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아이 낳고 아이 나이 비슷한 엄마들과 친해졌는데

허허참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7-06-17 11:33:16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서로 애들 발달 가지고 은근히 질투하고
겉으론 칭찬하면서 자기 아기보다 느린 구석 있으면 꼬소해 하고
자기보다 다른 엄마랑 친해보이면 질투작렬에
어떤 모임 가서도 새로운 엄마들 좀 사귈라치면
기존에 알고 지내던 엄마가 은근히 못사귀게 방해하고 ㅋㅋㅋ (이게 제일 웃김. 무슨 남녀 사이도 아니고)
지금까지 절친하게 지내는 학창시절 및 대학 친구들 하나같이 착하고 너그러운데
그런 친구들 생각하며 엄마들 만나다보니 환상이 와장창 깨지네요
특히나 한엄마가 너무 웃긴데
저랑 같이 문화센터를 다니는데 제가 다른 엄마들과 좀 친해지려고 하면 은근 그 엄마 욕을 하며
자긴 그 엄마가 싫다며 이야기하며 무언의 원천차단을 시키네요
너무너무너무 웃기네요
진정 궁금한건 원래 이러는지 제가 만난 사람들이 이런건지...
IP : 125.183.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7.6.17 11:37 AM (61.102.xxx.208)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게되요. 학부형 모임도 아니고 삼삼오오 만날땐 육아 성향도 비슷해야 관계 진전이 되서요.
    아니라 생각되면 거리를 두세요.

  • 2. ㅋㅋ
    '17.6.17 11:50 AM (175.120.xxx.126) - 삭제된댓글

    자기는 뒷담화도 질투도 안한다는 아줌마가 제일 진상이에요.
    변호사도 큰소리치는 애는 거의 지는 것처럼요.
    그런 미친 짓을 가끔 애매하게 하는 정도의 아줌마는 어울리기 무난해요.
    다 진상이라 여기면서 혼자 노는 것보단 거리 유지하며 적당히 어울려요.

  • 3. ....
    '17.6.17 12:00 PM (1.237.xxx.189)

    아직까지 그정도인적은 없고 예의 지키는데 그래도 얼른 해가 지나고 지들끼리 만나는 날 기다리고 있어요
    한두해 더 남았네요

  • 4. ...
    '17.6.17 12:10 PM (1.229.xxx.104)

    어차피 오래갈 사이들 아니니 적당히 거리 두고 지내세요.

  • 5. 99999
    '17.6.17 2:00 PM (180.230.xxx.43)

    다 그렇진않아요
    저는 어린이집엄마들과 친해졌는데 원래친구들보다 더즐거워요 생각해보니 우린 애들얘기보다 각자의얘기를 많이해요 애들을매개체로만났지만 애들은 빠진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9219 어머님들 아이들끼리 도서관 보내지 마세요. 10 혹시 2017/06/18 6,164
699218 미친년입니다 31 운영자에게 2017/06/18 27,026
699217 마트에서 계산할때 계산도 끝나기전 카트 밀고들어와 옆에 서있는거.. 10 마트에서 2017/06/18 3,991
699216 사십에 심각한 스맛폰 중독..폴더폰 쓸까요 ㅜ,ㅜ 3 체념 2017/06/18 1,602
699215 여름방학에 제주도 올레길 한라산 더울까요? 3 ㅇㅇ 2017/06/18 1,132
699214 어렸을때 남들은 별거 아닌데 혼자 헷갈렸던거 있나요? 49 ... 2017/06/18 5,125
699213 아이들 대학 가고 나서도 피아노 치던가요? 7 어째 2017/06/18 1,263
699212 남신돈까스 보통 몇시에 3 아기사자 2017/06/18 826
699211 자유발목당과 친일언론들이 기를 쓰고 막은 이유 3 재벌상조 김.. 2017/06/18 623
699210 결혼식에 친구를 안 부르려고 하는데요.. 6 123 2017/06/18 3,821
699209 폭행은 부모님 영향 어느정도 있는것 같으세요.?? ... 2017/06/18 473
699208 법무장관 송영길 의원은 어때요? 25 2017/06/18 2,409
699207 재판이혼하면 남편이 빼돌린돈 출처 알수있을까요 6 모모 2017/06/18 1,992
699206 분노, 화, 적개심.. 1 2017/06/18 847
699205 인천 여아 살인사건은 메갈 소행 (펌) 13 2017/06/18 6,976
699204 제발 ! 청소년용 단말기 좀 만들어 주세요..... 8 스마트폰 금.. 2017/06/18 1,322
699203 여행을 다녀도 다녀도 또 가고 싶네요ㅠㅠ 출산 후 몇년은 못가죠.. 8 여행가고파 2017/06/18 2,814
699202 불륜녀가 낳은 아이는 호적에 어떻게 4 올라가나요 2017/06/18 4,107
699201 국내은행 체크카드 해외여행가서 사용가능할까요? 6 글로벌 2017/06/18 1,023
699200 안경환낙마 목표가 조국이래요 23 ㅂㅅ 2017/06/18 3,558
699199 조정래, 손석희, 유시민, 이경미가 추천한 책 '영초언니' 4 읽어보고싶은.. 2017/06/18 2,138
699198 완전체가 뭔가요? 12 뉘앙스 2017/06/18 3,159
699197 안경환 낙마.. 우병우는 웃고있다.. 8 hsja 2017/06/18 1,920
699196 임영민 프로듀서 101 5 프로듀서 2017/06/18 1,582
699195 부산 가정집 냉장고 냉동실서 아기 시신 2구 발견···경찰, 친.. 8 세상참 2017/06/18 4,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