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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 아들 살좀 빼라.친구의 조언

나 유치해 조회수 : 2,468
작성일 : 2017-06-16 21:08:38
친구 셋이 톡방에서 수다 떠는중에 오늘 점심으로 아들과
샌드위치 먹은사진 보며 대화 중이였어요.
제가 ~난 괜찮은데 아들은 샌드위치 싱겁다고 햇어.하니
친구가
~싱겁게 먹어야해
아들 살좀 빼고
고혈압 위험해.
이럼니다.아들 많이 살쪘어요. 아무리 친해도 외모에 충고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버럭햇는데
친구가 ~맘상햇으면 미안 .
이러면서 자꾸 ㅋㅋ 이런 초성 문꾸를
넣고 말합니다.
점점 기분이 더 상해서 조용히 대화방을 나왓는데
제가 유치한가여?
IP : 112.168.xxx.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
    '17.6.16 9:12 PM (175.117.xxx.93)

    말 안해주면 살빼야 하고 고혈압 안좋다는걸 모르나요.
    한마디로 예의가 없는거죠.
    공부 못하는 사람에게 넌 왜 공부를 못하냐와 같은 매우 무례한 짓입니다.

  • 2. 그런말
    '17.6.16 9:23 PM (116.127.xxx.144)

    하는거 싫지요.
    원글을 무시하는겁니다. 그거.

    조용히 대화방 나올게 아니라
    내아들에 대해 그런말 하는거 기분 나쁘다 하지말라고 정식으로 말하세요

    저정도로 얘기하는거 친구 아닙니다

  • 3. 친한척예의없는것들
    '17.6.16 9:31 PM (218.233.xxx.153)

    울아덜이 뚱해서 그기분 압니다
    그어떠한것도 남에 자식얘기는
    하는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친구는 무슨 ~

  • 4. 우울
    '17.6.16 9:34 PM (112.168.xxx.70)

    톡방에서 나오니 자꾸 전화하네요.
    부재중 3통.
    할수만 잇다면 살빼주고 싶지요..
    너무 속이 상해서 우울한 기분 떨칠수가 없네요.

  • 5. 그런말
    '17.6.16 9:38 PM (116.127.xxx.144)

    전화해서 얘기하세요.

    살...그거 제아이도 살 쪘었어요. 지금 고1인데
    지금에서 예전 사진 보니...쪘더라구요.
    그때도 물론...초딩때...살빼라고 운동 해라하고 학교에서 하는 운동
    강제로 하라고 한적도 있고(아들이 싫다고해서 안시켰어요)했는데
    커면서 살 빠져요....진짜로..

    제 조카도 중딩때 진짜 정말,,,,,멧돼지 같아서
    속으로...어머 어째...그랬는데
    지금 애 빼짝 말랐어요. 그런애 한둘이 아니랍니다. 걱정 마세요

  • 6. 요즘
    '17.6.16 10:32 PM (121.128.xxx.116)

    부쩍 살찐 대학생 아들 지금 옆에 있어서 이글 보여주니
    "우리얘기 아니지? " 하면서 쭉 읽는데 제가 나라면 "우리 아들 걱정해줘서 고마워" 할거라니까 제 방으로 후다닥 뛰어가네요.^^
    원글님 기분 푸세요. 우리애는 진짜 고혈압 있어요.
    친구가 진심 걱정되어 한말 일거예요.

  • 7. ....
    '17.6.16 11:02 PM (175.223.xxx.178)

    매너가 똥이네요 누군모르나 살찌면 안좋은걸 참내

  • 8. 예의없는 친구
    '17.6.16 11:15 PM (118.32.xxx.208)

    크크로 해결하려 하다니. 정말 나쁜습관이죠. 걱정되면 진정한 도움을 조용히 주는겁니다.

  • 9. ..
    '17.6.16 11:25 PM (49.170.xxx.24)

    예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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