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나이 60넘으면

조회수 : 7,782
작성일 : 2017-06-17 12:39:32
어제 언니랑 전화통화하는데
언니가 그러네요
누구야 나도 60바라보고있지만 (참고로 언닌 56세)
여자나이 60넘으면 그냥 사람아니니?
난 사람인거같아 여자아니고
본인이 늙어가다보니 그리느끼는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자나이 60넘으면 그냥 사람인가요?
IP : 61.106.xxx.18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6.17 12:43 PM (112.186.xxx.156)

    그런 분위기는 사람마다 아주 다르죠.
    김성령이 60 넘으면 그냥 사람일거 같나요??
    고 김자옥씨도 살아생전에 나이 들었을 때도 얼마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웠나요?

  • 2. ㅡㅡ
    '17.6.17 12:4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여자여자는아니죠
    할머니

  • 3. 아뇨2
    '17.6.17 12:45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냥 늙은이죠.
    남자나 여자나 늙으면 어쩔 수 없어요.
    사람들는 보통 시들어 지는 꽃을 꽃이라고 부르지 않쵸.

  • 4. ...
    '17.6.17 12:46 PM (59.28.xxx.108)

    본인이 그렇게 느끼면 어쩔 수 없는거죠

  • 5.
    '17.6.17 12:46 PM (121.170.xxx.93)

    그만큼 마음을 편하게 생각한다는것 아닐까요
    일희일비하지 말자...

  • 6. 아쉽지만 ㅠㅠ
    '17.6.17 12:47 PM (124.59.xxx.247)

    50대에 생리끝나면 여자가 아닌것같아요 ㅠㅠ

    아무리 이뻐봤자 나이는 못속이고
    남자나 여자나 60이면
    그냥 사람이라 봐야 할듯 ㅠㅠ

  • 7. 남자도
    '17.6.17 12:55 PM (112.186.xxx.156)

    60 넘으면 그냥 사람이다.. 아니예요.
    손옹.. 환갑 넘었어도 아직 비주얼 좋습니다.
    오히려 젊었을 때보다 음정이 안정되어서 훨씬 낫더라구요.
    이니.. 뭐 말할 것도 없죠.

    저는 손 코네리는 젊었을 때보다 오히려 나이 들어서 더 멋지더라구요.
    조지클루니는 50대 후반이지만 이 사람도 너무 매력있지 않나요??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여자건 남자건 나이들어도 매력이 넘쳐요.

  • 8. 사바하
    '17.6.17 12:55 PM (125.138.xxx.165)

    이세상 잘난놈 못난놈 할거없이
    똑같이 늙고 추해진다는거,,,,
    신에게 참 고맙습니다

  • 9. ...
    '17.6.17 12:57 PM (125.129.xxx.145)

    더이상 남자 여자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삶...
    난 더이상 여자가 아니야 해서 슬퍼지는 삶이 아니라, 일보 전진해서 사람으로서 세상을 나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삶...
    나이가 들수록 저절로 위축되어지니까 좀 의연한 맘을 가질 수 있도록 애써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10. 이런 질문 한심
    '17.6.17 12:57 PM (221.142.xxx.50)

    언니란 분 같이 마음이 늙으면 진짜 늙은 사람일 뿐이겠죠.
    사람이 사람이어야지 왜 항상 여자이어야만 하나요?
    전 아직 50이지만 너무 여성성에 연연하는 거 이상해요.
    뭐가 두려운거죠?
    그 나이 먹어서까지 남자들 관심 못 받을까봐?

  • 11. 아쉽지만 ㅠㅠ
    '17.6.17 1:00 PM (124.59.xxx.247)

    손옹 손코네리 조지클루니
    그런사람과 비교하는글 아니잖아요.
    그냥 내 주변 이웃을 보고 하는 말이구요.


    그리고 그나이먹어서까지 남자들 관심 못받을까봐?? 가 아니라
    그냥 드는 생각인거에요.

    나이들어가는걸 느끼는 아무 뜻없는 생각.

  • 12.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
    '17.6.17 1:01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이세상 잘난놈 못난놈 할거없이
    똑같이 늙고 추해진다는거,,,,
    신에게 참 고맙습니다 - 22222222

    윗님 그래서 신은 공평하다라는 말도 있지요.
    피할 수 없는 죽음도 유일한 진리고요.

  • 13. 글쎄요 ㅎㅎ
    '17.6.17 1:01 PM (59.6.xxx.151)

    전 53이고요
    예전이나 아마 그때에도
    사람이고 그 중 여자지
    사람이 또 다른 성이 있나요 ㅎㅎㅎ
    매력적인 여자냐고 물으면
    사람마다 다른게 아니라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 14. 남자들 보니
    '17.6.17 1:12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건강할 수록~ 어느정도 경제력이 있고 옷도 신경써 입는 남자들이 같은 60이어도 판이하게 달라서 깜놀
    아무거나 입고 건강도 그렇게 좋질 않고 하는 남자들 보면 남성성이 안보이는 있죠 그냥 늙수그레한 사람이구나 하는

    그러니 여자들도 마찬가지죠 뭐래도 찍어 바르고 화사하니 옷도 챙겨 입고한 여자가 아 여자구나 하는 느낌 있어요 60넘어도

  • 15. ㅁㅁ
    '17.6.17 1:22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전 육십 목전인데

    그냥 사람인게 서글픈게 아닌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 16.
    '17.6.17 1:22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아무리 관리하고 겉으론 잘 보이려고 노력해도
    속으론 다 곪았어요. 나이란 어쩔 수 없는거에요.

  • 17. @@@
    '17.6.17 1:29 PM (211.36.xxx.43)

    함께 하는 분만 변함없이 바라봐 주면.

  • 18. .....
    '17.6.17 1:29 PM (218.236.xxx.244)

    여자고 아니고...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지....자식한테 의지하지 않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면 되는거지...
    남편 먼저 가면 새로 시집이라도 가야한대요??

    내몸 스스로 건사해서 사람이기만 해도 다행입니다.
    요양병원 가보면 사람인생이라고 보기 힘든 경우도 많아요.

  • 19. 비교를
    '17.6.17 1:30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연예인 그것도 탑탑급의 연예인과 하면
    안되지요. 마음 다스리기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밝은 인상과 너그러운 성품,
    그리고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생겨
    상대방에게도 전달되요.

  • 20. adf
    '17.6.17 1:31 PM (218.37.xxx.74) - 삭제된댓글

    아이린 뚱뚱아. 쟤 유일어나 치워라. 저 회사에 오이지 익은거 몇개 보내야겠다. ㅂ ㅅ ㄴ

  • 21. 못났다
    '17.6.17 1:33 PM (219.255.xxx.212)

    나이 들면 나이든대로
    좋은 '사람'으로 살면 되잖아요
    꼭 여성으로, 남성으로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젊은 사람이 보면 56새인 언니도 이미 여성 아니고
    그냥 할머니뻘일 뿐입니다
    80대 노인이 보면 한창 젊은 여성이겠구요
    본인이 본인을 그녕 지키면 되는 거지
    그 나이에 여성성 따지고 아쉬워하는 것도 주책스러워요

  • 22. ...
    '17.6.17 1:37 PM (58.146.xxx.73)

    그나이되면 어두운거리도 덜무섭고
    누가날 여자로 안봐주는게 편할것같습니다.

    남편만 있으면요.
    솔직히 사십대인데 지금도 그랬으면좋겠네요.

  • 23. ㅇㅇ
    '17.6.17 1:45 PM (61.106.xxx.183)

    한심하고 못났다고 댓글다신분들은
    본인의견 말씀하시면되지
    사람 기분상하는 말씀을 하시나요
    곱게 늙으신분들은 아닌건같네요

  • 24. 여자
    '17.6.17 1:45 PM (61.76.xxx.234) - 삭제된댓글

    로 안봐주고 사람으로 봐주는게 나쁜가요
    여자로 본다는게 다른 민감한 의미로 성적인 여성으로 본다는거
    그런 대상으로 보이고 싶다 아직은 나 혹시나 여성으로 이성에게 매력적인 여성
    으로 보이고싶다는건가요

  • 25. 원글님
    '17.6.17 1:48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곱게 늙으신분들은 이런데 와서 두리번 거리지도 않겠지요.

  • 26. ㅇㅇ
    '17.6.17 2:07 PM (49.142.xxx.181)

    저도 올해 오십 됐는데요. 남이 알아주면 모를까 스스로 너무 여자여자 내세우면 별로 보기 안좋을것 같아요.
    속으로만 여성성 잃지 않게 노력하는게 남들 보기도 좋고... 이젠 나잇값은 해야 하는 나이잖아요..
    60대면 노년으로 접어드는 나이 맞아요.

  • 27. ㅇㅇㅇㅇ
    '17.6.17 2:31 PM (121.160.xxx.150)

    거 손옹이나 숀 코네리 같이 전 세계 인구 상위 10%랑 비교는 하지 말죠....

    내가 여자냐 사람이냐는 자기 생각에 따른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내 성별과 내가 사람이라는 걸 별도로 두고 살 수 있나 의문이네요.

  • 28. ㅇㅇ
    '17.6.17 3:08 PM (114.200.xxx.216)

    60이뭐에요 40만넘어도 여자로 안보는데 대부분;;

  • 29.
    '17.6.17 3:21 P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저기요 121.160님
    손옹이나 숀 코넬리는 상위 1%아닌가요?

  • 30. ...
    '17.6.17 4:16 PM (221.165.xxx.160)

    폐경하면 여자로 보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그냥 노인이라고 하죠...

  • 31. 60이 넘었는데도
    '17.6.17 5:47 PM (42.147.xxx.246)

    별로 달라진 것이 없네요.
    남자들이 여자로 봐 주던 안 봐주던 그런 것은 관심이 없어졌네요.
    쿨해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할일이 많아요.
    이것도 배워야지 이것도 공부해야지 20대 적이나 다른바가 없어요.

    남편하고 자식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합니다.
    나이가 드니 더 지혜로워졌고요.
    사리분별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좀 철학적인 아주머니로 바꿔나가는 것 같아요.

  • 32. 60넘어서
    '17.6.17 7:39 PM (14.32.xxx.165)

    여자인척 하는 사람들도 추해요
    김성령 김자옥같은 분은 그 해 태어난 여자들중 탑텐 안에 드는 사람들인데 비교 불가지요

  • 33. 어익후
    '17.6.17 11:12 PM (125.177.xxx.163)

    나이먹고도 너무 여자인척하며 주책떠는사람도 흉하지만
    나이먹음 이쁜 쟤나 못생긴 나나 다 똑같아
    그냥 늙은이가 돼가는거야
    얼마나다행이야 하는것두 웃겨요

    김성령 김희선 김태희 손예진이 60,70대가 된다해도 절대 그냥 늙은 노인이 될리가없고
    하다못해 동네의 예쁜엄마가 나이먹는다고 해도 예쁜 노부인이 될거예요
    그 언니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한모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129 잠없는아기 키우신분 조언부탁드립니다 심각해서요.. 23 평정 2017/06/17 5,209
699128 세상천하 문통만큼 깨끗한 사람은 없나봅니다. 33 ^^ 2017/06/17 3,389
699127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인천 초등생 엽기살해사건 다룬답니다 6 오늘 그알 .. 2017/06/17 3,605
699126 식초 넣어 시큼한 제육볶음 살릴 방법 있나요? 9 동그랑땡 2017/06/17 2,274
699125 저녁에 뭐드실꺼에요? 7 먹거리걱정 2017/06/17 1,294
699124 정우성 목소리가 엄청 좋네요. 5 깜놀 2017/06/17 1,509
699123 새로운 시대 '주적'의 개념정리..... 4 깨어난 의식.. 2017/06/17 483
699122 프듀 탈락한 아이들이 너무 안됐어요. 12 ... 2017/06/17 4,451
699121 간만에 집에서 팩을했는데요 1 마사지 2017/06/17 750
699120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전혀 밟지 않아도 되나요 4 자전거 2017/06/17 1,221
699119 직장다니시는 분들 가방 어떤거 드나요 5 동글이 2017/06/17 2,507
699118 4개월강지 치킨 시켰다가 혼났어요 ㅠ 9 ... 2017/06/17 4,799
699117 실비 청구하려는데 진료비,약제비 날짜가 다른경우? 1 11 2017/06/17 889
699116 졸라 탐정빙의 해서 어떤식으로 주광더기가 76년도 소송자료를 입.. 3 고딩맘 2017/06/17 554
699115 Iron이 철분젠가요? 8 ..... 2017/06/17 927
699114 ㅜㅜ바본가봐요 2 ㅜㅜ 2017/06/17 526
699113 장자연사건엮어 혼내줄수없을까요 5 조선 2017/06/17 1,343
699112 법원행정처의 수상한 거래 11 오늘 2017/06/17 1,418
699111 집나간 성인자녀가 부모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이용할때... 16 dma 2017/06/17 2,627
699110 아이가 미국 유학생인데 8 ***** 2017/06/17 2,673
699109 홍매 향기가 이렇게 좋군요 5 허어 2017/06/17 1,352
699108 플리츠플리즈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11 2017/06/17 6,488
699107 단기간에 2키로 빼는 법 공유좀 10 쿨울 2017/06/17 3,628
699106 식기세척기 12인용 쓰시는분들 몇분코스 돌리세요? 5 2017/06/17 1,289
699105 생강과 꿀 사왔는데 뭘 만들수 있을까요? 6 목감기 2017/06/17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