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터울 자매..첫아이 교육때문에 걱정입니다.
이러다 첫째 아이 방치되서 나중에 학교 공부 잘 못 따라갈까봐 걱정이 많이 되네요..
혹시 6살 터울인 형제 자매 키우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싶은데 시기상 이미 늦은 걸까요? 동생 잘 때...제가 엄마가 책 읽어줄께 하면 만화본다고 하네요..ㅜㅜ 옛날엔 안 그랬는데..
1. 7살이면
'17.6.17 10:55 AM (116.127.xxx.143)아이가 스스로 읽는게 더 재미있을수도 있어요
만화도 요즘은 나쁜 만화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책이 좋은게 많구요.
만화도 괜찮습니다..
그나마 만화도 초고학년되면...애들 만화도 안읽습니다. 폰이나 컴 때문에.
그냥 두셔도 될듯하구요
학습은 맡겨야죠.엄마가 못하죠.2. 공부는 스스로 부모 보며 따라
'17.6.17 10:57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배워
스스로 정립하게 돼 있어요.3. 원글
'17.6.17 11:04 AM (223.62.xxx.57)윗님 조언 감사합니다..만화는 만화책이 아니라..티비 만화입니다..;; 옥토넛 같은 만화긴 하지만 영상물을.넘 좋아해서 걱정이에요..다 제탓이지만..
4. ...
'17.6.17 11:05 AM (49.142.xxx.88)아빠는 많이 바쁜가요? 아빠가 조금이라도 데리고 공부하면 그것도 좋을텐데....
6살 터울이 이런 문제가 있네요 에구....5. 음
'17.6.17 11:16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원래 어릴땐 티비 잘 안보려 해요. 6-7살부터 열시히 보고 갈수록 심해집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못보게 하면 억누르다 중고등학교때 티비 중독이 되더라는 ㅎ6. ...
'17.6.17 11:22 AM (59.29.xxx.42)어린동생있으면 엄마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런듯요.
아예 케이블을 끊어버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ebs만화만 보면 중독은 덜되는듯요.
영어나 연산같은건 하고프면 그냥 학원을 보내시고
밤에 책이나 한두권 읽어주는걸로 만족할수밖에요.7. 원글
'17.6.17 11:23 AM (223.62.xxx.57)아예 티비를 없애는 건 어떨까요..?
8. 터울
'17.6.17 11:40 AM (61.102.xxx.208)크면 이게 문제죠. 애 한창 나가 놀아야 할 나인데 것도 힘들고... 어쩔수 없이 교육기관, 학원의 힘을 빌리셔야할듯요.
9. 흠
'17.6.17 11:44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티비 너무 제한하면 나중에 진짜 공부해야 할때 터져요. 저는 자유롭게 티비 보다 중학교때 흥미 완전히 끊어졌고 티비 멋보게 하던 친구는 중학교부터 드라마 중독 됐어요.
요샌 디지털 기기들 많으니 더 통제 불능일거고요.
저는 스마트폰도 너무 어릴때 빼고는 아예 못하게 하는건 본능적인 디지털 지식 습득을 뺏는거라 생각합니다. 제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죠.
그게 모든걸 좌우하는 시대가 될건데 눈을 가려버리는 꼴이죠.10. ㅡ흠
'17.6.17 11:45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티비 너무 제한하면 나중에 진짜 공부해야 할때 터져요. 저는 자유롭게 티비 보다 중학교때 흥미 완전히 끊어졌고 티비 못보게 하던 친구는 중학교부터 드라마 중독 됐어요.
요샌 디지털 기기들 많으니 더 통제 불능일거고요.
저는 스마트폰도 너무 어릴때 빼고는 아예 못하게 하는건 본능적인 디지털 지식 습득 기회를 뺏는거라 생각합니다. 제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죠.
그게 모든걸 좌우하는 시대가 될건데 눈을 가려버리는 꼴이죠.11. ...
'17.6.17 11:53 AM (211.58.xxx.167)학원 보내세요.
12. 6살 터울 자매맘
'17.6.17 12:56 PM (222.108.xxx.28)저도 6살 터울, 큰 애가 이제 초2네요..
일단 초1 아이는 영어학원 알아보시구요..
영어학원 시간이 아마 이 시간 저 시간 여러가지가 아니라, 초1이면 몇 시 이런 식으로 고정일 거예요..
그 시간 외에 방과후 시간이랑 잘 맞으면 방과후 사고력 수학 이런 거 보내시면 좋아요.
보통 영어학원 시간때문에 방과후 수업은 시간 맞는 게 없더라구요 ㅠ
연산학습지 하나는 따로 시키시는 게 좋은데 구몬이나 눈높이중에 모의수업 받아보시고 선생님이 더 좋은 쪽으로 하세요..
초등 입학 전에 읽고 쓰기랑, 연산 어느 정도 하고 가는 게 나아요..
둘째 때문에, 그리고 제가 일하는 것도 있어서 하는 수 없이 큰 애는 학원으로 돌렸어요 ㅠ
영어학원, 수영, 발레, 와이즈만과학, 구몬 수학국어, 주니어 플라톤 논술, 미술, 바이올린..
한 학원에서 다음 학원으로 연계가 잘 되게끔 시간 스케쥴을 잘 짜야해요 ㅠ
각종 학원 선생님에게 그렇게 해 주십사 부탁도 드리고요.
영어학원앞으로 발레학원차가 오고, 영어학원 선생님이 아이를 인솔해서 발레학원 차에 태우는 식으로요 ㅠ
그렇게 다니는 직장맘 아이들이 여럿 되기 때문에, 자기들끼리 잘 다녀요..
키즈폰도 사주고요 ㅠ
학원으로 돌려도, 아이 학원 등하원 차량에 태워주고 내리는 거 받고, 귀가해서 숙제도 다 엄마가 봐줘야 되긴 해요 ㅠ
저는 퇴근 후 둘째 업고 큰 애 공부 봐주고 있어요 ㅠ
큰애 공부 봐주는데 둘째는 엄마는 자기껀데, 엄마가 언니만 봐준다고 제 등뒤에서 제 목을 꼭 끌어안아 숨이 막히고 ㅠ
큰 애는 둘째랑은 놀아주고 자기랑은 공부한다고 불만이 많네요 ㅠ
하는 수 없이 둘째는 스마트폰 뽀로로도 많이 틀어줘요 ㅠ
큰 애는 책만 많이 읽혔는데 ㅠ
저도 큰 애에게 책은 임신 전까지 하루 5권씩 읽어줘서 그런가 독해력이나 이런 건 좋더라구요..
읽기 독립 안 되는 거는 초등 들어가서도 계속 되어서 저도 좀 걱정했는데
초1에 구몬학습지 국어, 수학 하면서 거기서 동화책 내용이 국어에 나오는데 앞부분 내용 나오다가 클라이막스에서 딱 끊어지거든요..
그랬더니 본인이 안달이 나서 그 책을 사달래서 사줬더니
읽어달래서, 이건 네가 사달라고 한 거니까 네가 읽으라 했더니 스스로 읽더라구요..
그래서 읽기독립은, 그림동화책부터가 아니라 구몬에 나오는 지문의 원본 문고본 챕터북으로 바로 했네요...
둘째는 큰 애 초1 중반 즈음에, 그러니까 18개월 즈음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둘째가 생일이 좀 빨라서요..
돌 즈음엔, 이 어린 애를 어찌 어린이집에 보내나 했는데
18개월 즈음 되니까 보낼만 하더라고요..
큰 애 초1 입학한 3월 ~ 5월이 제일 힘들어요 ㅠ
큰 애 초등 등교 하교 데리러 가야되는데
둘째가 있으니, 둘째를 유모차 겨울 방한 커버 씌워서 안에 막 담요로 중무장하고 가야 해요 ㅠ
아기띠로 안고 가는 날에는 겨울 방한 우주복 입혀서 그 위에 아기띠 방한 커버 씌우고 가구요 ㅠ
비라도 오면 정말 ㅠ13. sany
'17.6.17 4:41 PM (58.148.xxx.141)저 지금 큰애7살
둘째150일
일까지하신다니 대단하시네요
둘째가 얼마나됬을지모르겠지만
저희아이는 책을좋아하고많이읽지만
지금은 그냥 둘이대화하고안아주고 그래요
둘이 외출해서 교보문고가서 본인이좋아하는책사주고
맛있는거먹고오기
일주일동안 어떤책을살지
서로이야기하며잠들고
그래도 티비는 아무래도보여주게되요
저는 논술수업하고있는데
책을 서로한쪽씩읽고있어요
소리내서
그것도 괜찮은것같아요14. 나이마나
'17.6.17 6:29 PM (223.32.xxx.253)학원 보내세요!!
저도 끼고 살아보고 숲체험도 하고 사교육 싫어하던 사람이었는데
학원을 보내보니 애도 좋고 나도 편하고
이걸 왜 이제야 보냈나 싶고 그럽니다.
요즘 문화센터 얼마나 잘되어 있나요 한달 3만원이면 바이올린도 배우고, 발레도 배우고, 수영도 배우고 다 배우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9051 | 레테가 뭐에요 2 | ... | 2017/06/17 | 1,621 |
699050 | 엘*퓨리케어 정수기 필터교체주기 ? 2 | 블루 | 2017/06/17 | 3,032 |
699049 | 향수정품. 1 | zz | 2017/06/17 | 503 |
699048 | "안경환 낙마에 적폐세력 개입했다면 반드시 규명해야&q.. 34 | 샬랄라 | 2017/06/17 | 2,351 |
699047 | 마음이 많이 힘들어요... 2 | ... | 2017/06/17 | 1,127 |
699046 | 어린것들이 세제 먹으라하고 .. 두들겨 .. 11 | 독하다.. | 2017/06/17 | 3,458 |
699045 | 셤니 마음이 어떠실까요.. 8 | 에그 | 2017/06/17 | 1,820 |
699044 | 현관문열게하는 고정장치가 부러졌어요 2 | .... | 2017/06/17 | 759 |
699043 | 핏플랍 볼 좁은 모델 아시나요? 3 | 오디에 | 2017/06/17 | 1,425 |
699042 | 여름결혼식하객옷 알려주세요. 7 | 우리이니 | 2017/06/17 | 1,442 |
699041 | 일산쪽 친정엄마 골절로 요양할수있는 병원좀 부탁드립니다 2 | 흰구름 | 2017/06/17 | 799 |
699040 | 발효고수분! 매실 펫트병에 담가도 될까요 2 | 매실발효 | 2017/06/17 | 622 |
699039 | 마키노차야와 올반 중 어디가 나을까요 10 | 뷔페 | 2017/06/17 | 1,608 |
699038 | 프로듀스 101요 너무 하더라구요 21 | ookk | 2017/06/17 | 5,150 |
699037 | 왜. 대학을굳이 5 | 궁금맘 | 2017/06/17 | 2,109 |
699036 | 스타벅스 무료쿠폰이 하나 있는데 뭘 먹을까요? 3 | 스타벅스 | 2017/06/17 | 1,657 |
699035 | 99만원 짜리 usb 14 | ki | 2017/06/17 | 3,304 |
699034 | 위암환자 요양병원 알려주세요. 4 | 알려주세요 | 2017/06/17 | 1,860 |
699033 | 야당들이 청문회 보이콧 한다는데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31 | aa | 2017/06/17 | 2,415 |
699032 | 우택이 보거라 2 | 샬랄라 | 2017/06/17 | 635 |
699031 | 유승민 이 앞잡이... 8 | .. | 2017/06/17 | 2,227 |
699030 | 간단하게 떡갈비 스타일 패티를 만들어 봤어요. 7 | 편하게 | 2017/06/17 | 1,369 |
699029 | 백화점도 믿을수가없네요 4 | 불신 | 2017/06/17 | 3,907 |
699028 | 견과류(하루견과종류) 추천해주세요 3 | .. | 2017/06/17 | 2,627 |
699027 | 어제 했던 프로듀스 101에서 보아가 17 | 101 | 2017/06/17 | 4,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