요.저....
오빠 덕분에 그시절 좋았다고...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