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개월강지 치킨 시켰다가 혼났어요 ㅠ

...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7-06-17 18:05:56
어제 강지가 저희집에 온지 한달되서 처음으로 치킨을 시켰는데요..사람밥 안먹였거든요..
그리고 치킨 오자마자 개껌두 줬는데..

정말 치킨을 먹고 싶으서 들어보지도 못한 괴음을 내더라고요..손바닥 두개만한것이...

그래서 같이 방에 들어왔는데 거실에서 냄새가 계속 나니 문열어달라고 괴음 ㅠㅠ

으르렁에 장난 아니었어요 ㅠㅠ
애가 너무 괴로워 하는것 같고 통제가 안되서 방 베란다에 내놓고 문을 닫아버렸어요 ㅠㅠ

그리곤 치킨을 다 치워버리고 환기시킨후에 다시 거실로 나오게 했는데..

베란다에 감금한게 트라우마가 되지 않았나 걱정이 되요..

앞으로 치킨은 못시켜 먹는건가요?

IP : 175.255.xxx.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17.6.17 6:07 PM (218.37.xxx.74)

    살만 주셔도 됨요. 가끔 주셔도 됨요. 소금간만 없으면 사람 먹는거 주셔도 됨요.

  • 2. ㅁㅇㄹ
    '17.6.17 6:07 PM (218.37.xxx.74)

    양파, 초코렡,마늘,포도.....검색해 보시고 그외는 주셔도 됨요.

  • 3. 아이구
    '17.6.17 6:10 PM (1.241.xxx.6)

    쪼맨한게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요? 살은 발려서 주는데요. 처음이니 교육을 잘 시키셔야 할듯 싶어요.

  • 4.
    '17.6.17 6:11 PM (218.155.xxx.89)

    개도 사람이 맛있어 하는 음식을좋아 하나봐요. 신기.

  • 5. 노노노노노
    '17.6.17 6:13 PM (125.190.xxx.161)

    치킨 염지하잖아요 주지 마세요

  • 6. 관음자비
    '17.6.17 6:16 PM (112.163.xxx.8)

    강쥐, 냥이, 키우는데요,
    건강한 사료만을 먹이는게 수명에는 도움이 된다더군요.
    하지만, 먹고 싶은 것 줍니다.
    강쥐, 냥이도 자기들 먹고 싶은 것, 건강 해치지 않을 정도로는 먹는게 그들에게 큰 행복이겠죠.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해로운 음식은 철저히 가려야죠.

  • 7. 뼈만
    '17.6.17 6:32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대충 발라서 주면 되는데 강지 치킨으로 고문시킨거임 아주 한이 됐을 듯ㅎ
    집안에서 식구들이 먹는 맛있는 음식은 강지도 똑같이 주면 되요~~ 개사료가 다가 아님, 사료는 인간의 편리에 나온 제품인거고

    애가 아주 얼마나 울었을까 눈에 선함 얼렁 족발이든 치킨반마리든 하나 시켜줘요~~ㅎㅎ 강지 애달아

  • 8. ^^
    '17.6.17 6:35 PM (223.33.xxx.27)

    옛날에 마당에서 개키우던 시절에는
    사람이 먹다남은 거 개한테 먹였잖아요?
    간이 다된거요.

  • 9. 세상에나
    '17.6.17 6:44 PM (119.70.xxx.159)

    살만 좀 발라서 주지 그러셨어요
    개 미각이 사람 몇십 배 발달했대요.
    근데 평생 사료만 먹으라는 것도 학대래요.
    우리도 평생 김치 한가지만 먹는다면 얼마나 불행할까요..
    저 위에 쓰신 먹이면 안되는 것만 빼고 쬐끔씩 주셔도 돼요.

  • 10.
    '17.6.17 6:47 PM (117.111.xxx.250)

    치킨 시키실때 닭가슴살 삶았다가 같이 주세요 저도 조금씩 치킨살 발라줬는데 신부전 걸려서 약값도 들고 개도 힘들구요

  • 11. .....
    '17.6.17 7:0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배달치킨은 주사기로 염지하기때문에 가슴살도 주지마세요. 너무 짜요

  • 12. .....
    '17.6.17 9:52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살코기 부위 잘라서 미지근한 물에 넣고 한번 주물주물해서 주면 되요
    염분이 독극물도 아니고 그 정도 염분은 괜찮아요
    강아지 통조림도 다 염분 조금씩 들어갑니다.
    사람이 먹어봤을때 싱겁다 정도면 개들이 먹어도 상관없어요

  • 13. 양이
    '17.6.17 11:42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괴성도 아니고 괴음ㅋㅋ
    손바닥만한 강쥐 넘 귀엽겠어요..간한 음식은 안주는게 좋긴한데 넘 서러워하면 쬐끔씩 맛만 보여주는건 어떨지^^;;

  • 14. 사람도...
    '17.6.18 9:35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후라이드 치킨 시켜놓고 안 주면 눈이 돌아버릴낀데...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494 캐나다 6학년 남자 선물 1 지혜 2017/08/09 489
716493 펌)전두환은 사형시켜야 한다. 5 ... 2017/08/09 883
716492 김용민 브리핑 [17.08.09] 주진우, 이명박 혼외자식 사실.. 16 고딩맘 2017/08/09 5,865
716491 이대 이과 논술 내신 3점대로 합격하신 자녀분 계신가요? 8 재수생맘 2017/08/09 3,489
716490 빵 터트리는 뉴스공장의 노회찬의원... 1 marco 2017/08/09 1,257
716489 아침에 산에갈려 했더니 비오네요 2 ... 2017/08/09 673
716488 이명박과 싸우는 주진우기자 책나왔어요!! 10 ㅇㅇ 2017/08/09 1,336
716487 자동차사고 모스키노 2017/08/09 326
716486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8.8 (화) 5 이니 2017/08/09 541
716485 모두가 각자 자기만의 우주에서 살고 있다고 하쟎아요...... 16 철학 2017/08/09 2,012
716484 무라카미 하루키를 가벼운 유행작가로 생각하시는 분들 12 ... 2017/08/09 2,681
716483 북 전략군 '화성-12'로 괌 포위사격 작전방안 검토 5 3차 세계대.. 2017/08/09 558
716482 너무 말이 많은 아이 - 정상일까요 22 ㄴㄴ 2017/08/09 3,827
716481 깜빡이 안켜고 차선 바꾸는 사람들. 이해가 안되요 12 운전 2017/08/09 1,701
716480 텔레비젼,특정 채널,특정시간에 음성 안나오는거 고장? 2017/08/09 322
716479 궁극의 비누받침 소개해주세요 25 플리즈 2017/08/09 3,975
716478 직장상사의 메일지시사항 답변드리나요? 8 직딩 2017/08/09 1,297
716477 드디어 비옵니다. ㅠㅠ 3 부산 2017/08/09 1,847
716476 매미도 박치가 있네요 26 . . . 2017/08/09 4,488
716475 감자를 하룻밤정도 냉장보관 해버렸어요ㅠㅠ 10 sdluv 2017/08/09 3,516
716474 지금 뉴스공장에 김상조 공정위원장 나왔네요~ 19 고딩맘 2017/08/09 2,531
716473 집에 처치 곤란인 물건 뭐가 있나요? 15 질문 2017/08/09 5,202
716472 자녀에게 학업의 중요성 어떻게 조언하시는지요 5 아진 2017/08/09 1,754
716471 애 낳는 거 보다 더 아팠던 거 뭐 있으세요? 66 .. 2017/08/09 14,985
716470 운전 잘하는 것도 머리와 연관이 있나요? 20 질문 2017/08/09 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