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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여행

포도나무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7-06-15 16:09:11

30대제딸이 내일 한달유럽으로 배낭여행간데요 그것도 혼자서...

. 여행많이 다시신분 조언 부탁 합니다,

IP : 118.39.xxx.20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4:2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알아서 준비 잘 했을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 2. 싫으면 No 라고 정확하게
    '17.6.15 4:2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은근히 늙은 노인네가 추근거려요
    단호하게 NO 라고 이야기 하면 떨어집니다

    어색하게 웃으면서 no 라고 하는것이 아니라 화내는 표정이 아닌 단호한 표정으로 No

  • 3. ...
    '17.6.15 4:39 PM (1.248.xxx.187) - 삭제된댓글

    지도와 나침반 꼭 챙기고
    상비약에 근육이완제, 진통소염제, 근육통에 바르는 크림, 마데카솔,
    땀 많이 흘릴때 먹는 포도당, 멸균 거즈, 대일밴드보다 종이 테이프가 좋아요.

    정말로 중요한게 신발이예요.
    트레킹화 좋은거 장만하고 양말은 등산용이 좋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능성으로 챙기세요. - 속옷까지
    배낭 여행이라 하니 걷는 부분도 많을것 같아 얘기합니다.

    비상으로 양갱, 에너지바, 약과, 맥스봉같은 소세지, 육포, 사탕은 기본
    물도 좋지만 이온음료가 더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모자보다 멀티 스카프가 좋아요.
    부피도 덜 차지하고 열, 땀 배출이 훨씬 좋아요.
    손수건 대각선으로 접어 머리에 질끈 동여매고 걸으면 따로 땀 닦을 필요없습니다.
    우비는 꼭 챙겨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무엇보다 기본 중의 기본은 배짱, 순간적인 판단력입니다.

  • 4. 아ㅠㅠㅠ
    '17.6.15 4:44 PM (178.190.xxx.162)

    뭔 나침반이여 ㅠ
    30대면 지가 알아서 잘해요.
    등산용 양말에 트레킹화에 나침반이요? ㅠㅠㅠ 어휴

  • 5. ...
    '17.6.15 4:45 PM (125.128.xxx.114)

    30대면 진짜 답변쓰는 우리들보다 더 잘할테고...여기서 들은 정보로 30대에게 훈계하다가는 더 욕먹을지도요...

  • 6. 헐....누가 오지 트레킹 간다나???
    '17.6.15 4:55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짐 가볍게 챙기고 필요한거 있음 현지서 사서 쓰라고 하세요.
    얇은 스카프나 가디건 하나는 있음 좋을듯 한데
    남프랑스나 스페인, 이태리면 이미 필요없을듯...
    자나깨나 지갑과 카메라 핸드폰 조심.
    주위에 말 시키는 사람에게 다 성의있게 대답할 필요 없으니
    기차든 역이든 정신 빼는 사람은 가볍게 무시~

  • 7. 딸이 다 알아서 할테니
    '17.6.15 4:58 PM (1.238.xxx.39)

    어머니 음식 이것저것 가져가라고 참견하며 짐 불리지 마시고
    이런다더라....저런다더라...하시지 마세요.
    윗님처럼 오지 트레킹 짐 챙기라 했다가 딸이 의절하자 할 거임..

  • 8. ..
    '17.6.15 5:00 PM (211.36.xxx.50)

    구글지도 쓰면 사막오지에서도 길 찾습니다.

  • 9. ...
    '17.6.15 5: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유럽 배낭여행은 히말라야 트레킹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시대에 지도와 나침반이라니요?
    어지간한 도시에는 한인마트도 다 있습니다

    유럽여행 가서 스냅사진 찍는 젊은이도 많아서 샬랄라 스타일 옷도 챙겨가기도 하고 음악회 가려면 옷도 갖춰 입어야 합니다

    30대면 어련히 알아서 준비했으려구요...

  • 10. ..
    '17.6.15 5:06 PM (61.101.xxx.88)

    지도, 나침반 ㅋㅋ 게스트하우스에서 망신 당해요 ㅋ 양갱 ㅋㅋㅋ
    거기에 짚신도 2짝 넣으라고 하시죠 ㅋㅋㅋㅋㅋ

  • 11. 무명
    '17.6.15 5:11 PM (175.117.xxx.15)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따님이 다 알아서 할거에여.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혹은 이것저것 챙겨주지 마세요.
    20대 초반도 다 혼자 다니는데요....

    돈이나 좀 챙겨주시거나...
    아님 돈 떨어지거나 급하면 송금해줄테니 걱정하지말라고 얘기나 해주세요

  • 12. ....
    '17.6.15 5:12 PM (121.157.xxx.195) - 삭제된댓글

    나침반. 포도당. 등산양말. 트레킹화. 양갱..ㅋ거기다 삼각으로 접은 손수건 목에 메고 다니라구요?ㅋㅋㅋ
    농담인듯도 하고 길게 쓰신 거보면 진지하게 쓴것도 같고.ㅋㅋㅋ

  • 13. ....
    '17.6.15 5:17 PM (59.14.xxx.105)

    딸이 알아서 다 챙겼겠죠.
    나침반 챙기란 말은 절대 하지마세요.

  • 14. ㅋㅋㅋㅋ
    '17.6.15 5:19 PM (59.5.xxx.251)

    닉넴 이렇게 적고싶지 않은데 심란하던 오후에 빵 터졌네요.
    나침판,등산화, 등산양말, 양갱~~넘 웃기고 댓글도 유쾌하네요.
    맛있는 초코렛 거기도 많아여.

  • 15. 30대고
    '17.6.15 5:24 PM (175.213.xxx.182)

    인터넷 할줄 알면 다 동선 알아서 짰을것이고 정보도 충분히 준비했겠고 외국어도 잘 돼 있으리라 믿어요.
    근데 30대 딸이 해외여행 가는데 엄마가 챙겨줘야 하나요?
    저 유럽에 처음 어학연수 갔을때 아무도 모르는 처지에 혼자 처음 뱅기 타고 갔고요, 조카는 중학교때 혼자 미국에 어학연수 갔었어요. 하물며 30대면 완전 성인인데요?

  • 16. 어머님~
    '17.6.15 5:45 PM (211.46.xxx.253)

    젊은 딸이 어련히 알아서 할까봐 이런 질문 인터넷에 올리세요..
    그러니 구글맵에 각종 스마트기기로 무장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지도니 나침반, 포도당 조언까지 듣게 되잖아요 ㅎ

    젊은 여성이 유럽여행 다닐 때 당 떨어지면
    포도당이 아니라 이쁜 카페가 필요하죠^^

  • 17. @@
    '17.6.15 5:49 PM (122.36.xxx.68)

    지도와 나침반...농담하신거죠?
    30대면 어련히 잘 알아서 챙겼을라고요..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요샌 구글맵이 잘 되어있어 길잃을까 걱정 뚝 하셔도 되요. 구글맵쓰면 꼬불꼬불 골목 저안쪽에 있는 현지인들의 맛집찾아가는것도 어렵지않아요..
    비상식량도 별 필요없다고 생각하지만
    타이레놀이나 애드빌같은 해열진통제. 특히 지사제는 꼭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추천드리자면 스멕타~같은거요

  • 18.
    '17.6.15 5:49 PM (112.153.xxx.100)

    부모맘이 다 걱정이죠. 여권 카피본과 여권 사진. 사진 파일. 챙기시고, 소매치기 등 조심하면 되죠. 다급하면..아무 생각이 안나죠. 핸폰도 분실될 수 있으니..비상연락처등 메모나 usb등에 잘 보관 하구요. 해외 처음 나가는거면 .해외 한도가 제로로 설정되었는지랑 확인하고 체크카드 등이면, 비번 비슷한 승인코드인가 그거 확인해서 가심 안심이죠.

  • 19. ...
    '17.6.15 5:55 PM (203.175.xxx.245)

    여권 복사본, 비상용 카드 챙기기
    해외서 카드 사용 되는지 알아보기
    핸드폰 분실안하게 조심
    간단 상비약 챙기기
    혹시 모르니 대사관 주소, 전번, 시간외 비상전번
    쪽지써서 가방 포켓에 넣어놓기 등등

  • 20. 크킄ㅋㅋㅋㅋ
    '17.6.15 5:59 PM (202.30.xxx.24)

    아 진짜 웃겨요.
    일부러 그렇게 쓰신 거 같....;;;

    십대도 아니고 삽십대 딸이 여행가는데, 걱정되고 조언이라고 하나라도 주고 싶은 '엄마'마음이 느껴져서 (네살짜리지만 저도 딸이 있어서 ㅎㅎㅎ) 재밌기도 하고
    지도와 나침반에서 진짜 빵 터지고. ㅎㅎ

    딸이 알아서 다 했어요!!!!
    ^^
    걱정 마세요. 아 그래도 걱정은 되겠구나 ^^;;;

  • 21. 그리고
    '17.6.15 6:29 PM (112.153.xxx.100)

    마스터.비자 계열로 각 한 개 이상은 챙기는게 좋을거예요. 마에스트로 요런거는 말고요. 유럽쪽은 체크 카드 핀넘버 넣으라고 맞아도 오류라고 할때도 있으니..기왕임 신용카드가 좋을듯 해요. 혹 모르니..현금도 꼭 준비하시구요. 가끔 택시등 신용카드 단말기 고장난것들도 있고, 파리에서는 공항서 택시도..현금만 받는 기사도 있거든요. 이유는 잘 모르구요. 암튼 신용카드 온리면..줄이 길때도 있었어요.

    유럽은 공항. 기차등 파업등도 많아..대처 요렁 숙지하고, 비상시 웨스턴 유니온 송금 받는 방법등 알아두면 유용할듯 해요.

    비상약 잘 챙기구요. 우버 사용법. 응급시 병원갈 수도 있어요. 유럽은 거의 주치의 제라서 병원이용이 까다롭다고 들었어요. 저는 파리서 갑자기 병원갈 일이 생겨 파리 시내 어메리컨 하스피틀이 있다해서 들렸어요. 파리니까 그나마 다행이었지..아찔했었거든요.

  • 22. 민들레꽃
    '17.6.15 6:40 PM (223.62.xxx.90)

    저는 여행가서 운동화에 막 너무 편하게 입고다니는거 정말 비추입니다.
    신발은 발편한 예쁜디자인의 캠퍼와 예쁜디자인의 단화. 예쁜 굽낮은 샌달. 블라우스 원피스 잔뜩챙겨갑니다.
    요즘같은 계졸이면 헬렌카민스키 스탈의 예쁜모자.
    고급브랜드 클로스백. 선그라스 추천이요~~~
    혹시나 서늘할거 생각해서 가디건정도명 되죠~
    핸드폰만 잘터지면 무슨 나침판이 필요해요???
    예쁘게 히고 다녀야 사진도 잘나오고 기분도 업되서 다닐수 있습니다.
    여성스럽고 현지인스러운 예쁜옷 강추요!

  • 23. 민들레꽃
    '17.6.15 6:45 PM (223.62.xxx.90)

    핸드폰만 잘터지면 유럽무서을거 없습니다. 영어 다 통하구요. 숙소만 미리 예약해놓고 교통편만 예약해놓고 차근 패스들 준비하면 되죠. 작게 접히는 우산있음 됩니다. 30대에 무슨 배낭매고 다닐것도 아니고~ 크로스백에 가볍게 예쁘게 다니시는거 추천요~

  • 24. 여행 예찬
    '17.6.15 7:13 PM (121.187.xxx.64)

    제 친구...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20대 후반부터 유럽,아프리카,중동지방,동남아, 북미,남미, 호주대륙까지 짧게는 열흘, 길게는 두 달씩 혼자 잘만 다니던걸요. 전문직 좋은 것 그 때 실감했네요. 연가 2년치 연말연초 붙여서 다녀오기도 하고, 사표 쓰고 다녀오기도 하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세상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50대를 곧 맞이하게 되는 지금 가장 부러운 친구 중 하나입니다. ^^
    많은 경험 하고 오라 격려해주세요. ^^

  • 25. ..
    '17.6.15 7:21 PM (118.35.xxx.226)

    제 딸같으면 애가 덜렁대서 소매치기 조심하라고만 신신 당부할거같아요 비상용 카드 한장 캐리어 깊숙히 숨겨두고요

  • 26. ...
    '17.6.15 7:48 PM (218.156.xxx.224)

    첫댓글은 놀리는건가 싶네요.
    뭔 지도에 나침반이요?
    그놈의 헬렌카민스키에 롱원피스는 진심 한국 여자들 뿐입니다.
    핸드폰 간수 잘하고 여권은 사진으로 한장 찍어놓고 복사본
    한장 따로 챙기면 됩니다.
    티켓도 사진 찍어놓고 가서 여권, 핸드폰, 지갑만
    잘 챙기라고 말해주세요.
    말 안해도 잘 알겠지만.

  • 27. Be
    '17.6.15 8:33 PM (183.109.xxx.87)

    지도와 나침반
    한비야씨 책에는 콘돔 챙기라나옵니다

  • 28. .....
    '17.6.15 9:12 PM (220.80.xxx.165)

    지도와 나침반 ㅠ.ㅠ 댓글이너무 진지해요^^

  • 29. ...
    '17.6.16 7:21 AM (94.9.xxx.113)

    게다가 물, 이온음료는 어쩔~~
    공황에서 다 버리고 가게 생겼네요.
    혹시 오지여행 아니죠?
    외국인이 서울, 부산 놀러오는데 저리 오면 어떨것 같아요?
    배낭여행이라고 해도 말이 배낭여행이지
    바퀴달릴 캐리어 끌고 짐은 숙소에 맡기고 다니지요

  • 30. ....
    '17.6.16 10:02 AM (59.14.xxx.105)

    이글 링크 주소 따님 카톡으로 보내주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366540&reple=14893137
    엄마의 사랑도 느끼면서 여행 중 지치고 힘들 때 댓글들 보면 웃음 터지며 힘이 솟아날 것 같네요.

  • 31. 갑갑하다
    '17.6.17 8:18 PM (1.248.xxx.187) - 삭제된댓글

    늬들 배낭여행 인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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