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퍼지는 밤입니다

홀로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7-06-15 22:32:26
하루를 끝내고
밖에서 직장사람 몇이서 맥주한잔하고
들어와
아무런 일도없는데
자꾸 슬퍼집니다
이유없이 슬퍼진건 아닐껀데
직장에서도 똑부러지지못하는 내가
어디서도 묻혀버리는 내가
그런되도 안간힘쓰며 애써 버티며 사는내가
서글퍼집니다
사는건 녹녹치않고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거겠지만
이렇게 혼자 내일이 오고
다시 똑같은 일상이 되풀이되는게
눈물나도록 슬퍼집니다
IP : 125.188.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민
    '17.6.15 10:36 P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아무런 일도 없는데 이런글 쓸정도로 슬퍼진다면
    우울증이 아닌지도 생각해 보세요
    몸이 아플때도 병원을 가야하지만
    정신이 이유없이 (이유가 있다면 다르겠지만) 아프다면
    정신도 치료해야 낫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 2. 저도 슬퍼요
    '17.6.15 10:37 PM (210.97.xxx.24)

    울고싶은데 눈물은 안니오고 마음은 울고있네요

  • 3. ....
    '17.6.15 10:39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음...자기 마음을 되게 정확하게 잘 표현하셨네요.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알콜 때문이예요.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것도 행복입니다.

  • 4. 그냥
    '17.6.15 10:42 PM (1.233.xxx.230)

    한바탕 울어버려요.
    그러고나면 좀 풀릴수도 있어요.

  • 5. 저도슬퍼요
    '17.6.15 10:42 PM (211.36.xxx.97)

    오랜만에 저녁시간생겨서 책읽다가 유튜브에서 노래듣고따라부르다가 이제잘려구요 내일부터는아침형인간이돼볼려구요 슬플수록 좋아하는것들을해보세요

  • 6. 저도
    '17.6.15 10:43 PM (1.242.xxx.33)

    쉰 넘어 인생 반을 훌쩍 넘은 나이인데도
    요즘은 얼마나 많은 날들을 더 살아가야하는지 막막하고 슬퍼집니다
    스므살 넘은 아이들인데도 살기싫다 그럴생각이 들때면
    여전히 가장먼저 맘에 걸리네오

  • 7. 그러면서
    '17.6.15 11:32 PM (14.48.xxx.47)

    자아가 성숙되어지는 과정 아닐까요?

  • 8. ..
    '17.6.16 12:18 AM (222.99.xxx.102)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울고싶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872 박그네주연영화 만들면 30억지원ㅋ 1 ㅎㅎㅎ 2017/09/12 674
727871 홍콩 가성비좋은 호텔 추천부탁드려요 :) 11 SJmom 2017/09/12 2,374
727870 애 없는 조카앞에서 손주자랑 유별난 이모 6 히잉 2017/09/12 2,313
727869 4세 아이 데리고 버스 지하철 잘타는데요.. 11 노랑이 2017/09/12 2,019
727868 추자현 진짜 말랐네요 10 깜놀 2017/09/11 6,890
727867 보세옷 환불 안될때요ㅜㅜ 엉엉 14 ㅜㅜ 2017/09/11 4,945
727866 어릴때 정말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21 2017/09/11 6,764
727865 김무성유승민 키스장면 딸이 보더니 하는말.. 5 ㅇㅇ 2017/09/11 3,630
727864 노후대책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3 ㄱㄷㅋ 2017/09/11 3,567
727863 스위스, 일본대표 너무 재미없고 지루해요~ 5 비정상회담 2017/09/11 1,794
727862 총기있는 것과 맹한 것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6 2017/09/11 2,083
727861 겨울에 이너로 입는 긴팔니트 몇개 있으세요? 1 궁금 2017/09/11 790
727860 잡곡밥에 뭐넣나요 7 재료 2017/09/11 1,168
727859 가입하고 너무 오래된 펀드 어찌 찾나요? 1 휴~ 2017/09/11 910
727858 중2 공부 봐줘야 하네요 6 중딩 2017/09/11 1,543
727857 45세 애정표현1도 안하는남편 ㅜ 21 2017/09/11 6,846
727856 광진구 (강변역근처) 필라테스 잘하는 곳 소개부탁드려요 부탁요 2017/09/11 731
727855 재수생 수시쓸때요 1 아기사자 2017/09/11 1,116
727854 착하게 살지말라고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17 . . . 2017/09/11 3,222
727853 운동하시는 분들 11 일제빌 2017/09/11 2,673
727852 법륜스님 ...좀 당황스럽네요 69 뭔가요 2017/09/11 23,834
727851 인산가 소금 혹시 사서 드시는 분 계세요??? 2 과객 2017/09/11 1,276
727850 지방 국립대 공대는 추합 거의 없나요? 4 겁먹은 고3.. 2017/09/11 1,638
727849 70이 넘어도 부부간 성생활은 계속? 5 노인의 성 2017/09/11 6,745
727848 결혼할 때 맞췄던 한복, 큰 결혼사진액자 다 어떻게 하시고 계세.. 13 첨말말 2017/09/11 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