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강아지가 너무 성격이 더러워요.

... 조회수 : 4,407
작성일 : 2017-06-16 06:26:31

집에온지 한달되가는데..

 

강아지가 성깔이 있어요.

 

안아주려고 들면 으르릉....

쓰다듬어 줄려고 들면 으르릉...

 

맛사지 해줘도 초반엔 으르릉 하다가 좋으니까 가만히 있다가 오래 받지도 못해요.

 

애는 핱을줄 모르고 깨물줄만 알아요.

 

너무 귀여운데..성깔때문에 앞으로 걱정되요.

 

안고 있다고 역정부릴땐 싸납게 으르렁 거리고 손가락을 엄청 쎄게 물어 구멍이 난적도 있어요.

 

손바닥 두개만한 크기인데..벌써부터 이러니 어쩜 좋을까요...

 

종은 폼피츠에요.

 

신랑이 밥을 주는데. 신랑한테는 으르렁 안그래요.

항상 그 앞에 있고. 신랑만 따르고요.

 

견주 선배님들 조언좀 주세요~~

IP : 61.72.xxx.1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16 6:32 AM (83.89.xxx.35)

    견주는 아니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이 시리즈를 유튜브에서 꼭 보세요. 마음을 읽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입니다.

  • 2. 키우지 마세요
    '17.6.16 6:33 AM (223.62.xxx.143)

    그런 개 있어요.
    애완견은 착하고 순한 맛에 키우는 건데
    스트레스받을 일 있나요?
    암컷인가 보죠?
    질투하고 있는 듯.

  • 3. ...
    '17.6.16 6:34 AM (58.230.xxx.110)

    물려가며 개키우는건 이해가 안가요...
    서열정리가 엉망인듯~

  • 4. ......
    '17.6.16 6:36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성깔이 더러운게 아니고요
    강아지는 가급적 안만져야 합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작은 개들이 큰 개들보다 공격적으로 예민한데 그게 사람이 귀엽다고 너무 자주 만져서래요. 시저밀란 책에 그렇게 써있더라구요.
    강아지가 먼저 스킨십을 원해서 손에다 부비지 않는 이상 넘 만지지말아주세요

  • 5. Stellina
    '17.6.16 6:58 AM (82.52.xxx.146)

    원글님께서도 밥 챙겨주세요. 밥도 주고, 편하게 대해주다보면 자연히 좋아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 위에 키우지 말라는 댓글 황당하네요.
    가족으로 맞은 강아지를 유기하란 말씀인가요.

  • 6. Stellina
    '17.6.16 7:07 AM (82.52.xxx.146)

    사람들은 이쁘고 귀여워서 자꾸 안아올리고, 만지지만
    작은 동물들은 그 손이 무섭고 귀찮아서 앙앙 깨물고, 으르렁 거리며 저항하는 겁니다.
    우선 신뢰를 쌓으시고, 친해진 다음에 안으세요.
    주인을 무한신뢰하게 되면 귀찮아도 기꺼이 안겨 참아내고요.
    밥주고 이뻐해주는 반려인 종일 기다리고, 돌아오면 엄청 반기고 좋아할 겁니다.

  • 7. ///
    '17.6.16 7:07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강형욱 훈련사에 의하면 원래 개는 안아주는 걸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냥 주인이니까 참아주는 거래요.
    3개월이니 아직 애착관계가 형성되기 전이니 그럴 수 있어요.

    저위에 키우지마세요라는 분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물건 반품하듯이 반품하나요??
    원글님도 그럴 생각으로 생명을 집으로 들이신건 아니죠?

    그맘때는그냥 아무거나, 아무나 막 물어요.그럴때 훈련을 시켜야 하는 거에요.
    그냥 수순이에요.
    뭘 무는 개는 왜 키우냐니...
    원래 물어요.대신 어미개가 하듯이 훈육을 해야죠. 못 물게.껌이나 장난감을 대신 물게 훈련해야죠.
    사람으로 따지면 아직 갓난애인데 무슨 훈련소에서 빡시에 훈련받은 3년생 훈련견처럼 모든걸
    다 잘하길 바라면 안되죠..
    말 잘듣는 개들은 주인들이 오랜세월 뒷바라지(치닥거리)를 해가면서 노력한 결과에요.

  • 8.
    '17.6.16 7:53 AM (123.199.xxx.248)

    3개월이면 강아지가 아직 사람 손타는 거에 익숙치않아서 그래요
    5ㆍ6개월 지나면 알아서 사람에게 치대기 사작합니다
    그 개월수는 안고 있어도 30초도 못견딜거예요 ㆍ천성이 얌전한 강아지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렇다고 보면됩니다
    또 그중에 2프로 정도는 정말 사나워서 손 못대는 강아지도 있겠구요 ㆍ일단은 몇개월 더 지나봐야 제대로 알 수 있어요

  • 9. dd
    '17.6.16 8:13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서열이 낮아 그래요
    남편한텐 안그러잖아요
    이게 밥주고 산책해주는거랑 상관없이
    만만하니 그런겁니다 한마디로 감히 니깐게
    왜 날 만져 이런겁니다
    복종훈련 시키세요 앉아 기다려 엎드려
    훈련시키세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많이 잇을겁니다
    저희 개가 말티랑 푸들인데 말티가 그리 사납더라구요
    훈련시켜 버릇 확 고쳣어요

  • 10. 00
    '17.6.16 8:29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앉아주지말고 공던지기나 인형뺏기 산책등 놀아주세요
    그리고 말투가 하이톤에 명령조면 애들이 무서워합니다


    견주되는것도 참 힘들죠..
    그래도 남편 잘따르는것보면 아주 나쁜 녀석은 아니니
    조금 더 노력해서 행복한 가정되었음 좋겠네요

  • 11. 우리 노견도
    '17.6.16 9:26 AM (59.17.xxx.48)

    안아준다하면 도망가요. 그럼 너 잡으러 간다~하면서 손을 내밀고 과장해서 쫓아가면 안잡히려고막 도망가요. ㅋㅋ 그러구 놀아요.

  • 12. 악마견
    '17.6.16 11:13 A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13년 키운 우리 강아지가 악마견이었어요
    미니핀이라 검은색이라 더 악마같았던
    가족들 손물어서 피나고 그래도 너무 이뻤어요
    앙칼져서 더 매력적이었던...ㅎㅎ
    울 강아지는 아주 어릴때 젖떼기 전에 개장수가 훔쳐서
    주먹만한 강아지릉 강남역 길바닥에 팔고있는걸 저희가 불쌍해서 사온건데 그때부터 이미 성격이 안좋아져있었어요ㅠㅠ
    강아지도 사람처럼 엄마랑 3~4개월은 꼭 붙어있어야 한다네요 ㅠㅠ

  • 13. ㅜㅜ
    '17.6.16 11:14 AM (180.66.xxx.83)

    13년 키운 우리 강아지가 악마견이었어요
    미니핀이라 검은색이라 더 악마같았던
    가족들 손물어서 피나고 그래도 너무 이뻤어요
    앙칼져서 더 매력적이었던...ㅎㅎ
    울 강아지는 아주 어릴때 젖떼기 전에 개장수가 훔쳐서
    주먹만한 강아지릉 길바닥에 팔고있는걸 저희가 불쌍해서 사온건데 그때부터 이미 성격이 안좋아져있었어요ㅠㅠ
    강아지도 사람처럼 엄마랑 3~4개월은 꼭 붙어있어야 한다네요 ㅠㅠ

  • 14. ㄹㄹㄹㄹㄹ
    '17.6.16 11:49 AM (211.196.xxx.207)

    어릴 수록 안겨 있는 거 안 좋아해요,
    네다리 동물 신체 구조상 편하지가 않아요.
    애착 관계 좋은 애견도 참아줄 뿐이라는 거 세나개 이전부터 개훈련사들은 아는 이야기에요.
    안아주고, 업어주고 싶었지만 꾹 참고 살았는데
    우리 개도 나이 먹고 지 몸 아프니 슬그머니 안아달라 오더라고요.
    스피츠나 포메나 성질이 착하고 얌전한 애들은 아니거든요
    까탈스럽고 신경질적인 성깔...그야말로 성깔 ㅜ
    하지만 주인밖에 모르고 독점욕 있고 완전 사랑받는 기분 들게 하는 종이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366 이정현 삼십키로대 라는데.. 19 oo 2017/06/16 5,884
698365 내가 문빠인 걸까요 ? 30 그런건가 2017/06/16 1,147
698364 억류됬던 아이 반국가행위가 9 북한 2017/06/16 1,529
698363 단기간에 공인영어시험 점수 따야하는데요 7 공인영어시험.. 2017/06/16 1,121
698362 싫어하는 향수 있으세요? 12 향수 2017/06/16 3,345
698361 오존은 피할 방법이 없는건가요? 1 그린 2017/06/16 659
698360 바람부니까 거실문이 흔들려요 1 ㅇㅇ 2017/06/16 637
698359 이니실록 36일차 37일차 26 겸둥맘 2017/06/16 1,520
698358 가수 설현은 얼마나 갈까요? 11 .... 2017/06/16 5,528
698357 전역 병사에게 1000만원 지원 추진 15 샬랄라 2017/06/16 2,713
698356 정수기 뭐가 좋아요? 5 정수기 2017/06/16 1,584
698355 허벌라이프 쉐이크가 그리 좋은가요? 13 채돌맘 2017/06/16 5,343
698354 3개월 강아지가 너무 성격이 더러워요. 10 ... 2017/06/16 4,407
698353 패티큐어 젤은 시술후 언제쯤 제거하나요? 5 에이구 2017/06/16 1,622
698352 영국 테레사 메이 자국에서 욕 엄청 먹네요.............. 16 ㄷㄷㄷ 2017/06/16 4,844
698351 섹스리스 글 보며 느낀 점 9 ㅇㅇ 2017/06/16 8,180
698350 지하철에서 유치원다니는 자식한테 김밥먹이는것도 진상이예요? 39 그러 2017/06/16 7,432
698349 국회 해산 방법 없나요? 2 상문교 2017/06/16 1,467
698348 아래 성 매매 글을 보고 직업여성과의 하룻밤 성매매와 정신적인 .. 2 바람 2017/06/16 2,781
698347 자유한국당, '점잖지 않아야' 할 이유? 2 서울시당 2017/06/16 685
698346 아이들 치아교정 할때 기간과 금액 결제 방식 4 치아교정 2017/06/16 2,622
698345 친구가 하루아침에 연락을 끊었어요 14 ㅡㅡ 2017/06/16 8,220
698344 복면가왕에 패널로 나온분이 넘좋아요 6 매력 2017/06/16 2,130
698343 5대 인사 원칙....후보자 의혹 점검해 보니..KBS 뉴스 3 ........ 2017/06/16 660
698342 핏플랍과 비슷한 브랜드..기억이 안나요ㅠ(abc마트) 4 qweras.. 2017/06/16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