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성 매매 글을 보고 직업여성과의 하룻밤 성매매와 정신적인 바람중...

바람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7-06-16 03:25:12
많이 화두가 이 곳에서도 되었던 문제 이긴 한 데
다시 한 번 꺼내 보내요
술집여성이나 안마방에서의 하루 저녁 성매매와
동창이나 직장동료와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사랑 까지 중에
어느 것이 더 용서가 안 될까요?
물론 둘 다 아니지만 그래도 더 용서가 안 되는 것은 무엇인 가요..
전 정신적 사랑이요
몰라서 모르지 사회생활 하면
단란한 곳이나 룸에 안 가본 사람 있을 까 싶고
분위기 따라 아무래도 술의 힘을 빌려 못 할 짓도 할 거 같고
그냥 몰라 모르는 거지
설사 안다해도 저도 밑에 분 처럼 넘어 갈 거 같아요
대신 그걸 빌미로 꽉 쥐고 사는 거죠..
으름장 놓기도 하고...
그러나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고
밤마다 잠자리에서도 다른 사람 생각을 하며
한 숨 쉰다면 전 영혼이 사라져 버릴 것 같거든요
님들은 어떠세요?
저 아는 엄마가 주말부부인 데
남편이 비싼 구두를 신고오고 옷에 신경을 부쩍 써서
이상하다 싶어 애들도 어리고 나도 당신 옆에 가고 싶다 하니
펄쩍 뛰면서 지금이 좋다고 집 옮기는 게 큰 일 이라면서
언젠가 다시 갈 건데 있으라 해서 그냥 또 주저 앉았다가
결국엔 동창 년이랑 바람 난 걸 알았어요
난리난리 치고 같이 합치긴 했는 데
맨날 남편이 잠을 못 자고 먼 산 쳐다 보거나
혼자 주방에서 술 마시는 그 모습이 가슴을 쥐어 뜯기는 거 같더래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살긴 사는 데
유령이랑 사는 거 같다고...
IP : 112.163.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매매요
    '17.6.16 4:29 AM (218.51.xxx.164) - 삭제된댓글

    굳이 택한다면 성매매가 더 기분 더러워요.
    차라리 직장동료나 동창에게 마음 뺏기는게 인간적으로 보이네요. 지인과의 불륜이 물론 오랜 기간 동안 나를 기만한다는 데에서 더 용서할 수 없지만요.
    인간 대 인간으로 본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결혼 생활 동안 연민을 가져본 적이 있기에. 남편도 나 아닌 누군가에게 빠졌고 그걸 못지나치고 맘 속에서 끝내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 2. ..
    '17.6.16 8:25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여성 분들 혼인신고 전에 정조 의무 개념 탑재부터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왜 그러고 하세요?
    남 연애에 관심 갖지 마시고 본인이 위법행위 피해자라는 거나 챙기라구요.

  • 3. ..
    '17.6.16 8:25 AM (211.176.xxx.46)

    여성 분들 혼인신고 전에 정조 의무 개념 탑재부터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왜 그러고 사세요?
    남 연애에 관심 갖지 마시고 본인이 위법행위 피해자라는 거나 챙기라구요.

  • 4. hun183
    '17.6.19 1:07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성매매 또한 자주 하다보면 정분 납니다. 바람난 사람들이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끝냈다 하면서 다시 붙어먹는 이유가 다 몸정 때문이라는 군요. 정신적이고 육체적이고 하는 것들은 서로 보완적인 것이기에 어느 하나라도 간과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http://cafe.daum.net/musoo 여기에 가보세요.바람에 대한 정의가 이채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706 [펌] 검찰되치기시작, 대통령 주변 비리캐기 시작 기사 5 .. 2017/06/16 1,321
698705 붙박이장 있는 방. 도배랑 몰딩 1 2017/06/16 917
698704 아이 두명, 경력단절녀 무슨 일을 할 수 있나 8 과도기. 2017/06/16 1,838
698703 얼굴이 붉어요 2 붉은 2017/06/16 813
698702 文대통령 "가슴 무너진다" 했던 복지부 女사무.. 9 ar 2017/06/16 2,240
698701 [한국갤럽] 文대통령, 인사잡음에도 지지율 83%…호남 99%(.. 10 616 2017/06/16 837
698700 40년전 판결문 6 ... 2017/06/16 742
698699 안경환 사태 보면서 내부자들 2017/06/16 378
698698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 주말 주차 용이한가요? 6 나들이 2017/06/16 1,326
698697 쭉 경험상 청문회전에 난리를 쳤어도 막상 까보면 별볼일 없었어요.. 6 지금까지 2017/06/16 489
698696 전쟁 내전 2차대전 다룬 좋은영화 추천해주세요 2 전쟁실화 2017/06/16 325
698695 AIA 변액유니버셜.. 해지하는게 좋을까요? 2 .... 2017/06/16 928
698694 청와대.. "안경환 후보자, 여성의 이혼 감춰주려 고의.. 18 .. 2017/06/16 2,877
698693 현명한 82 회원님들 고견이 필요해요~ 2 2억>.. 2017/06/16 333
698692 [TV조선] 쓰던 일회용 렌즈 주시면 새 렌즈 통째로 드립니다!.. 줌인 2017/06/16 606
698691 손가락이 뻑뻑허니 많이 아픈데요 2 아픔 2017/06/16 1,145
698690 자사고,외고 준비했는데 포기하고 안보내실분 계세요? 4 dd 2017/06/16 1,525
698689 안경환 기자회견중 웬 폭염주의보?? 4 ㄱ ㄱ 2017/06/16 786
698688 페리 전 美국방부장관이 '사드는 한국을 방어하지 못한다' 7 ㅇㅇㅇ 2017/06/16 588
698687 맛있는 번(햄버거 빵)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9 2017/06/16 2,321
698686 자한당망해라)휑~한 욕실에 걸 그림 추천해주세요~~ 7 적폐청산 2017/06/16 465
698685 [속보] 김성주 한국적십자 총재 전격 사퇴 22 ㅇㅇ 2017/06/16 4,759
698684 현관철문 시트지 제거 해보셨어요? 2017/06/16 1,662
698683 무조건 지지한다는 글, 댓글 보면 허탈하고 힘빠지네요 57 속터져 2017/06/16 1,224
698682 물이 부족한 와중에... 2 블루베리 2017/06/16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