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성 매매 글을 보고 직업여성과의 하룻밤 성매매와 정신적인 바람중...

바람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7-06-16 03:25:12
많이 화두가 이 곳에서도 되었던 문제 이긴 한 데
다시 한 번 꺼내 보내요
술집여성이나 안마방에서의 하루 저녁 성매매와
동창이나 직장동료와의 정신적 또는 육체적인 사랑 까지 중에
어느 것이 더 용서가 안 될까요?
물론 둘 다 아니지만 그래도 더 용서가 안 되는 것은 무엇인 가요..
전 정신적 사랑이요
몰라서 모르지 사회생활 하면
단란한 곳이나 룸에 안 가본 사람 있을 까 싶고
분위기 따라 아무래도 술의 힘을 빌려 못 할 짓도 할 거 같고
그냥 몰라 모르는 거지
설사 안다해도 저도 밑에 분 처럼 넘어 갈 거 같아요
대신 그걸 빌미로 꽉 쥐고 사는 거죠..
으름장 놓기도 하고...
그러나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고
밤마다 잠자리에서도 다른 사람 생각을 하며
한 숨 쉰다면 전 영혼이 사라져 버릴 것 같거든요
님들은 어떠세요?
저 아는 엄마가 주말부부인 데
남편이 비싼 구두를 신고오고 옷에 신경을 부쩍 써서
이상하다 싶어 애들도 어리고 나도 당신 옆에 가고 싶다 하니
펄쩍 뛰면서 지금이 좋다고 집 옮기는 게 큰 일 이라면서
언젠가 다시 갈 건데 있으라 해서 그냥 또 주저 앉았다가
결국엔 동창 년이랑 바람 난 걸 알았어요
난리난리 치고 같이 합치긴 했는 데
맨날 남편이 잠을 못 자고 먼 산 쳐다 보거나
혼자 주방에서 술 마시는 그 모습이 가슴을 쥐어 뜯기는 거 같더래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살긴 사는 데
유령이랑 사는 거 같다고...
IP : 112.163.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매매요
    '17.6.16 4:29 AM (218.51.xxx.164) - 삭제된댓글

    굳이 택한다면 성매매가 더 기분 더러워요.
    차라리 직장동료나 동창에게 마음 뺏기는게 인간적으로 보이네요. 지인과의 불륜이 물론 오랜 기간 동안 나를 기만한다는 데에서 더 용서할 수 없지만요.
    인간 대 인간으로 본다면 나도 누군가에게 결혼 생활 동안 연민을 가져본 적이 있기에. 남편도 나 아닌 누군가에게 빠졌고 그걸 못지나치고 맘 속에서 끝내지 못했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 2. ..
    '17.6.16 8:25 AM (211.176.xxx.46) - 삭제된댓글

    여성 분들 혼인신고 전에 정조 의무 개념 탑재부터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왜 그러고 하세요?
    남 연애에 관심 갖지 마시고 본인이 위법행위 피해자라는 거나 챙기라구요.

  • 3. ..
    '17.6.16 8:25 AM (211.176.xxx.46)

    여성 분들 혼인신고 전에 정조 의무 개념 탑재부터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왜 그러고 사세요?
    남 연애에 관심 갖지 마시고 본인이 위법행위 피해자라는 거나 챙기라구요.

  • 4. hun183
    '17.6.19 1:07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성매매 또한 자주 하다보면 정분 납니다. 바람난 사람들이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끝냈다 하면서 다시 붙어먹는 이유가 다 몸정 때문이라는 군요. 정신적이고 육체적이고 하는 것들은 서로 보완적인 것이기에 어느 하나라도 간과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http://cafe.daum.net/musoo 여기에 가보세요.바람에 대한 정의가 이채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154 코스트코 안성유기 3 코스트코 안.. 2017/09/12 2,356
728153 주변에 왕따당하는 아이나 조카가 있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5 .. 2017/09/12 2,243
728152 요즘 초저녁부터 이시간에 쾌청하지 않나요? 지역은 서울이요 2 00 2017/09/12 546
728151 사악하게(?) 쉽고 맛있는 초간단 요리^^ 59 맛보장 ㅎㅎ.. 2017/09/12 23,991
728150 귀 어디서 뚫어요? 5 귀걸이 2017/09/12 1,521
728149 kt 인터넷도 3명 할인있나요? 8 ,,, 2017/09/12 888
728148 샷시공사해보신분 계시나요? 5 궁금이 2017/09/12 1,637
728147 크리스피 롤 ...악마의 과자네요 4 다이 어?투.. 2017/09/12 2,422
728146 얼마나 안먹어야 살빠지나요? 22 이뻐지자 2017/09/12 7,611
728145 자동차 잘 아시는 분 파썬, 스알이 뭔가요? 7 줄임말 2017/09/12 3,938
728144 역학에서 말하는 달이 5 역학 2017/09/12 1,113
728143 누진다촛점 안경 얼마정도 하는지 아시나요? 8 선물 2017/09/12 2,350
728142 아파트 갈아 타실 분들 잘 되고 계세요? 1 ..... 2017/09/12 1,510
728141 퇴근길에 노래 하나 투척해요 5 노래 2017/09/12 855
728140 턱관절 치료비 너무 비싸요 ㅜㅜ(양한방병원) 17 2017/09/12 3,973
728139 금요일 제주로가는 항공권은 원래 이렇게 가격 비싼가요? 4 ㅎㅂㅂ 2017/09/12 1,376
728138 아기 꽃게 쪄서 밥과 비벼주려는데 뭐로 간할까요? 6 .l 2017/09/12 1,910
728137 유책배우자 남편때문에 이혼시 양육권은 엄마가 6 이혼시 2017/09/12 1,512
728136 드디어 쉴 수 있는 카페를 찾았어요 2 ㅇㅇ 2017/09/12 1,349
728135 홈쇼핑에 스팀큐 더블액션 다리미 5 ... 2017/09/12 1,571
728134 유재하 노래 중에 가장 좋은 곡이 뭔가요? 31 .. 2017/09/12 2,218
728133 아파트 매매 고민 6 ,,, 2017/09/12 2,765
728132 확실히 부동산에서 호가 올리는게 보여요 4 근데 2017/09/12 1,974
728131 헤나 염색하고 머리 개털 되었어요 3 원피스 2017/09/12 2,390
728130 소득없는 노인분들 주택담보대출관련 2 주담대 2017/09/12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