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와 사업하면 친구사이 끝인가요

지혜자여 조언을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7-06-15 22:51:06

친한 친구가 있어요.

봉사모임에서 만났어요

이 바닥에서도 나태에 젖지 않으려는 몸부림,

그 친구와 맘이 참 잘 맞아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품이구요.

사람도 좋아하구요.

함께 공부를 시작했어요.

사회에 기여하고 싶고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은 뜻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다른 사람들과 뜻을 합쳐

비영리단체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모임인데,

함께 사업을 끌고 나갈 동료가 필요하여

똑똑하고 진취적인 친구에게 제안을 했고

우리는 함께 이 단체를 끌고 함께 나누며,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여러 프로젝트들도 진행하고 강의도 하고요.


그런데,

함께 일을 시작하면서 보니

친구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함께 공부하고, 봉사하고, 밥먹고 수다떨고는 너무 좋았는데

일을 해보니

둘이 스타일이 너무 달라요.

저는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성실히 하는 편이고

친구는 모든 일에 여유가 있으면서도

별로 연연하지 않는 편이고요.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 너무 달라서

서로 의아하고요..

한 명은 맘이 빨라서 일을 혼자 상의없이 진행하려 하고

한 명은 즐기면서 해야 느긋하게 오래간다..하고요..

그러니 자꾸 분위기가 힘들어져요.


이제는 일은 함께 하면서도

서로 말도 없어지고,

예전처럼 까르륵 거리며 웃는 일도 점점 줄고,,,

그냥 직장상사와 부하직원 같기도 하고,

거래처 직원 같기도 하고..


이렇게 친구는 잃게 되는 걸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69.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bles
    '17.6.15 11:48 PM (186.137.xxx.119)

    원래 사업은 사업대로 하는 것입니다.
    친구관계와 비즈니스는 접근 방식이 아주 다른 겁니다.
    사람들이 착각 하는게 인간적으로 서로 잘 지낸다고 비즈니스를 같이하면
    잘 될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는 돈이 개입되는 것이기에 인정과 섞어서는 안됩니다.

  • 2. ..
    '17.6.16 11:03 AM (59.13.xxx.151)

    친구 뿐만아니라 가족도 같이 사업하면 사이가 안 좋아지더라구요
    동업이든 직원이든... 이해관계에 얽히다보니...
    결국 사이만 나빠지더라구요.. 남쓰는게 젤 속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174 '나와 상극인 남자' 어떤 남자인가요? 5 상극 2017/07/29 2,013
713173 영어로 이메일 보내세요를 쓰면 3 차차 2017/07/29 1,608
713172 공부 못하는 중학생 딸아이 11 부모의 역할.. 2017/07/29 3,880
713171 다리길이가 다른 사람.. 걷기 운동 괜찮나요? 5 하지장애 2017/07/29 1,566
713170 토마토 빙수 먹고 오는길이에용 2 ... 2017/07/29 1,731
713169 리큐액체세제 1 좋은날 2017/07/29 1,399
713168 금배지도 ‘가짜뉴스’ 퍼 날라…SNS 논란 9 ........ 2017/07/29 1,065
713167 고추냉이 안들어간 파닭. 어느치킨인가요? 2 .. 2017/07/29 566
713166 해외거주자 카카오뱅크 2 ... 2017/07/29 2,598
713165 시판김치 4키로 몇포기 나될까요? 5 4키로 2017/07/29 3,802
713164 차를 탁송받았는데 기름없이와서 도로에 차가 섰어요 11 해피엔딩1 2017/07/29 6,869
713163 김치찌개의 마법 경험하신 분 있나요? 9 ... 2017/07/29 5,262
713162 군함도 딸이랑 봤어요 9 좋아요 2017/07/29 3,431
713161 하체는 냉하고 상체는 열 많은 체질이 소양인인가요? 2 체질 2017/07/29 3,215
713160 베스트글 엄마관계 글 댓글보며 드는 생각... 10 ㅋㅋㅋ 2017/07/29 4,063
713159 대학생아들 피방간다고해서 5 .. 2017/07/29 1,752
713158 "군함도를 만든 이유" 인터뷰 했네요 8 나쁜조선인 2017/07/29 2,962
713157 편의점 알바 하러 갔다가 안 한다고 하고 왔네요. 12 그래도좋은경.. 2017/07/29 7,734
713156 외국인 제주도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9 딜리쉬 2017/07/29 1,136
713155 등려군-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겨 21 뮤직 2017/07/29 2,749
713154 휴가비 얼마나 쓰세요? 9 질문 2017/07/29 3,799
713153 백종원 푸드트럭 유감 17 yaani 2017/07/29 13,948
713152 시골사는 죄인같아요 43 휴가철이네 2017/07/29 14,844
713151 부모님과 함께사는 노처녀분들께 질문..새언니나 올케랑 오는거 부.. 28 궁금 2017/07/29 6,403
713150 정말 아닌사람이 막 끌리는건 성적매력 때문 인가요? 22 .. 2017/07/29 29,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