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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 꾸미는 데 얼마나 쓰세요?

..... 조회수 : 5,405
작성일 : 2017-06-15 15:47:10


맞벌이 중인 아줌마에요.


남편이 자리 잡기 전이라 넉넉한 편은 아니고요. 둘이 벌어서 적당히 생활하고 월 1~200 정도씩 적금하고 있어요.


없는 살림에 빠듯하게 생활하다보니 거의 옷도 안 사입고 거지꼴로 출근하고 있는데요.


어제는 그러다 결국 한 소리 들었어요.


직장 생활하는데 너무 편하게만 입고 다닌다고요.

사회적 지위도 있는데, 신경 좀 쓰라는 식으로 질타와 애정을 섞어 말씀하시더라구요.



원체 꾸미는 쪽에는 잼병이기도 하고, 미용실도 일년에 한번 꼴로 다니는데........

님들은 어떻게들 하시는 지 궁금해서 글 남겨봐요ㅠ


의류비는 올해 들어 한벌도 안 사입어 0원이구요 (남편은 유니클로에서 남방 2개 사서 입혔네요 ㅜ)

봄에 스니커즈 4만원짜리 하나 사 신었구요.

화장은 로드샵 브랜드로다가 기본 선크림 딱 요기까지만 바릅니다.

가방은 2년 전에 산 콰니백 달랑달랑 들고 다니고요.

요즘 입고 다니는 옷들은 작년에 유니클로에서 세일해서 산 린넨 남방 입고 다녀요.

많이 심각한가요???


친정가면 너무 궁상맞게 산다고 뭐라하시기도 하는데.................



IP : 27.101.xxx.18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5 3:49 PM (121.172.xxx.204)

    돈 안 들이고도 얼마든지 꾸밀수 있어요
    원피스나 블라우스 같은것도 보세 쇼핑몰가면 이쁘고 저렴한거 많고

  • 2. ...
    '17.6.15 3:55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전 보세보다 유니클로 옷이 이상하게 더 초라해 보이는 거 같아요. 원단은 비슷하겠지만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뭔가 길거리의 도를 아십니까 그 사람들 느낌이 난달까요...

  • 3. ..
    '17.6.15 3:55 PM (218.148.xxx.195)

    블라우스 위주로 사는데 확실히 낫네요
    뭔가 기분이 업되요~

  • 4. ㅇㅇ
    '17.6.15 3:56 PM (223.33.xxx.155)

    옷 여러개 안갖추고
    예쁘고 좋은 옷을 자주 세탁해입어요
    스카프같은걸로 소심하게 변화주고.

    후질근한 옷 여러개보다
    예쁜옷차림 자주 입는게 나아요

  • 5. ...
    '17.6.15 3:58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전 보세보다 유니클로 옷이 이상하게 더 초라해 보이는 거 같아요. 원단은 비슷하겠지만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뭔가 길거리의 도를 아십니까 그 사람들 느낌이 난달까요...화장도 베이스랑 립도 안 바르시면 사실 많이 생기 없어 보이긴 할 거 같아요.

  • 6. 날씬
    '17.6.15 4:07 PM (183.96.xxx.129)

    몸 날씬하신 분이라면 백화점 안가도 보세옷가게 예쁜거 진짜 많아요

  • 7. ......
    '17.6.15 4:11 PM (27.101.xxx.186)

    아...보세요?

    제가 사는 곳에 보세 옷가게도 별로 없네요. 인터넷쇼핑몰에서 두어벌 한번 사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 8. ...
    '17.6.15 4:11 PM (220.75.xxx.29)

    화장도 안해 옷도 안 사입어 미용실도 안 가실테고...
    한소리 들으셨다니 이제까지 주변에서도 보다보다 못해 입을 뗀거 같은데 뭐라도 좀 하세요.
    매일매일 나갈 일 절대 없는 전업주부지만 그래도 외출할 때 옷이 좀 마땅치않다 싶으면 힘들던데...

  • 9.
    '17.6.15 4:12 PM (125.130.xxx.189)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인 예의로 갖추어야되죠

  • 10. 어떤..
    '17.6.15 4:27 PM (106.181.xxx.189)

    직장에서 어느 정도 직위로 일하시는지 몰라도....

    유니클로는.. 좀 아닌 거 같아요.. -_-;
    (전 일본살지만 유니클로 옷 입고 출근해 본 적 없어요. 너무 베이직 캐쥬얼하잖아요..)
    한국에는 보세 이쁜고 저렴한 거 많잖아요...신발도. 화장품도...

    전 외자계에서 서브리더급으로 일하는데
    가끔 보너스 나오면 남편이 일부러 명품가방같은 거 하나씩 사라고 해요.
    좋은 회사 다니는데 너무 싼 거 들고 허름하게 다니지 말라고...
    신발도 편하지만 괜찮은 걸로 사서 신구요...

    옷이랑 화장품은 한국 인터넷 판매 통해서 저렴하고 이쁜 거 여러개 구입해요.
    그리고. 화장과 머리도 최대한 단정하게 하구요..
    (미용실 자주 가는 것과 다른 문제.
    머리결 관리(드라이 전에 아르간 오일 몇방울)랑 피부관리(자기전에 저렴한 마스크팩이라도), 그리고 기본적이 메이크업(피부,눈썹, 립스틱, 아이라인, 마스카라)은 꼭 해요...)

  • 11. ..
    '17.6.15 4:27 PM (112.172.xxx.135)

    돈 많이 들이지마시고 아이쇼핑 꾸준히하시면 저렴하고 좋은거 점점 보이실거에요 그떄 사심 되여, 저는 아울렛을 주로 이용한답니다 ㅋㅋ

  • 12. 어떤..
    '17.6.15 4:30 PM (106.181.xxx.189)

    아 그리고 꾸미는 데 쓰는 금액은 월 1~2만엔(10~20만원)정도 쓰는 거 같아요..
    명품 가방은 일년에 한번 살까말까인데. 그것도 중고점 가서 깨끗한 걸로 사면 2~3만엔(20~30만원)으로 살 수 있구요...

  • 13. 음냐
    '17.6.15 4:31 PM (202.30.xxx.24) - 삭제된댓글

    학교에 있는데, 행정직원 분 중에 그래도 약간 급~이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있어요. 마흔 좀 안 됐으려나.
    약간 작은 키에 말랐고 까무잡잡한데... 자꾸 눈에 띄는 이유가
    정~~~~~말 안 꾸민다!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약간 긴 단발을 그냥 하나로 올백으로 질끈 묶는데, 화장은 전~~~혀 안 하고, 옷도... 약간 90년대 분위기의 옷을 그냥 줏어입고 나온 분위기??
    저도 옷 못 입고 안 꾸미는 편이라서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소리 들을까봐 그냥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지만, 그 분은 정말 너무 안 꾸며서... 눈에 띄더라구요 ^^;;;

    일이백씩 저금하시는 정도면 돈이 없게 사시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한 달에 십만원 정도씩만 쓴다 생각해도 지금처럼 한소리 들을 정도는 아닐 거에요.
    유니클로 저도 종종 갑니다만, 유니클로에서 세일해서 산 린넨 남방.... 진짜 후줄근할 거에요 ㅠ_ㅠ 보지 않아도 알아요 흑.

    뭐 화려하고 예쁘게 꾸미라는 거 아닐테니
    자연스러운 색의 쿠션이라도 좀 두드리시고, 립스틱도 좀 발라주시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라도 십만원 정도면 바지 하나 위에 블라우스 하나 사세요. ^^

    문제는 꾸미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다는 거 -_-;;; ㅎㅎ

  • 14. 음냐
    '17.6.15 4:32 PM (202.30.xxx.24)

    어떤 직원분 중에 그래도 약간 급~이 되어 보이는 여자분이 있어요. 마흔 좀 안 됐으려나.
    약간 작은 키에 말랐고 까무잡잡한데... 자꾸 눈에 띄는 이유가
    정~~~~~말 안 꾸민다!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약간 긴 단발을 그냥 하나로 올백으로 질끈 묶는데, 화장은 전~~~혀 안 하고, 옷도... 약간 90년대 분위기의 옷을 그냥 줏어입고 나온 분위기??
    저도 옷 못 입고 안 꾸미는 편이라서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라는 소리 들을까봐 그냥 마음 속으로만 생각하지만, 그 분은 정말 너무 안 꾸며서... 눈에 띄더라구요 ^^;;;
    기본 바탕은 웃는 상에 괜찮더만.

    일이백씩 저금하시는 정도면 돈이 없게 사시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한 달에 십만원 정도씩만 쓴다 생각해도 지금처럼 한소리 들을 정도는 아닐 거에요.
    유니클로 저도 종종 갑니다만, 유니클로에서 세일해서 산 린넨 남방.... 진짜 후줄근할 거에요 ㅠ_ㅠ 보지 않아도 알아요 흑.

    뭐 화려하고 예쁘게 꾸미라는 거 아닐테니
    자연스러운 색의 쿠션이라도 좀 두드리시고, 립스틱도 좀 발라주시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라도 십만원 정도면 바지 하나 위에 블라우스 하나 사세요. ^^

    문제는 꾸미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다는 거 -_-;;; ㅎㅎ

  • 15.
    '17.6.15 4:33 PM (193.240.xxx.198)

    미용실 : 1달에 한번 커트만 (염색은 집에서 헤나, 파마는 안하구요)
    옷 : 자라 정도 수준에서 1년에 100만원 어치 정도
    화장품 : 1년 평균 오십만원
    손 발톱 관리 : 1년에 한번
    신발 : 일년에 오십만원

    가방은 몇년에 한번씩 사서 고가품 2-3개있어요

  • 16. ㅇㅇ
    '17.6.15 4:34 PM (121.165.xxx.77)

    유니클로도 이너로 입으면 괜찮죠. 근데 화장도 기본 선크림까지만 미용실도 1년에 한번이 더 문제인 것 같네요
    펌, 염색 안해도 한달에 1번정도는 가서 머리정돈하고, 기본적인 메이크업까지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40되니까 기본 메이크업안하면 얼굴이 너무 칙칙해서 안되겠던데 원글님은 피부나 이런게 좋으신가봐요.

    그리고 지금은 인터넷으로 옷 사실 단계가 아니에요. 원글님. 원글님은 매대에 누운 옷을 사더라도 일단 백화점이나 큰 아울렛에 가서 기본템을 사셔야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은 괜찮은 기본템이 있고 아이쇼핑을 좀 많이 한 후에 도전하세요

  • 17. 맞아요
    '17.6.15 4:37 PM (128.134.xxx.85)

    인터넷이나 보세사지 마시고 나이도 있고 직급이 있다면 차라리 아울렛 타임같은데 가서 기본템부터 장만하세요 처음엔 비용이 들겠지만 그게 더 오래입을수 있어 비용절감이 되어요.싼거는 한해 입으면 다음해엔 들었다놨다만 하게되고 결국,,,,

  • 18. 유니클로도
    '17.6.15 4:38 PM (121.133.xxx.89)

    콜라보해서 내놓는 정장류 괜찮던데요.
    가까운데 살 데가 없으면
    마음에 드는 메이커 홈페이지에서 쎄일하는 품목을 눈 여겨 보고 사세요.
    제법 괜찮은 물건 괜찮은 가격에 많아요.

  • 19. ㅇㅇ
    '17.6.15 4:39 PM (121.165.xxx.77)

    저 대충 미용실부터 옷, 화장품까지 토탈해보니까 대충 월 30선에서 쓰는 것 같네요.

  • 20. 카사
    '17.6.15 4:39 PM (175.223.xxx.46)

    너무 초라하게 다니면 직장생활에서는 마이너스에요...

  • 21. ...
    '17.6.15 4:47 PM (125.128.xxx.114)

    좋은거 한개씩 분기에 구매하세요...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저렴이들과 섞어 입다가 나중에는 차차 고급진걸로 다 바꾸세요....외모에 투자하는것도 투자예요...

  • 22. 우리팀 과장님
    '17.6.15 4:53 PM (175.223.xxx.33)

    인줄...
    억대연봉 받는 분이 왜그러고 다니시는지..ㅠㅠ
    질끈묶은 머리에 노메이크업, 사시사철 슬립온도 아닌 운동화..
    업무능력과 별개로 완고하고 고집스러워 보여요.
    어쩌다 립스틱 바르고 오신 날이 있었는데 훨~~씬 단정해 보였답니다.
    저는 평균잡아 한달에 10만원 정도 쓰네요.(30대후반)
    매월 상의나 하의 하나, 립제품 하나 정도 저렴이로 구매하는것 같고요, 반기에 한번쯤 신발(이번달엔 샌들 대용으로 7만원대 슬링백 구두 구입),
    분기에 한번 뿌리염색 겸 커트용도로 미용실(맥시멈 5만원 미만)
    번외로 (겨울에 보너스 나오면) 세일시즌에 코트같은 아우터 구입합니다.

  • 23. bbb
    '17.6.15 5:04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그러라고 월급 주는거에요
    돈있으면서 80년대 펄렁이는 양복바지 입는 빈티나는 상사랑 외근나가면 진심 창피해요ㅠㅠ

  • 24. loveahm
    '17.6.15 5:10 PM (1.220.xxx.157)

    일단 머리에 돈을 좀 들이세요. 화장아무리하고 옷 잘입어도 머리꼴이 엉망이면 다 소용없어요.
    1년에 한번 미장원 가신다니 파마도 안하시고 그런거 같은데.. 본인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잘 찾아서 펌을 하던 커트를 하던 하고, 적어도 두세달에 한번씩은 정리를 해 주셔야 정돈된 느낌이 들거에요.
    백화점 안가도 저렴한 브랜드 중에서라도 본인한테 맞는 스타일 좀 찾으셔서 블라우스에,일자바지, 니트에 스커트, 남방셔츠에 바지 정도 구입해서 색깔매치해서 입고 자켓을 좀 좋은거 사서 입으면 더 세련되 보일거에요. 타임 같은거는 손떨려서 못사실테니.. 올리비아 로렌이나 샤트렌 정도에가도 젊고 깔끔한 디자인 많이 나오니 많이 입어보고 몇가지 장만하시고.. 자켓 같은거는 백화점 가셔서 눈 딱 감고 비싼거 하나 장만하시구요. 그리고 신발은 좀 좋은걸로 기본디자인으로 장만하시구요.

  • 25. .....
    '17.6.15 5:12 PM (27.101.xxx.186)

    아......제가 심하긴 심한가봐요. 새삼 반성하게 되네요.
    댓글 하나하나 찬찬히 읽고 개선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주말에는 유니클로가 아닌 자라 매장이라도 돌아다니면서 옷 좀 살게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__)

  • 26.
    '17.6.15 5:13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앞서 나가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화장과 머리손질
    깔끔한 옷차림은 기본이라 봅니다
    저도 쇼핑 자체를 싫어해서 찔립니다
    많이는 안사지만 직장인의 기본스타일만
    지킵니다
    자켓에 바지 깔끔하게
    쟈켓에 원피스
    쟈겟에 검정치마정도면
    면피는 하지요

  • 27. 본인이
    '17.6.15 5:21 PM (121.172.xxx.204)

    보세 옷 입어도 충분히 태나고 이쁘면

    굳이 브랜드 안입고 보세 입어도 됩니다

    무슨 브랜드 입으면 태가 나는 줄 아는 사람들 몇몇 있네요

  • 28. ㅇㅇ
    '17.6.15 5:25 PM (121.165.xxx.77)

    이분께 브랜드 옷 사라고 권하는 건 보세옷을 사서 실패할 확률이 높아서 그런거지요. 아무때나 브랜드타령하는 줄 아시나

  • 29. ...
    '17.6.15 5:33 PM (164.124.xxx.147)

    전 오히려 부럽네요 매달 옷값 줄이느라 힘들어요 다담달에 살것까지 이미 다 정해놨네요 그런데 너무 님처럼 입어도 보기 안좋긴 해요 좀 꾸미세요 저도 이 말 좋아하진 않지만.. 여자는 이뻐야 대접받는다는 말. 정말인거같아요 하다못해 택배찾으러 경비실에 가도 예쁜 여자가 가면 여느때와는 다르게 친절하게 대하시더군요.

  • 30. ㅇㅇㅇㅇ
    '17.6.15 5:42 PM (175.223.xxx.92) - 삭제된댓글

    예쁘고 안예쁘고 문제가 아니에요 윗분.
    남자도 배나와서 런닝입고 돌아다니는 아저씨한테 친절할 사람 없어요 본인들이라면 어떻게 대하겠어요?

  • 31. 직종
    '17.6.15 5:47 PM (219.251.xxx.55)

    직종과 나이대를 알아야~~일단 일년에 미용실 한 번은 좀 너무 하셨어요 ㅋ 젊고 윤기나는 머릿결이라도 미용실은 적어도 분기에 한 번은 가셔야 해요. 그리고 옷에 관심없고 쇼핑 잘 안하는 사람일수록 좋은 옷, 비싼 옷 입어야 합니다!!! 패션니스타에 비싼 거 저렴한 거 섞어가며 입을 수 있지 아닌 사람은 양말까지 좋은 거 신으세요. 가짓수를 줄이더라도. 가방보다도 신발은 여러 개 돌려 신어야 하고요. 기본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4켤레 이상은 있어야 하지요.

  • 32. 일단
    '17.6.15 5:56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한 소리 들었으면 진짜 별로란 얘기에요
    비싼걸 입으라는게 아니라 신경좀 쓰라는거죠

    유니클로 남방도 어쩌다 한두번 매치해서 입으면 모를까 그게 메인이면 정말 아니죠
    화장도 안한다고 했는데 고등학생 대학 초년 생도 아니구요

    선크림만 바르고 눈 화장 안해도 최소한 립스틱이라도 바르면 훨씬 화사해 보이고 보기 좋아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으면 적정선은 투자하셔야 할듯
    미용실도 최소 두세달에 한번은 가서 머리좀 하시구요

  • 33. ...
    '17.6.15 6:36 PM (58.146.xxx.73)

    돈이문제가아니라 스타일아닌가요?
    싼거나 유행지난거라도 블라우스에 자켓에 구두를 신었다면
    그런소리 안들었을것 같습니다.

  • 34. 글로만보면
    '17.6.15 6:53 PM (203.81.xxx.6) - 삭제된댓글

    너무 옷이 없으실거 같아요
    일단 저렴한거로 여러벌 사시고 나름 가격있는거로 한두벌 사세요

    일단 뭐가 있어야 이리저리 맞취서라도 입죠
    나이들어 직장다니기 곤란한 이유가 그런거 같아요
    정말 그 나이에 돈벌러나온 아줌마 정도 ㅜㅜ

    추레하게 하고 다니면 사람까지 그렇게 보이니
    머리도 자주하시고 화장도 옷도요

    한 일년 사계절정도 투자하고 구비하시면 그후년 부터는
    수월하실거에요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다니나도 유심히 보시고요

  • 35. 연봉 일억
    '17.6.15 6:56 PM (113.216.xxx.147)

    일년에 천만원 옷.구두에 쓰고 머리. 화장품 별도로 써요. 저랑 능력은 비슷한데 후줄근한 또래 동료있어요. 전무님이 그 동료를 더 편해 하고 좋아하지만 사장단 미팅, 외부인사 미팅 시엔 저를 데리고 다니시더라고요. 언젠가 그 말씀도 하셨어요. 미리 말 안 하고 불시에 약속 잡혀도 저는 불안하지 않다고.

  • 36. 해리
    '17.6.15 6:57 P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

    저기....
    유니클로에서 옷 사입는 분이시면 자라에서 못 골라요.
    거긴 맨정신으로 입기 힘든 옷들이 많거든요.
    저는 종종 자라에서 멀쩡한 옷을 잘 골라내는데 나름 쇼핑구력 20년 넘었기 때문에 가능한거구요.
    님은 그냥 백화점 가세요.
    아울렛도 할인된 가격이다뿐이지 명품 아울렛은 기본적으로 옷 값이 비싸기 때문에 손 떨려서 못 사오실 가능성이 높아요.
    백화점 세일할 때 마음에 드는 브랜드 들어가셔서 직원에게 두어벌 뽑아 달라고 하세요.

  • 37. 지나가다
    '17.6.15 7:00 PM (125.177.xxx.71)

    저기....
    유니클로에서 옷 사입는 분이시면 자라에서 못 골라요.
    거긴 맨정신으로 입기 힘든 옷, 싸구려 재질, 후줄근한 옷들이 많거든요.
    자라에서 멀쩡한 옷을 잘 골라내는 사람은 쇼핑구력이 좀 있는 사람들이에요.
    님은 그냥 백화점 가세요.
    아울렛도 할인된 가격이다뿐이지 명품 아울렛은 기본적으로 옷 값이 비싸기 때문에 손 떨려서 못 사오실 가능성이 높아요.
    백화점 세일할 때 마음에 드는 브랜드 들어가셔서 직원에게 두어벌 뽑아 달라고 하세요.

    전 재택근무자인데 오늘도 옷을 꽤 샀네요. 인터넷으로. 다 예쁘고 전부터 사고 싶었던거라 벌써 만족해요.
    근데 님 저축액은 부럽네요. ^^;;
    전 옷이 좋아서 잘 안 줄여져요.

  • 38. 세상에
    '17.6.15 7:26 PM (211.203.xxx.83)

    아마 참다 참다했을걸요..단정히 깨끗하게 입고 다니세요
    조금만 투자하면 될걸.. 아끼는것도 정도껏해야죠
    오늘 상가집 다녀오면서. 또 느낀게..사람 언제 어떻게될지모른다네요

  • 39. 꽃보다생등심
    '17.6.16 12:07 AM (223.62.xxx.88)

    유니클로 후졌다는 댓글 꽤 있으신데 저는 유니클로 스트레치 크롭 팬츠 좋아해요. 약간 정장 느낌나면서 착용감도 편해요. 검정. 흰색. 회색 색깔별로 사서 그 위에는 타임 재킷 _ 아울렛에서 샀어요_ 받쳐입고 귀걸이 큰 거 하나만 하고 펌프스 신으면 오피스룩으로 딱 좋아요.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주렁주렁 절대 안되구요. 아마존에서 680불에 구찌 손목시계 산 것이랑 귀걸이 하나만 해요.

  • 40. 꽃보다생등심
    '17.6.16 12:10 AM (223.62.xxx.8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꾸준히 여성 인터넷 쇼핑몰 모델들 코디한 사진들이랑 여성잡지 많이 보세요. 감각이 중요해요. 제일 중요한 것은 베이직한 코디부터 시작하세요. 거기에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시는 감각 익히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41. ..
    '17.6.16 12:48 PM (58.145.xxx.154) - 삭제된댓글

    유니클로 스타일 입는 분이 자라에서 옷 못골라요.
    자라 옷이 가격으로 보면 싸지도 않구, 원글님 스타일에 맞지도 않네요...

    저 위에 댓글처럼 샤트렌이나 올리비아 로렌 매장 함 가보세요. 그런 브랜드 매장들 동네에도 가끔 보이던데.. 거기서 단정하지만 깔끔한 출퇴근용 옷 몇벌 기본 아이템으로 시작하세요.

    썬크림까지만 바르신다니.. 피부는 좋은거 같으니까.. 거기다 생기있게 보이게 해줄만한 색감 있는 립글로스나 립스틱 정도 추가하심 일단 면피는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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