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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재 참사..40년된 낡은 아파트..리모델링때 외벽장식물 때문

그렌펠타워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17-06-15 19:42:46
http://news1.kr/articles/?3021760

영국 서부의 20층 고층 아파트가 불에 활활 타면서 불길에 휩싸인 장면이 퍼지면서 
전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 
그이유가... 외벽 장식을 타기쉬운 소재로 장식하면서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리모델링 기간도 무려...2년간 이라는데...정말 미스테리한 사건이네요. 
40년된 낡은 이 아파트에는 대부분이 가난한 이민자, 서민들이었고.. 무슬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라마단 때문에 밤늦은 시간에 깨어있어서... 많이 빠져나왔다고 하네요. 
세월호와 유사한점은  주민들에게 화재가 나면.."가만히 있으라(stay put)"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화재 사건을 단순하지 않은..정치적인 사건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합니다. 
테레사 메이는 사고 발생후 14시간이 지나서야...늦장 대책을 꾸리면서 무능하다 지탄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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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이날 오전 1시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 신고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2명이다. 그러나 런던 경찰청은 실종자와 부상자 수가 많아 사상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병원에 이송된 74명의 부상자 중 생명이 위태로운 18명을 비롯해 34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시당국 등의 실종자 공식 집계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입주 주민이 600~8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사망자 수는 1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런던 켄싱턴 소재 그렌펠 타워는 구청이 소유하고 있고 임대관리업체인 켄싱턴·첼시딤대관리회사(KCTMO)가 관리를 맡고 있다. 

최소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는 '예고된 참사'와 다름없었다. 취약한 건물 설계와 미흡한 화재 대비 시설은 사고 전에도 주민들이 안전을 문제삼았던 부분이지만 관리사는 무대응으로 일관했었다. 

특히 새벽 1시께 2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최고층인 24층까지 번진 건 최근 2년간 진행된 리모델링 때 새롭게 설치한 건물 외벽의 알루미늄 합성 피복(cladding) 때문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피복, 즉 클래딩은 건물의 외부 모습을 개선하기위해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일종의 디자인 요소다. 


이런 총체적 문제가 도사렸던 건물의 화재 사고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15일 "참사가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표현했으며 타블로이드 미러는 1면에 화염에 휩싸인 그렌펠 타워 사진과 함께 '죽음의 덫'이란 표제를 달았다.

불이 난 24층 그렌펠타워에는 600~800여명이 거주자가 살고 있었으며 가난한 이민자들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거주자들은 화재 당시 고층에서 뛰어내렸으며 일부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건물밖으로 떨어뜨리기도 했다. 라마단 기간을 기리려 늦은 저녁을 먹으면서 깨어있던 무슬림 주민들이 자고 있던 이웃들을 깨워 구조를 돕는 일도 있었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화재 신고가 있고 10여시간이 지나서야 내각회의를 소집하고 "적절한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너무 늦은 정부의 대응에 여론은 더 악화했다.  


관련기사: 
참혹한 영국판 세월호 참사 "불 나면 가만 있으라" 지침
런던 가난한 이민자 아파트는 '참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0979&ref=nav_search
IP : 222.233.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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