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경환 후보자, 516 쿠데타 긍정평가 논란

역사관문제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7-06-16 08:43:17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407
이사람 뭐죠?  
------------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5·16을 4·19 혁명과의 관계를 따져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5·16 군사쿠데타가 4·19 혁명을 짓밟은 권력 찬탈 행위였다는 역사계 평가와는 상반된다. 여성비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안 후보자의 역사관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자는 ‘5·16 혁명인가, 쿠데타인가’라는 글(2011년 5월17일 국제신문)에서 5·16을 이분법적으로 평가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자는 “기적으로까지 부르는 빛나는 성공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4·19로 상징되는 국민의 민주의식과 5·16 군사정부의 주도 아래 정착한 근대화, 산업화의 사회구조 아닌가. 둘 중 하나라도 없었더라면 오늘의 한국이 가능했을까”라고 썼다.


이어 안 후보자는 “4·19와 5·16은 2인 3각이다. 애초에는 서로 상반되는 이념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모든 역사는 선 또는 악의 일변도일 수 없다. 정과 반이 합을 이루는 것, 그것이 역사다. 5·16, 구국의 혁명인가, 아니면 권력찬탈을 위한 쿠데타에 불과한가? 굳이 양자택일, 일도양단의 판정을 내려야 할까”라고 썼다. 


안 후보자는 “모든 혁명이 고귀한 것은 아니고 모든 쿠데타가 곧바로 악이 아닌 것은 역사가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역사는 맹목적인 증오도 낭만적인 향수도 경계한다”면서 “4·19 직후에 이 땅에서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던 서구적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이 초래한 각종 분열, 무질서, 비효율이 군인의 전면등장을 환영했던 국민정서의 배경이기도 했다. ‘한국적’ 민주주의를 표방한 이면에는 서구 제국주의의 질곡에서 벗어나려는 터키와 이집트의 민족혁명에 고무되었던 측면도 있었다. 군대 이외에는 마땅한 개혁세력이 없었던 시대의 한계이기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통 4·19혁명과 5·16 쿠데타를 대척점으로 놓고 민주주의 역사 발전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과는 상반된 입장이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407#csidxe00dc... ..
IP : 222.23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ㅠㅠ
    '17.6.16 8:45 AM (175.223.xxx.70)

    이 분 그냥 알아서 물러나주셨으면 좋겠어요.
    인권전문가로 살아오신 분인 줄 알았는데 충격이네요.

  • 2. ..
    '17.6.16 8:49 AM (1.231.xxx.68)

    전방위로 정말 안경환씨를 공격하네요.
    오늘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 지켜 봅시다.

  • 3. 다급한가 봄
    '17.6.16 8:53 AM (175.223.xxx.232)

    이것도 기레기가 어떻게 편집, 짜집기를 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 기자 회견과 청문회 보고 판단할거임.

    그리고 딴지 댓글 중

    특히 여권 핵심부 주변에선 정권 초 검찰 내부의 이상 기류에 대해 ‘발끈’하는 모습도 감지된다. 이번 기습 인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비롯됐다는 말도 뒤를 따른다.
    검찰 일각에서 현 정권 실세로 통하는 현직 의원 2~3명과 청와대에 입성한 일부 참모에 대한 비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얘기가 친문 내에서 돌았던 것이다.
    앞서의 친문 의원은 “검찰에서 정보를 다루는 한 직원이 특정 언론에 청와대 한 참모의 여자 문제를 흘려줬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면서 “검찰의 조직적 저항 움직임까진 아니겠지만 개혁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차원으로 보고, 조기에 진압해야 한다는 주문을 (청와대에) 했다”라고 했다.



    실제로 친문 의원들 사이에선 “궁지에 몰린 검찰이 수사를 핑계로 반격하는 게 아니냐”라는 우려가 공공연히 나돌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인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검찰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과 함께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들끓던 검찰 내부가 일단은 백기투항 모드로 바뀐 것도 이런 까닭이다. 친문계의 한 핵심 인사는 “검찰 내부에 불만이 누적되면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개혁을 할 수 없다. 거센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이 혹시나 모를 ‘쿠데타 모의’의 싹을 사전에 잘라 버린 것이다. 앞으로 더 파격적인 인적 청산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http://www.ddanzi.com/free/188270504#83

    ---------------------------------------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어요. 검찰 ㅅㄲ들이 어떤 놈들인데....

  • 4. 여성비하는 아니었죠
    '17.6.16 8:58 AM (218.236.xxx.162)

    현실 세태반영 비판이었죠 일부만 발췌해서 여성비하로 몰은 것이고요

    전방위로 정말 안경환씨를 공격하네요.
    오늘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 지켜 봅시다 222

  • 5. 위의 글
    '17.6.16 9:11 AM (59.30.xxx.17)

    위의 글만 보면 역사의 결과란 것이 옳다 그르다로 판가름나가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정도로 보이네요.
    역사에서 정의로운 생각이 꼭 그에 맞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거꾸로도 될 수 있는 아이러니한 인간들의 역사...
    단정지어지기 힘든 문제들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표현한 정도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저 생각에 전부 동의하지는 않지만 글을 쓰거나 생각을 하는데 이런 정도의 자유로움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분 글을 많이 써서 그런가 일부분만 발취해서 악의적으로 해석하는거 많이 당하네요.
    도장위조해서 혼인신고 했다는건 오늘 해명하는걸 보고 판단해야할 것 같아요.

  • 6. 아.........
    '17.6.16 9:30 AM (218.144.xxx.211)

    518 묘지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518을 정당화하는 사람을 장관으로 앉히다니요 !

  • 7. ...
    '17.6.16 9:50 A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기레기의 말보다 직접 하는 브리핑을 보고 판단해야겠네요

  • 8. 왜 감싸죠?
    '17.6.16 10:11 AM (106.102.xxx.248) - 삭제된댓글

    역대급 쓰레기

  • 9. 자진사퇴
    '17.6.16 11:21 AM (121.133.xxx.89)

    아무리 젊었을 때라도
    혼인신고를 허위로 한것 같은건
    형사범죄라 말단 공무원 임용에도 걸리는 사유 아닌가요?
    그런데 법무부 장관이라니
    이 사람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772 이혜훈은 그래도 믿었는데 맘을 접습니다. 17 ㄴㄷ 2017/07/03 3,846
704771 인천초등 살인마 김양은 외동인가요? 13 궁금 2017/07/03 4,994
704770 송경동 시인 "미당문학상 거부한다" 4 샬랄라 2017/07/03 925
704769 신문 구독하시는 분 계실까요? 1 2017/07/03 628
704768 오뚜기 메밀비빔면 대박이네요 ~~ 42 와맛있다 2017/07/03 12,148
704767 안철수는 이명박 플러스 박근혜네요 12 00 2017/07/03 1,334
704766 고2인데 수시,입시 상담은 무조건 담임께 해야겠죠? 2 으,,,,,.. 2017/07/03 1,350
704765 에어컨을 끌 수 없어요 7 으허 2017/07/03 1,899
704764 교내 그림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는데 이게 .... 2 ㅡㅡ 2017/07/03 1,297
704763 방수되는 비데 추천 해주세요 5 .. 2017/07/03 1,445
704762 NHK 시청방법 문의드려요 1 초록메론 2017/07/03 504
704761 나이들어가면서 만사에 의욕 없는 분 22 노후대비 2017/07/03 4,441
704760 분당에 집 사려고 했는데 6 그녀의 허탈.. 2017/07/03 2,903
704759 국민의당이 변했어요. 15 ㅇㅇ 2017/07/03 3,116
704758 70년생 개띠 여자인데, 저처럼 주변에 직장 다니는 여성이 없네.. 18 70년생 2017/07/03 6,233
704757 사랑받고 컸냐는 어른들의 말이 이제이해되네요 8 전혀몰랐는데.. 2017/07/03 4,393
704756 비오는 날은 역시 1 장맛비 2017/07/03 581
704755 (도움요청) 영어 해석이 이상한데 조금만 도움 부탁드립니다. .. 5 **** 2017/07/03 415
704754 자꾸 귀에 염증이 재발하네요...ㅠㅜ 10 힘들당 2017/07/03 3,282
704753 점심 하셨나요. 12 먹느냐 뭘 .. 2017/07/03 1,386
704752 아침마다 단 게 엄청 땡기고 축 늘어져요.. ㅠㅠ 2017/07/03 360
704751 워킹맘.. 퇴근 후 5일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3 자유 2017/07/03 923
704750 돈까스 비후까스~를 아십니까? 10 되찾자 2017/07/03 2,046
704749 아버지가 간암 투병중이세요. 4 암치료 2017/07/03 1,946
704748 홍콩공항 대기시간 동안 8 홍콩 2017/07/03 1,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