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년생 김지영보신분.스포

........ 조회수 : 3,385
작성일 : 2017-06-16 23:07:24
저 거의 비슷한 나인데
작가랑 같은 학교. 학번이더라구요. 아마 학교서 봤을듯..
많이 공감하셨나요??
몇몇 부분에 아~ 그래 하는 생각은 했지만.
바바리맨이나 상견례장면..
나머지 부분은 글쎄요~
너무 과장.집약된거 아닌지??
또 왜 그런 이상증상을 나타냈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됬어요.

남편도 참 좋은 사람이던데.. (제 남편과 비교해보면.. )
대화가 통하는 남자라는 것만으로도 부러움..

잘 읽히는 글이라 금방 읽었는데.
딱히 공감가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만 그런가요??
블로그에는 엄청 공감한다는 글이 많길래
한번 물어봅니다..
IP : 121.185.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6 11:11 P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전 읽고 너무 신기해서 작가 약력도 다시 봤어요. 전 읽는내내 너무 리얼해서 뭔가 르포같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현재 한국에서 여자로 산다는것이 어떤 것인지를 관통하는 흐름을 잘 푷현했다고 봐요. 거기 나온 남자들 현실에 대입하면 좋은 사람 범주에 속한다는 원글님 의견도 일견 공감하고요.

  • 2. 쥴라이
    '17.6.16 11:20 PM (211.198.xxx.11)

    82년생은 아니고 76년생인데 많이 현실적인 내용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러한 지극히 현실적인 일들로 지영씨의 정신이 이상해졌다는 건 납득이 안되더군요..

  • 3. 전 읽다가
    '17.6.16 11:21 PM (175.223.xxx.163)

    울었어요. 00학번인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이 가서리...
    어렵게 재취업을 하긴 했지만 가끔 시간을 도둑맞은 기분이 들어요

  • 4. ...
    '17.6.16 11:46 PM (218.39.xxx.74)

    엄마이야기..
    일찍 상경해서
    공장에서 일하고 딸 둘 아들 하나 두고..
    그 사이에 한명은 ㅎㅎ ㅠㅠ
    애들 키우며 부업하고..
    나중에 자영업잘되서 투자한 재테크로 돈벌고 .
    울엄마랑 싱크로율 99%
    너무 놀랬어요..전 83년생이네요.
    지금도 장사하세요ㅡ 장사하느라 산후조리는 돈만 보태주셨는데 미안해하셨다는 ㅜㅜ

  • 5. ...
    '17.6.17 2:14 AM (110.8.xxx.80) - 삭제된댓글

    정신적으로 이상이온건 무의식적으로 억압되고 눈치보던 것이 다른인격으로 발현된거에요.

  • 6. 공감
    '17.6.17 9:22 AM (122.35.xxx.94)

    나이 50전후 독서토론모임에서 토론했어요
    다들 공감
    직접경험 또는 주위의 너무 익숙한 이야기

    작가인터뷰를 보면 남성들로부터
    너무 오바해서 쓴거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네요

    같이 자란 남매도 느끼는게 다르고
    남편과 아내도 서로 시어머니의 행동의 미묘함을 느끼는게 다르죠

    작가의 김지영은 정말 정말 평균적인 여성을 적었어요
    사실은 삶이 평균이상인 여성이죠

  • 7. 공감
    '17.6.17 9:25 AM (122.35.xxx.94)

    독서토론하면 슬펐던건
    60년대생이나
    70년대생이나

    글속의 80년대생이나
    여성의 삶이 별로 나아진게 없다는거

    내딸도 곧 그런 경험을 사회에 나가서 하게 될거라는 거 ㅠㅠ

  • 8. 너무
    '17.6.17 1:22 PM (210.221.xxx.239)

    흔한 이야기라 이걸로 책이 되나 싶을 지경이었죠.
    저랑 싱크로율은 별로요.

  • 9. 저도
    '17.8.31 12:50 PM (218.146.xxx.3)

    81년생 00학번... 어릴때 대놓고 김지영씨처럼 남녀차별은 안받았지만 (남동생이 아니라 오빠가 있어서인듯도..) 그 이후의 일들은 너무 비슷해서 놀래면서 읽고있습니다.. 지금 중간까지 읽었는데 정말 내가 느낀것 생각한것, 바바리맨과 버스,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성범죄에 노출된 것등 너무나 비슷해서 정말 놀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452 속이 후련함요. 울엄마 이제와서 투표 후회중 2 ㅎㅎㅎ 20:05:02 127
1645451 돈까스가 왜자꾸 먹고싶을까? 3 이상해요 20:02:42 128
1645450 정년이 드라마 참 좋아요 6 판소리 19:58:37 264
1645449 정말 솔직히요, 애들 공부못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에요 11 ㅇㅇ 19:56:06 655
1645448 기침 심하게하면 3 감기 19:55:49 146
1645447 시내 중심가 지하상가는 노인들 아지트라 했다가.. 8 ㄹㄹ 19:52:46 484
1645446 '대전 핫플' 성심당 또 일낸다…7000평 밀밭 만드는 까닭 1 ㅇㅇ 19:51:44 735
1645445 축의금 문화 진짜 꼭 해야 하나요? 밥을 왜 비싼 스테이크 1 결혼식 19:51:19 457
1645444 미국이 진짜 집값 넘사벽인가봐요;;;(비싼지역한정얘기) 6 ㅡ,.ㅡ;;.. 19:51:18 626
1645443 정년이 다시 재방송보는데 1 ㄷㄹ 19:50:42 370
1645442 한가인 하루일과 영상봤는데 6 dd 19:48:56 973
1645441 남편들 못고치는 나쁜습관이나 버릇 있으신가요? 4 19:47:40 249
1645440 계란 노른자가 전체적으로 유난히 붉어요 1 19:46:32 187
1645439 카톡애서 ㅏㅏㅏ 19:43:27 90
1645438 고교학점제 애들 잡는 수업편제표네요 4 예비고1 19:43:14 528
1645437 미술 예고는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1 ㅇㅇ 19:42:48 248
1645436 E들의 친화력 5 ... 19:40:30 500
1645435 말하기 싫은 엄마 5 싫다 19:39:37 607
1645434 공부하는거 있으세요? 2 ㅇㅇ 19:36:06 382
1645433 풀기힘든 문제가 생겼을때 신나는 분 계세요? 4 문제 19:31:40 308
1645432 오늘자 친구들 대화 3 ... 19:25:16 816
1645431 목뒤 통증은 병원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8 통증 19:23:32 360
1645430 타지에 있는 대학생 자녀와 얼마나 자주 통화하세요? 9 ... 19:17:12 643
1645429 한국 사극속 전통헤어 스타일 3 ㅗㅗ호 19:10:56 451
1645428 내일같은 날씨 중학생 뭐입나요? 7 궁금 19:09:42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