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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40대 남자 병원 간식좀 조언구합니다.

에공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7-06-16 09:27:32
남동생이 사고가 나서 병원에 오래 입원중이예요.
아직 미혼이라 챙겨줄 이가 누나인 저와 저희 어머니밖에 없어 아침 저녁 교대로 병원에 가고있어요.

근데 이번에 환자분들이 다 40대 남자분들이 주인데 저녁에 야식을 그렇게 챙겨 드신다구 하시더라구요.
저희 동생에게도 같이 먹자고 상화시라 두어번 얻어 먹었는데
마안하니 오늘 아침에 백화점에 들를때 40대 아재들 간식거리좀 사오라고 하는데 당췌 마땅한 간식이 떠오르지 않네요.ㅜㅜ

보통 회도 사드시고 분식도 드시고 족발도 시켜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백화점엔 딱히 40대 입맛에 맛는 간식이 없는데ㅜㅜ

뭘 사가면 다들 나눠 드실만한 맛난 간식이 될까 조언좀 구합니다.
IP : 223.62.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6 9:30 AM (114.202.xxx.242)

    피자?나 두툼한 수제버거? 정도

  • 2.
    '17.6.16 9:32 AM (118.219.xxx.92)

    병실에 계신 분들 한테 물어 봐서 병원 앞 단골집 에 전화로 시키면 금방 배달 돼요
    한번 사고 싶다고 해서 병실안 사람들 먹고 싶다는걸로 주문해 드리세요
    아니면 동생이 병실에서 먹은 음식 중 인기 있는 메뉴로 시키세요

  • 3. ..
    '17.6.16 9:33 AM (218.148.xxx.195)

    찐만두나 야식메뉴가 좋아요
    족발 치킨 이런거..
    혹시 배달이 되나 물어보시고 돈으로 주세요 ㅎㅎ 그게 더 낫죠

  • 4.
    '17.6.16 9:34 AM (118.219.xxx.92) - 삭제된댓글

    여자들 경우 빵 과일 옥수수 감자 고구마 삶은것 인기 있는데요

  • 5. .....
    '17.6.16 10:01 AM (222.108.xxx.28)

    그냥 그동안 먹었던 메뉴중에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거 저녁에 배달 시키세요..
    미리 오후 4-5시쯤, 그동안 많이 얻어 먹어서, 오늘은 제가 보쌈 (예를 들어서..) 사겠습니다... 미리 말해놓으라 하세요..
    안 그러면 아저씨들이 그 날 배달시키는 거랑 중복으로 올 수도 있으니까요..
    양을 넉넉히 잘 시키세요.. 모자라면 민망하니까요.. 너무 남아도 처리가 곤란하고요..

  • 6. 에공
    '17.6.16 10:08 AM (223.33.xxx.97)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백화점에서 미리 사가는 간식은 디저트용으로 조금 사가고 저녁에 배달을 시키라 해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7. ...
    '17.6.16 10:09 AM (61.82.xxx.67)

    메르스 덕에 이런 거 좀 없어졌다 하던데 다시 부활했나봐요..
    정형외과 병동 같은데 건강한 중장년들 오래 입원해 있으려니 답답하긴 해보이던데
    매일 돌아가며 야식 시켜먹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한번쯤은 사야겠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가벼운 걸로 하세요.

  • 8. ...
    '17.6.16 10:27 AM (125.128.xxx.114)

    다같이 음식 먹는 문화라고 하니...김밥 떡볶이도 은근 맛있어요....김말이두요

  • 9. ,,,
    '17.6.16 2:04 PM (118.219.xxx.92)

    병실에서 무슨 낙이 있나요?
    서로 먹을것 나눠 먹고 이야기 하고 입원기간 같이 지내는것도 좋아요.
    너무 지루 하고 하루가 길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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