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들 공부할 때 음악듣나요?

hanihani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17-06-16 21:33:55
공부 잘하는 고등학생 아이두신분들 궁금해요.
음악들으며 공부하는 자녀 있으신가요.?
공부 잘 하나요?
자꾸 제 아들이 공부할때 음악을 들으며 하려고 해요.
저는 그게 못마땅하구요.

지금도 제가 뭐라고 해서 끄긴했는데...제가 고리타분한건지.
진짜 공부가 잘 되는건지...

다른 분들의 자녀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IP : 110.70.xxx.17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팟캐에서
    '17.6.16 9:35 PM (116.127.xxx.144)

    들었던가?
    가사가 머리에 들어오는 노래는 안된다고 했던거 같구요.
    그냥 음악은 괜찮다고 한거 같아요

  • 2. 샬랄라
    '17.6.16 9:36 PM (125.176.xxx.237)

    그정도는 본인 취향대로 해야죠

    기본적으로 모르면 가만 있는다

  • 3. 오트밀
    '17.6.16 9:36 PM (183.98.xxx.163)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은 일본노래 듣던데요.. 말해도 안들어서 냅두고 있어요 ㅠ

  • 4. 솔직하게
    '17.6.16 9:36 PM (125.177.xxx.203)

    진짜 공부하면 노래가 안들려요. 노래를 듣고 있으면 공부 안하고 있는거죠. 그건 본인만 알겠죠.

  • 5. hanihani
    '17.6.16 9:36 PM (110.70.xxx.179)

    그런가요? ㅠㅠ 그냥음악 아니고 주로 신나는 팝송이예요.
    랩이랑(외국음악 좋아해요)
    들으면 안돼겠죠?

  • 6. 그냥
    '17.6.16 9:37 PM (121.130.xxx.156)

    두는게 나을거같아요
    잔소리하다가 공부 흐름 끊기느니

  • 7. 저희 집 고딩은
    '17.6.16 9:38 PM (114.204.xxx.4)

    가사까지 따라서 부르면서 공부해요 ㅠㅠㅠ

  • 8. hanihani
    '17.6.16 9:38 PM (110.70.xxx.179)

    그런가요? 아~갈등..그냥 놔둘껄 그랬나요. 판단이 잘 안서요.

  • 9. ...
    '17.6.16 9:39 PM (220.75.xxx.29)

    청력 상하지 않게 작게 해서 항상 듣네요.
    최상위권이에요.

  • 10. 샬랄라
    '17.6.16 9:39 PM (125.176.xxx.237)

    제가 봤을 때 님 정말 피곤한 스타일 같습니다

    정답을 여기에 물어 볼 만큼 잘 모르시면서 하지마라고 하시니

  • 11. hanihani
    '17.6.16 9:39 PM (110.70.xxx.179)

    실례지만 노래 따라부르며 하는 자녀분 성적 좋은가요?

    죄송^^

  • 12. ....
    '17.6.16 9:42 PM (1.237.xxx.12)

    정답을 알려 드릴게요.

    저도 학생 때
    음악 들으며 하면 더 잘 된다! 박박 우기며 들었는데요,
    기분 탓입니다. 사실 방해 돼요 ㅎㅎ 조금이라도.
    더 잘 된다는 건 뻥이고요.
    공부하느라 우울하니까 기분이라도 살리려는 거죠.

    집중해서 문제 풀거나 독해하거나 뭔가 외울 때,
    즉 머리 팍팍 써서 정보를 입력하고 처리할 땐 방해 되는 거 맞고요.
    내가 뭔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창의적으로 머리를 쓸 땐
    소리가 들리는지 마는지도 모르게 집중되기 때문에 방해 안 됩니다.
    즉 보통 공부하는 중고등에겐 방해된다,
    그 밖의 작업에는 안 된다, 입니다.

  • 13. hanihani
    '17.6.16 9:43 PM (110.70.xxx.179)

    샬랄라님~
    저도 공부 좀 했는데. 음악들으면 공부가 안됐어요. 근데 요즘 아이들의 성향이 어떤지 궁금한거였어요.

    세상에 사는게 정답이 있나요? 모르면 물어보고 참고해서 판단하고 싶은건데..
    제 글이 답답하면 그냥 패스해주세요.
    피곤해보이시네요

  • 14. 원래는
    '17.6.16 9:43 PM (114.204.xxx.4)

    잘했어요
    중학교 때 졸업식때 상도 받고
    고등 입학 후 3모때 전교 1등했는데ㅠㅠ
    요즘 프로듀서 101인지에 빠져서 음악만 듣더니
    숙제도 잘 안하고 ㅠㅠ
    중간고사도 결국 망쳤어요
    그래서 저는 음악 못 듣게 하고 싶지만
    반발이 무서워서 속만 타요 ㅠㅠ

  • 15. hanihani
    '17.6.16 9:47 PM (110.70.xxx.179)

    원래는 님~
    제 아들과 비슷..
    갑자기 고2 때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더니 성적이 떨어져서 여쭤본거였어요. ..아이가 음악을 좋아하니 참~~
    여기서 물어보고 답글 주시니 그래도 참고가 좀 됩니다.

  • 16. 국어선생입니다.
    '17.6.16 9:51 PM (175.252.xxx.3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공부하거나 작업할 때 음악 틀고 합니다. 음악 종류는 상관 없고요. 가끔 좋아하는 노래는 흥얼거리거나 따라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한테는 음악 틀고 공부 못 하게 합니다. 이유는 수업 듣거나, 시험볼 때 음악 틀고 할 수 없지 않느냐고...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득하면 대부분 먹히더군요.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어느 조사에 따르면 적정량의 화이트노이즈가 집중력 발휘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험볼 때, 특히 수능 시험 볼 때... 음악 들으면서 볼 수 없답니다.

  • 17. 윗님
    '17.6.16 9:56 PM (114.204.xxx.4)

    울집 모셔서 우리 애랑 좀 만나주셨으면
    ㅠㅠ
    동병상련 원글님,,

  • 18. 의대간 조카..
    '17.6.16 10:05 PM (211.36.xxx.191) - 삭제된댓글

    그조카 고1때 공부 잘한다고 시어머니께서 막 칭찬을
    했는데 라디오 들으며 공부해서.. 이상했죠
    다들 자기애들 공부 잘한다하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작년에 SKY 중 1곳 의대갔습니다.
    진짜 잘했더라고요 ^^;;

    그조카에게 노래듣고 공부되냐고 그당시 제가
    물어봤었는데.. 고1 여름 방학이였죠.
    하루 평균 공부시간이 15시간(학원가는 시간 빼고)이라
    가끔 지겹고 공부 하기 싫을때..
    노래 들으며 하면 잘된다고..(계속 듣는게 아니였음)
    나름 스트레스 해소법인듯..

    그땐 그런가보다했는데
    막상 좋은 의대 가고나니, 아.. 역시?
    갑자기 다시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고1때 평균 15시간이면 고3때는? 흠..
    하긴 그렇게 열심히 하니깐 좋은대학 가는구나.. 했죠.

    어릴때부터 머리 좋다는말 많이 듣던 아이였지만
    머리뿐 아니라, 결국은 그만큼 노력이 있었기에
    그런 결실이...

    공부2시간 하면서 노래틀고 하면..
    잘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10시간 공부하는데 1시간정도 들을수는 있지만요.
    ^^;;

  • 19. Dsq
    '17.6.16 10:19 PM (5.89.xxx.252)

    원글님 꼭 울 엄마인 줄...
    요즘 아들도 아닌 저 40대인데요
    저는 음악이나 적당한 소음으 있어야 집중이 잘 되요.
    일할 때도 그렇구요.
    제 동생은 비트가 반복적인 음악만 틀어놓고 합니다.
    저희 둘 다 모두 공부 문제 없을 정도로 잘 했구요.
    저의 아들은 음악들으면 집중 안된다고 안 틀어요.
    사람마다 다 다른데 왜 그렇게 강요를 하세요?

  • 20. hanihani
    '17.6.16 10:23 PM (110.70.xxx.179)

    네.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많은 고등 부모님들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21. 랼라쿵쿵
    '17.6.16 10:28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저는 음악매우크게 듣고 했어요 가요 주로 들었어요 따라부르기도 했구요 흥얼흥얼따라부르다가 어는순간 집중하면 노래가 안들리면서 몇곡이 지나가 있었어요 물론 그 집중의 순간이 길진 않아요
    전 공부는 잘했고 사시도 패스했어요 ㅎㅎ

  • 22. ..
    '17.6.16 11:07 PM (218.209.xxx.208)

    방해 받을 때도 있지만 몇 달 내내 들어도 가요 가사 못 외우는 경우도 있었어요 .만약 음악이 없었으면 지루한 공부 못 견뎠을 거에요. 음악과 무관하게 공부 의지에 따라 장학금 나올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었어요 . 음악 듣는 것과 상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610 돈 없는 남자랑 결혼해 주지 마세요. 돈 보고 결혼하세요.[네이.. 157 ^^ 2017/06/16 43,796
698609 집주인이 윗층에 살며 관리하는 원룸 VS 멀리 사는 원룸 10 딸기좋아 2017/06/16 4,101
698608 권해효는 왜 홍상수 영화 그후를 찍은걸까요 18 .... 2017/06/16 6,714
698607 5 허참 2017/06/16 1,619
698606 매실짱아찌 담그는 중인데 맛보니 셔요. 2 ... 2017/06/16 702
698605 유치원을 달 중간에 옮기면 한달치 원비를 다 내나요? 2 솔이 2017/06/16 809
698604 남성호르몬이 많은 여자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2 호르몬 2017/06/16 3,494
698603 대학 기숙사 방 비우기요 7 계절 2017/06/16 1,805
698602 결혼했다는 거 먼저 5 명아 2017/06/16 1,967
698601 하나님께 기도하면 정말 들어주시나요? 21 33 2017/06/16 5,747
698600 오렌지 넣은 열무김치는 결과적으로 실패했어요. 8 아쉬움 2017/06/16 3,678
698599 성묘용 파우치 아기냥이한테 줘도 되나요? 2 ... 2017/06/16 549
698598 기분 전환하세요... 7 ... 2017/06/16 1,061
698597 82년생 김지영보신분.스포 7 ........ 2017/06/16 3,387
698596 프로듀스101 막방 보는분들 모이세요 13 ... 2017/06/16 2,097
698595 불금엔 파파이스~ 성남특집이요 9 고딩맘 2017/06/16 1,379
698594 소설가 김유정의 한 여자에 대한 사랑? 스토킹? 이 굉장 했네요.. 10 ㅇㅇㅇ 2017/06/16 4,624
698593 오늘 프로듀스 101생방송 문자투표하실껀가요? 4 role 2017/06/16 835
698592 북한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웜비어;뇌손상;...북미대화 악재될 .. 13 남북 2017/06/16 4,054
698591 마크롱이 프랑스 경제 말아먹을것 같네요. 18 글로벌리스트.. 2017/06/16 5,517
698590 안검하수 눈매교정 (짝짝이 눈 교정) 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17/06/16 2,082
698589 유명인의 재혼에 대한 대중의 시각은 왜 다르게 나타날까요? 17 과객 2017/06/16 3,771
698588 밑이 뚫린(다리가 긴) 소파 쓰시는 분 4 ㅇㅇ 2017/06/16 1,182
698587 능력 보단 가정적인 남자가 최고인 것 같아요 9 ㅇㅇ 2017/06/16 3,415
698586 냉장고 흰색이 이쁘지 않나요?흰색쓰시는분계시나요? 15 Dkdk 2017/06/16 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