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고 먹고 자는 대딩 때문에 두려운 방학
1. ...
'17.6.16 11:2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대학생 학원을 보낼지 말지도 부모가 걱정해야 하나요?
2. 이래서
'17.6.16 11:31 AM (1.238.xxx.39)대학 가면 기숙사 가고 떨어져 살아야 하는듯...그래야 최소 방학에라도 조금은 반갑고..
3. 사서
'17.6.16 11:31 AM (106.102.xxx.230)고민하는것같아유...걱정도팔자 ;
4. 여행
'17.6.16 11:35 AM (39.7.xxx.170)배낭여행 보내버리심이 어떨까오??
5. 동감
'17.6.16 11:36 AM (175.213.xxx.5)저게 방학하면 얼마나 더 주숙야음을 할까 걱정이 앞섭니다.
꼴보기 싫어서 ...ㅜㅜ6. ..
'17.6.16 11:37 AM (211.208.xxx.144)ㅎㅎ
지겹게 놀고 나면 공부하겠지요.^^
놀 기회도 주자구요.
공부하면 왜 안놀고 공부하니? 게임안하니? 하고 물어보세요.
뼈있는 말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이뻐하면 이런 질문에 아이가 정신차리고 자기 갈길 찾아요.
친구들 다 군대가서 같이 놀 친구가 없을거예요.
그러니 본인도 빨리 가려고 할 겁니다.7. 냅두세요
'17.6.16 11:37 AM (222.232.xxx.252)이제 곧 군대가는데 무슨 영어공부에요, 그 영어공부 해봤자 군대가서 다 까먹는데요, 차라리 다른애들은 방학에 아르바이트라도 하는데, 너도 네 용돈 네 손으로 벌어서 네 유흥비 벌어써라 하시던지요
8. ㅇㅇ
'17.6.16 11:41 AM (49.142.xxx.181)방학때마다 나오는 얘긴거 같은데 왜 애들이 집에 있는걸 그리 못봐주는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방학때 집에 있는게 그리 나쁜가요?
알바를 할수도 있을테고 공부를 할수도 있겠지만 방학이면 방학답게 집에서 쉬며 지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딸 지금 대학3학년인데 방학때 따로 알바 안하고 집에서 쉬고 하고 싶은일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한번도 답답하거나 나빠보인적 없는데..
학기중에 공부하느라 힘들었으니 방학때 쉬는거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게임은 안하고 밤늦게까지 폰 보면서 지내더라고요..
가끔 저녁때 친구들 만나러 나가고요.9. ..
'17.6.16 11:45 AM (210.96.xxx.161)울아들도 방안퉁수예요.
공부는 잘해서 스카이대 갔는데
집이 좋다고 잘 나가지도 않고 친구도 만나는 친구만 만나고
친구들이 나오라고 하면 나가고 ..
과외 구해줚더니 그것도 싫다고 해서 학원운영하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일좀시켜라 했더니 거기서 애들 좀 가르치는 건 할만한지 잘 다니더라구요.지난 방학때요.또 방학이 돌아오네요.ㅠㅠ10. 원글
'17.6.16 11:53 AM (219.251.xxx.55)전 차라리 나가서 유흥이라도 즐겼으면 하거든요. 용돈도 넉넉히 줍니다. 근데 안 써요-.-
학교가 불만인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사이도 나쁘지 않아요. 그냥 취향이 안 맞는다며 길게 만나지 않고 수업만 듣고 점심만 먹고 집에 옵니다-.- 저러다 뒤늦게 발동 걸려 막 놀까봐 걱정돼요...11. ...
'17.6.16 11:59 AM (218.156.xxx.224)제 딸도 2학년인데 오늘 방학하고 집에 옵니다.
평소에 친구도 많고 잘 노는데 방학땐 그냥 집순이에요.
뒹굴뒹굴.
한학기동안 피곤했다나요.12. ㅇㅇ
'17.6.16 12:00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아들이 유흥이라도 즐겼으면 한다고요? -_-
여기 보면 집순이들 많던데 그 사람들이 집순이라고 글 올리면 서로서로 나도 나도 토닥토닥 하면서 이해해주는 분위기던데..
아들이 방학 때 집에 있고 싶어하면 편하게 있게 해주시면 안돼나요?
어떻게 유흥이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아마 원글님이 생각하기에 그 또래들은 집에 있으면 안된다 생각하시나본데
그렇지 않아요. 유흥이라도즐겼으면 하다니 ㅠㅠ13. ㅇㅇ
'17.6.16 12:01 PM (49.142.xxx.181)아들이 유흥이라도 즐겼으면 한다고요? -_-
여기 보면 집순이들 많던데 그 사람들이 집순이라고 글 올리면 서로서로 나도 나도 토닥토닥 하면서 이해해주는 분위기던데..
아들이 방학 때 집에 있고 싶어하면 편하게 있게 해주시면 안되나요?
어떻게 유흥이 더 낫다고 생각하세요? 아마 원글님이 생각하기에 그 또래들은 집에 있으면 안된다 생각하시나본데
그렇지 않아요. 유흥이라도즐겼으면 하다니 ㅠㅠ14. 민들레꽃
'17.6.16 12:04 PM (223.62.xxx.110)원글님은 별게다 걱정이십니다. 인생에서 군대가기전 대학생때나 늘어져도 보고 뒹굴거려보지 언제또 그러겠나요? 놀고싶은 놀고 유흥에 빠져보고 싶으면 유흥인거지....자기하고싶은데로 하라그러세요~~
15. 재수생맘
'17.6.16 12:10 PM (121.141.xxx.3)대학들어가면 놀아도 이쁠거같아요 더구나 고1아들 공부도 못하는데 논술 사라질예정에 정시절대평가땜에 재수도 못시킬상황이니 ㅍ
16. ㅋㅋ
'17.6.16 12:12 PM (61.102.xxx.208)근데 나이들어 집순이인 저도 대학땐 엄청 빨빨거리고 다녔어요 . 그 당시에 생각에도 지금 아님 언제 이래보랴 싶어서요. 원글이도 그런 생각인거겠죠. 그 시기가 황금같은 시간이니까요. 놀아도 보고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고 알바도 하고 여행도 하고 의욕 넘치고 체력 넘치고 시간 받쳐주는 유일한 시기잖아요
17. 올해 신입생
'17.6.16 12:29 PM (106.248.xxx.82)울 딸도 오늘 종강.
첫 방학인데 뭐할꺼냐 물으니 일단 잠을 좀 자고 싶다네요. ㅡㅡ;;
그간 과제로, 시험준비로 넘 바빴다고..
(알바 몇군대 면접 본건 떨어졌나봐요. ㅎㅎ)
딸래미 말로는 `한량처럼 놀고 먹을 예정`이랍니다. ^^;;18. 그동안
'17.6.16 12:33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얼마나 볶였으면 저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을까요.
좀 냅두세요. 놀면서 자기인생 고민할 시간도 좀 주시고요.
나이 스무살 넘은 아들 아직도 학원보낼까 달달달.
시켜서 수동적으로 한 아이들 정작 자기가 뭘 해야하는지 뭘 하고싶어하는지 모르는게 당연하죠.
공부 끝나면 경제적 지원은 없다 이것만 명확하게 하면 돼요.
그런 자기 살길 고민하겠죠.19. 000윗님
'17.6.16 1:24 PM (116.33.xxx.68)윗님맞아요
저도 입학금만받고 아르바이트해서 용돈벌었어요
대학이 국립이라 좀쌌지만
25년전 한학기가 30만원이가 햇었던거같아요20. ...
'17.6.16 1:31 PM (118.219.xxx.92)성적 상위권 유지하면 놔두세요.
아들보고 알바 하라고 하면 그 시간에 공부 하는게 남는거라고
알바 안 하던 아들도 있어요.
학교에서 일주일에 몇시간 일하고 백만원 받는 알바는
죽 했는데 다른 알바는 안 했어요.
대학때는 공부 열심히 하고 잘 노는 시기라고요.
졸업하고 취직하면 그때는 시간이 없어 못 논다고
평생 놀 시기는 대학때 뿐이라고요.
엄마 결혼해서 먹고 사느라 죽을둥 살둥 살아야 하는게 불쌍하지 않냐고
설득하던 아들이었어요.
그 말도 맞더군요.
대학에서 공부만 배우는게 아니라 잘 노는 법 배우기도 한다네요.
대학 입학하면 우리 동네 주민 한사람으로 생각 하는게 속 편해요.
엄마로서의 이미지 관리 하는게 나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8849 | 엽떡 땡기네요 3 | 동대문 | 2017/06/16 | 955 |
698848 | 니 아들 살좀 빼라.친구의 조언 9 | 나 유치해 | 2017/06/16 | 2,437 |
698847 | 편한 샌들 어디 없나요? 20 | 샌들 | 2017/06/16 | 5,757 |
698846 | 얼마 전 중2 아들이 계속 살이 빠진다고 걱정하던 글 있었는데... 4 | ........ | 2017/06/16 | 2,619 |
698845 | 퇴사하면서 부장님 엿드시라고 편지와 선물 (기사 펌) 4 | dd | 2017/06/16 | 3,556 |
698844 | 목이 아파 침을 못삼키는데요..ㅠ 11 | 자취샛 | 2017/06/16 | 4,465 |
698843 | 세탁소에 파카 맡겼더니, 엄청 깨끗해졌네요 2 | 허 | 2017/06/16 | 1,855 |
698842 | 안경환 사퇴 106 | .... | 2017/06/16 | 13,979 |
698841 | 병문안때 뭘사가면 좋을까요? 3 | 슬픔 | 2017/06/16 | 1,272 |
698840 | 이런 인간이 법무무장관 후보? 7 | 한심 | 2017/06/16 | 1,716 |
698839 | 고교내신 - 당분간 상대평가랍니다. 15 | ㅇㅇ | 2017/06/16 | 2,093 |
698838 | 친정 엄마 영정 사진을 찍어서 1 | 보내주셨어요.. | 2017/06/16 | 1,990 |
698837 | 여러분, 됬어요(x) 됐어요(0)입니다 12 | 오늘도 다시.. | 2017/06/16 | 1,529 |
698836 |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네요. 24 | 조언 | 2017/06/16 | 11,949 |
698835 | 노현정 오늘사진보니 김태희닮았네요 35 | .. | 2017/06/16 | 11,015 |
698834 | 마포 상암, 연희동, 홍제동, 상도동.. 중에서 중고등 아이 데.. 4 | 거주 | 2017/06/16 | 2,503 |
698833 | 막걸리 3 | 은비 | 2017/06/16 | 570 |
698832 | 나이 마흔에 앙증맞고 작은 크로스백 매고 다니는거 좀 그럴까요 16 | ddd | 2017/06/16 | 5,878 |
698831 | 수박샀는데 망함 ㅜ 7 | ㅇ | 2017/06/16 | 2,223 |
698830 | 현역 국회의원이 성매매 현장 단속에 걸려 - 13 | ... | 2017/06/16 | 4,368 |
698829 | 문득 생각나서 쓰는 글. 전지현 스타일 친구가 있었어요 4 | ... | 2017/06/16 | 2,447 |
698828 | 안경환 피해여성 어머님 잃고 집안 혼란스러운 틈 타 몰래 혼인신.. 32 | ㅇㅇ | 2017/06/16 | 8,848 |
698827 | 이나영,한효주 닮았죠 13 | .. | 2017/06/16 | 3,210 |
698826 | 안경환이 아들 학교에 쓴 편지 6 | ... | 2017/06/16 | 2,219 |
698825 | 이승훈 PD 페북 - 나는 문재인을 믿는다.jpg 27 | ㅇㅇ | 2017/06/16 | 2,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