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7.6.15 5:09 PM
(125.177.xxx.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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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친정엄마 자개장 찜해두고 있어요
예전에 아빠 사업 잘 될 때 장만한 거라 진짜 예쁘거든요
요새는 환경오염 때문에 예전 같은 자개색이 안 나온대요
2. ㅇㅇㅇ
'17.6.15 5:11 PM
(110.70.xxx.25)
-
삭제된댓글
십년씩 쓰고 살던 물건은 귀신 붙어 있어요
신경 끄삼
3. ㅠ.ㅠ
'17.6.15 5:11 PM
(222.98.xxx.28)
그 냄새는 안없어지는건가요~~
4. ㅇㅇ
'17.6.15 5:11 PM
(49.142.xxx.181)
자개장롱이 딱 장롱만 자개장이고 침대나 화장대등 다른 가구는 일반 가구면 진짜 이상해요..
저희 친정이 얼마전까지 자개장을 고수했는데요.
안방 하나만 자개장에 자개화장대 문갑이고 거실이나 주방 다른 방은 모던한 식이면 그것도 좀 이상하고요.
집 전체를 앤틱으로 꾸밀래도 앤틱이 자개장은 또 아니거든요.
바로크식 앤틱은 차라리 구하기가 쉬운데 조선시대 앤틱은 어려워요;;;;
그리고 침대 생활을 못합니다. 자개장이 있으면..
어울리는 침대가 없어서.. 돌침대도 이상하고;;
좌식이여야 해서 암튼 이상함;
5. 오늘
'17.6.15 5:12 PM
(223.62.xxx.106)
좀벌레도 안생겨요. 그것 몇천만원싹할때 샀어요. 아깝다!
6. 오늘
'17.6.15 5:13 PM
(223.62.xxx.106)
옻칠이 얼마나 좋은것인데요.
7. ---
'17.6.15 5:15 PM
(121.160.xxx.103)
남이 쓰던 물건 함부러 주워오는거 아니래요.
특히 가구나 옷 같은거...
8. 원글이.
'17.6.15 5:21 PM
(223.62.xxx.55)
그렇죠. 어울리는 가구 찾기 힘들죠.
남의 가구나 옷 같은 거 주워 오는 것도 그렇고요.
사실 집에 놓을 데도 없기도 합니다.
누가 들여놔 줄까 싶기도 하고요.
한데 자개농만이 가진 그 분위기를, 제가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전 주인이 얼마나 살뜰이 보살폈는지 말끔한 것도 이상하게 마음이 쓰이고요.
그냥 그 자개농이 계속 마음에 걸린다는 겁니다. 갖고 싶고,... 아쉽고요...
9. ..
'17.6.15 5:22 PM
(218.209.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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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특히나 자개장은 함부로 들이는거 아니래요.
10. . .
'17.6.15 5:23 PM
(175.212.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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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문 하나만 뜯어와서 벽 어디 포인트로 장닉하면 어떨까요?
11. .........
'17.6.15 5:26 PM
(175.192.xxx.37)
이상한 냄새나요.
12. 자개장 좋아하는 분도 있군요
'17.6.15 5:29 PM
(175.213.xxx.182)
중고나라 같은데 보면 완전 헐값에 팔던데...
할머니 가구 아무도 안산다고들 해서, 저희 친정엄마도 이사할때 버리고 갔는데...엄청 비싼거 옛날 생각하고 아깝다고 잠못다고 난리였었지요.
13. 글쎄요
'17.6.15 5:29 PM
(223.38.xxx.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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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안주인 돌아가신 후 집을 매수하는 분이 한 눈에 반해서 집과 함께 자개장 화장대 문갑을 사셨어요.
이사날 스님 모셔와 독경하고 입주했어요.
14. 옛날장 좋아요
'17.6.15 5:30 PM
(118.38.xxx.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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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요즘은 통으로 만든 나무장이 잘없어요
대부분 톱밥 압축한 나무지..
15. 전
'17.6.15 5:33 PM
(222.232.xxx.252)
자개장 말고 고가구요!.. 그리고.. 한번은 아침에 강아지 산책 데리고 나갔다가 돌아오는데 라탄의자 딱 봐도 비싸보이는 벤치형 라탄의자가 버려져있는거에요, 신랑 불러서 냉큼 들고가 그랬는데, 왜 가구를 주워오냐며 쏙 들어가버려서 제가 낑낑대며 들고갔었어요.
16. 아마도
'17.6.15 5:34 PM
(211.253.xxx.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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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돌아가신 분이 쓰시던 것일거예요
17. 제가
'17.6.15 5:38 PM
(58.140.xxx.232)
어릴때 젤 싫어했던게 자개장 닦는거였어요. 하얀 기저귀천으로 전용약품(냄새독함) 묻혀 자그마치 12장이나 닦아야했죠. 무늬 사이사이 먼지까지. 지금 생각해도 어린애 그거시킨 저희엄만 아동학대에요. 팔 빠지고 목 떨어져나가는줄 알았어요. 까만 자개장에 먼지묻고 손가락지문 자국 보기싫음 자기가 닦던가 버리던가. 왜 일곱살짜리 딸을 시킨건지.
18. ...
'17.6.15 5:39 PM
(121.134.xxx.139)
그럼 저희 어머님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그 자개장도 가져오면 안되는 건가요??
19. ....
'17.6.15 5:42 PM
(175.223.xxx.206)
자개장이 중국가구처럼 인테리어 가구로 괜찮아요.
저는 안방에 검은색 자개장, 돌침대, 빨강색실크 커텐, 옥 테이블 뒀는데 색감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맘에 들어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개장 추천해요..
20. ..
'17.6.15 5:42 PM
(223.33.xxx.11)
자개장 문짝으로 테이블도 만들고 그러던데
엄마집도 자개장셋트라서 먼훗날 처분해야할일이 생길때
문짝만 떼서 테이블로 간직하고 싶어요
윗님 말씀처럼 벽에다 장식한것도 봤는데
그런건 일반 가정집보다는 까페같은데가 어울릴것 같구요
21. ㅇㅇ
'17.6.15 5:45 PM
(223.62.xxx.233)
에구 센스있으시면 심플하게 ..모던하게
장식없는 방에 자개장하나 괜찮던데요
주한 외국인들 집에 그렇게 매치해둔거 멋지던데..
글구 여기서들은 말로 , 집살때 사람 죽었다하면
생노병사안겪은 집어딨냐구..
죽은사람 쓰던거 찜찜하면 독경이든. 성수든 하면되지않겟어요
그리구 느낌 안좋은지..자신의촉을 함 믿어보세요
괜찮으니 들고오신거 아닐까요
22. 가져오는것도 일
'17.6.15 5:46 PM
(203.81.xxx.6)
-
삭제된댓글
하지마요
아무리 좋아도 요즘 누가 그런 농을 쓴다고 ㅜㅜ
막상 가져와 쓴다쳐도 버릴때는 또
아서요
23. 저도
'17.6.15 5:47 PM
(222.101.xxx.249)
어떤자개장일까 궁금하고, 원글님이랑 같이가서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고싶네요.
쓸만한 가구가 밖에 버려져있으면 항상 가까워요.
24. 요즘
'17.6.15 5:54 PM
(14.52.xxx.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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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개장으로 인테리어 많이 해요...
색만 잘 맞으면 완전 멋져요
카페나 샵에 가면 코너에 자개장 두는것도 봤고요
저도 친정 어머니 자개장 (전체적으로 은빛) 찜해놓고 있습니다.
25. ....
'17.6.15 5:54 PM
(125.186.xxx.152)
문짝만 떼다가 장식으로 써보세요.
내부는 별거 없잖아요.
26. ...
'17.6.15 5:57 PM
(61.74.xxx.243)
저희 부모님 30년 쓰던 화려한 자개장과 문갑세트,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버렸어요. 저는 자개장 시커매서 좀 별로던데.. 자개장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음.
27. 미신들 참..
'17.6.15 6:03 PM
(221.142.xxx.50)
남이 쓰던 거면 어때서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 남이 쓰던 거 안써본 사람 어딨어요?
찝찝해서 호텔은 어떻게 가시는지...
남이 쓰던 침대, 이불, 욕실..자개장농 쓰던 집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갔을텐데요.
식당 또한 남의 입에 넣었다 뺏다 수백번 하던 숟가락,젓가락, 밥그릇이 더 찝찝하죠.
호텔이나 식당 거쳐갔던 사람중에 죽은 사람 엄청날텐데요ㅎㅎ
자개 장농 제 취향은 아니지만 가져오지 말라는 댓글 단 분들 같은 이유라면 개의치 마시길!
28. 고급 자개장은
'17.6.15 6:16 PM
(124.53.xxx.131)
멋지죠.
그러나 본적도 없는 사람 물건을
소품도 아니고 거판스런 장롱을 어떻게 쓰신다고,
나라면 아무리 좋아보여도 찜찜해서 집 들인단 생각조차 못하겠어요.
근데 울엄마 자개장은 장만 내가 가져오긴 했어요.
내꺼도 최고품이고 엄마꺼도 좋은거라 장이 둘인데
둘 중 어느하나도 못버리겠어요.
새집간다해도 합판 너절한 붙박이장 뜯어버리고 내꺼 쓸려구요.
29. 나가서 한두번 쓰는거랑
'17.6.15 6:27 PM
(203.81.xx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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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내집에 들여놓고 묵히는거랑 다르죠
첫글에도 썼듯 타는사람은 타고 안타는 사람은 안타요 ㅋ
가구 줏어다 리폼해 팔아 돈버는 주부도 있고
저처럼 탈나는 주부도 있고~~~
30. ,,,
'17.6.15 6:29 PM
(222.106.xxx.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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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자게장은 근사하죠.
바탕에 나무가 안 보일정도로 촘촘하고 정교하게 자개가
박힌건 전체적으로 은빛나고 너무 근사해요.
31. ㅇㅇ
'17.6.15 6:40 PM
(121.133.xxx.158)
친정집에 30년된 자개장 있어요
그당시 엄마가 1500만원주고 샀어요
별로 관리도 안하는데 지금도 광택나고 너무너무 이뻐요
12자 문이 다 하나로 이어져있는 산수화 한폭 그림이에요
제가 여기저기 가봐도 친정엄마 자게장만큼 예쁘고 고급스런 징을 아직 못봤어요
저도 인테리어상 안어울리지만 그 자개장은 물려받고 싶어요
진짜 문짝만 떼서 벽하나 장식하고 싶은 맘...
32. .....
'17.6.15 6:42 PM
(125.177.xxx.71)
어느 백화점 중국식당 벽면을 자개로 꾸몄는데 굉장히 멋있더라구요.
가정에서도 좀 넓은 집이면 안방과 드레스룸 사이 콘솔 놓는 벽면이라든가 입구 쪽 복도 벽에 한면 쯤은 설치해도 멋있을 것 같아요.
자개장도 그냥 그런게 있고 멋있는게 있는데
우리 할머니 쓰시던 거는 그 시절 흔한 거여서 그냥 그런데
시어머니 쓰시는 건 아주 멋있어요.
12자 장롱 전체에 걸쳐서 길게 봉황 한마리가 박혀있는...
저희 시어머니는 문갑과 화장대도 자개로 돼있고
돌침대를 쓰셔서 딱 어울리는데
보통 서양식 인테리어엔 맞춰 쓰기 어렵긴 하죠.
근데 당장 두실 곳이 없다니 다 소용없는 일이네요. ^^
33. 저도
'17.6.15 7:32 PM
(220.122.xxx.150)
자개로 만든 옷장, 화장대 문갑이 너무 예뻐요~ 자개로 만든 가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거잖아요~ 자개의 빛은 오묘하고 정말 아름다워요
34. ㅇㅇ
'17.6.15 7:54 PM
(223.39.xxx.171)
아줌마들 미신 참 ㅉㅉ
35. 정말
'17.6.15 8:06 PM
(175.223.xxx.154)
울친정 자개장ㅇ 있는데요.
40년 됐나?35년 됐나?
그런데 지금도 그대로예요.
정 안변해요.
문갑.화장대,장롱, 그대로 있어요.
저는 어렸을적 화려한 자개그림을 감상하곤했죠.
36. ..........
'17.6.15 8:50 PM
(180.68.xxx.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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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 나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자개장 갖고 싶어요.
옛날 그런 자개장은 이제 구하기 힘들겠죠.
37. 거 참
'17.6.15 9:27 PM
(220.81.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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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미신은 답도 없군여.
엔틱이 별건가요.
유럽에서는 벼룩시장에서 몇백년된 유물도 잘도 사고 팔더구만요.
38. ...
'17.6.15 10:37 PM
(1.231.xxx.48)
자개장롱 정말 멋지죠.
저도 어릴 때 엄마가 애지중지하던 칠기장롱 그 영롱한 빛이 아직도 생생해요.
얼마 전에 지인 집에 갔더니
물려받은 자개장 문짝을 공방에 맡겨서
접이식 병풍 여덟 폭으로 만들었더라구요. 정말 멋졌어요.
39. 뉴욕 플랫아이언 근처
'17.6.16 2:48 AM
(100.2.xxx.156)
앤티크 가구점이랍시고 중국이랑 여기저기 아시아에서 중고 가구를 가져다가 엄청나게 비싸게 파는 가게가 있거든요.
자개장처럼 이쁘지도 않고... 자개쪼가리 쪼금만 붙어 있어도 가격이 후덜덜해요.
집에 놓을 자리 있다면 무조건 킵.
40. ....
'17.6.16 6:52 PM
(175.223.xxx.44)
앤틱가구, 고가구가게에서 파는 옛날물건은
사실 전부 남이 쓰던 중고에요.
그게 앤틱이라는 이름으로 고가에 거래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